온 가족이 모여 즐기는 설 명절이 오히려 불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 구직자들인데요. 마음이 위축되다보니 가족들과의 만남까지 꺼려져 홀로 명절을 보내는 청년들도 많은데 최근에는 취업 실패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주택에서 33살 김 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자 설을 며칠 앞

투자유치가 60여 차례나 무산되는등 진통을 겪었던 광주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투자제안서가 접수된것인데 복합환승센터는 내년에 착공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KT와 금호터미널, 신한은행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정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겠다며 광주시에 투자제안서를 냈습니다. 지난 2010년 말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접근성 등이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60여 차례에 걸쳐 투자유치 노력 끝에 거둔 결실입니다. ( 김집중 / 광주시 교통정책과장

내연녀 등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피의자 김 모 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현장검증을 지켜본 주민들은 김 씨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초록색 외투로 얼굴을 가린 피의자 김 씨가 살인이 일어났던 자신의 아파트로 주저없이 들어갑니다. 직장동료였던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 하려던 상황과 여성이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는 모습을 (담담히?) 재연합니다 범행후 이번에는 내연녀를 자신의 차로 불러낸뒤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내연녀

올해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TF팀 회의가 열렸습니다. 광주시는 오늘(7) 오후 경제부시장 등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대회 개최 기간 숙박과 음식 제공 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한상대회 기본 계획 수립 전 광주시의 준비 사항 등을 점검했습니다. 2013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오는 4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29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전라남도가 장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산업에 163억 원을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올 한해 조선업체가 몰려 있는 대불산단 경쟁력 강화에 20억 원과 해양레저장비기반 구축 및 연구개발에 143억 원 등 모두 163억 원을 지원해서 수주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체의 경영난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는 대불산단내 조선기자재기업 2곳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조선기업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조선 관련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강한 찬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 낮동안에도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영하 3.6도 목포 영하 2.5도 등 영하 1도~영하4도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번 추위는 설 연휴까지 이어지겠고,내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순천 영하 10도목포 영하 7도 등으로 오늘 아침 보다 6도가량 낮겠습니다. 풍랑 특보가 내려진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광주시가 서방지하상가에 LED식물재배와 전시 공간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999년 준공 이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던 광주 북구 동문로 서방지하상가 공간에 LED땅콩새싹 재배사와 LED식물재배사,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협약을 오늘 주식회사 장수채, 프로맥 LED 컨소시엄과 채결했습니다. LED식물재배시설과 기반시설은 오는 8월 완공되고 기부채납과 무상임대 사용 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9월 문을열 예정입니다.

대낮에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3시 15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 종업원 20살 장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3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3살 홍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 씨는 경찰 조사에서 월세도 없고 생활비도 떨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광주.전남 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 눈이 오는 곳 있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내일 아침까지 1-3cm가량 쌓이겠고, 내일 낮까지 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서부앞바다는 1.5~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잇따른 취업 실패로 고민하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광주 계림동의 한 주택에서 33살 김 모 씨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계속된 취업 실패로 고민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성 득량역이 문화.전:통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보성군은 80년 소품 전:시장과 옛날 문화체험장, 소리상설 공연장 등을 갖춘 득량역 문화장터를 개장하고 앞으로 관광열차 운행과 연계해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득량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간이역 공모사업에서 전국 4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이번에 문화.전통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지난해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5인 이상 외국인 단체관광객 중 하루 넘게 광주에서 묵은 숫자가 만 2천 531명으로, 지난 2011년 보다 20%인 4천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국가 별로는 중국이 7천 4백여 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의 순이었는데, 지난해 열린 여수박람회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발생한 급여 횡령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감사원은 어제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40살 장 모 경사가 북부경찰서 재직당시 경찰관 급여 총액을 조작해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장 경사는 급여명세서를 조작해 급여총액을 부풀린 뒤 지급되고 남은 금액을 자신의 계좌에 이체시키는 수법으로 지난 2009년 2월 부터 24차례에 걸쳐 8천2백9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올 한해 생물산업 등 6개 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지정해서 집중 육성합니다. 생물산업의 경우 이미 구축된 7개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과 기업지원에 나서고 조선산업은 대불산단 경쟁력 강화에 20억 원 등 모두 143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전기차산업으로 영광 대마산단에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 고흥에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레이저산업은 장성에 유치한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 입주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축구 시민구단인 광주FC가 3월 16일 상주상무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시즌을 출발합니다. 처음 도입된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에서 뛰게된 광주FC는 오는 3월 1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이근호,이호 등 스타선수들이 포함된 상주상무와의 홈경기로 올시즌을 시작합니다. 광주FC는 11월까지 홈,원정경기로 35경기를 치르고 K리그 1위를 차지하면 1부인 K리그 클래식의 12위팀과 승격여부를 가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