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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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지원금 도박에 쓰고 흉기로 아내 협박한 남편 '집유'
      출산지원금을 도박에 쓴 사실을 두고 말다툼을 하던 중 부인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은 특수협박,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가정폭력 재범 예방을 위한 교육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출산지원금을 도박에 사용한 문제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와 "돈 준다. 좀 기다려라."고 말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부인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격분해 컵을 바닥에 던져
      2025-06-14
    • 산이정원서 여름축제 ‘썸머 블룸 페스타’ 즐기세요
      전남도가 여름 정원의 절정을 알리는 '썸머 블룸 페스타'를 해남 산이정원에서 8월까지 운영합니다. 썸머 블룸 페스타는 봄철 '첫봄 페스타', '금작화 페스타'에 이어 계절 연계형 행사로 여름꽃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6월에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철 대표 꽃이 정원 전역에 만개하며 관람객에게 계절의 정취를 선사합니다. 특히 산이정원에서만 볼 수 있는 자체 개발 백합 품종은 주요 볼거리로 주목됩니다. 초여름 개화하는 태산목 역시 고유의 향기와 크기로 여름 분위기를 더합니다. 체험형 전시
      2025-06-14
    • 만취한 채 골목길에 불 50대..자기 차 불에 타
      강원 삼척에서 술에 취한 채 주택가 골목길에 불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삼척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6분쯤 삼척시 사직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 내용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약 10분 뒤인 오후 10시 35분께 화재 현장 인근에서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
      2025-06-14
    • '121년만에 최다' 부산에 시간당 60㎜ 넘는 폭우 쏟아져
      밤사이 강풍과 함께 100㎜가 넘는 비가 내린 부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126.6㎜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1904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 지역 6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종전까지 6월 부산 시간당 최다 강수량은 1971년 6월 26일에 기록된 50.1㎜였습니다. 밤사이 내린 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
      2025-06-14
    •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 혐의 업체 사장 징역형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7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2025-06-14
    • 나랏돈으로 산 캣타워 가져갔나?..경찰, 尹 부부 수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에 고가의 '캣타워'(고양이 놀이시설)를 설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횡령 및 절도 혐의로 고발한 김상민 정의연대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파면 일주일 만에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캣타워 등이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발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국가예산으로 구입한 캣타워, 편백나무 욕조, 가정용 주방용품 등 다수의
      2025-06-14
    •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숨진 동승자 핑계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운전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24살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당시 운전을 하라는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량을 몰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씨는 자신에게 운전을 강요한 인물은 이번 사고로 숨진 20대 동승자 B씨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8일 일으킨 사고로 크게 다쳐
      2025-06-14
    • "177cm, 마른 체형, 다리 문신"..대구 스토킹 살해범 '행방 묘연'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대구에서 살해한 뒤 세종의 한 야산으로 숨어든 40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13일 오전 세종시 야산에서 A씨를 찾지 못하자, 그가 인접한 충북 청주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범위에 포함된 저수지를 확인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 인상착의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이용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배 전단에는 용의자 A씨 이름과 나이, 체격 등
      2025-06-14
    • "돈 내놔"..초등학생 팔 라이터로 지진 10대들, 경찰 추적
      중학생으로 보이는 10대들이 초등학생에게 돈을 빼앗으려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초등학생을 폭행하고 협박한 10대 무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쯤 해운대구 우동 앞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가 10살 A군 등 초등학생 2명에게 다가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A군 등에게 욕설하면서 라이터를 꺼내 A군 팔을 지지고, 피우던 담배를
      2025-06-14
    • 광주 시내버스 파업 협상 난항..광주시, 비상수송대책 마련
      광주 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광주시가 비상 수송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1차 사후 조정 회의는 사측의 2.5% 임금 인상안과 노조 측의 5% 이상 인상 요구안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 전망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파업이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도록 노력해 왔지만, 지노위 조정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오후 5시, 시청 앞 농성장을 직접 찾아 박상복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나 "시민 불편을
      2025-06-13
    • 유승민, 전남체육회 방문 "지역 체육 활성화 약속"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전남을 방문해 지역체육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유 회장은 전남 체육회를 찾아 지방체육의 발전과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건의를 많이 받았다며, 자신의 임기 중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순회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사항들은 단계적 실행 계획을 수립한 뒤 구체적 해결 방안을 찾을 예정입니다.
      2025-06-13
    • 해파리 예비 주의보 고흥 득량만..재난 대비 훈련 실시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해파리 대량 발생을 가정한 재난 대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양수산부과 국립수산과학원, 어업인 등은 어제(12일) 어장 정화선과 어선 등 10척이 참여한 가운데 해파리 분쇄기와 절단 망을 이용한 해파리 제거 훈련을 펼쳤습니다. 훈련은 해파리 대량 발생이 자연 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전남 여수~완도 앞바다에는 지난 9일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2025-06-13
    • 여수시청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사용하다 사고
      여수시장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김 모 비서실장은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개인적인 업무를 보기 위해 관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차량은 폐차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시 감사실은 진상조사를 거쳐 김 실장의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한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6-13
    • 여수시, 5년간 행정소송 144건 중 66건 패소
      여수시가 지난 5년 동안 이뤄진 행정소송에서 절반 가까이 패소하면서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5년 동안 여수시가 소송 당사자로 관여한 행정소송은 총 144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66건에서 패소하거나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며 "위법한 절차 진행과 사전 준비 부족이 패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 법률 검토나 외부 자문 없이 무리하게 행정을 추진하거나 법적 근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처분을 내리는 관행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소송 자체를
      2025-06-13
    • 문형배, 순천서 강연 "사회통합은 민생 회복"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새 정부가 외치는 민생회복과 사회통합은 결합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오늘(13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위기를 국민통합으로 극복하셨다"며 "국민이 똘똘 뭉쳤을 때 민생도 회복되고 위기도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 덕분에 시민들이 국회 주변을 둘러싸고, 장갑차 밑에 드러눕고, 군인들의 총을 잡았다"며 "비상계엄의 조기 해제는 5·18 정신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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