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바이어 상담이 어려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사이버 화상수출상담소를 설치했습니다. 화상수출상담소는 국내 기업인과 해외 바이어가 화상을 통해 1대1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갖춘 온라인시스템입니다. 화상수출상담소는 84개 국 129개의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해외바이어 화상상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목포상공회의소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아직까지 전남지역은 확진자 숫자가 많지 않지만 추가 확진자 발생과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손님들이 끊기면서 임대료를 감당하기도 힘들어지자,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부터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종완씨는 최근 통장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임대료 중 30%를 건물주가 되돌려준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종완 / 편의점 업주 - "건물주께서 선의

【 앵커멘트 】 코레일유통이 어제 광주역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했는데요. 수천 명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소식에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코레일유통의 마스크 판매가 예고된 오후 2시가 되기 1시간 전. 광주역 앞에 이미 3백여 명이 겹겹이 줄을 늘어섰습니다. 집에 마스크가 얼마 남지 않아 마트며, 우체국, 약국을 찾아다녔지만 살 수 없었다는 시민들. 이번엔 마스크를 만 장이나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손님들이 끊기면서 임대료를 감당하기도 힘들어지자,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부터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종완씨는 최근 통장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임대료 중 30%를 건물주가 되돌려준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종완 / 편의점 업주 - "건물주께서 선

【 앵커멘트 】 수백 명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오늘 오후 광주역 앞의 모습인데요. 코레일유통이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한다는 소식에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코레일유통의 마스크 판매가 예고된 오후 2시가 되기 1시간 전. 광주역 앞에 이미 300여 명이 겹겹이 줄을 늘어섰습니다. 집에 마스크가 얼마 남지 않아 마트며, 우체국, 약국을 찾아다녔지만 살 수 없었다는 시민들. 이번엔 마스크를 만 장이나 판

호반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억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대구지역 방역과 물품 전달을 위해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고, 마스크 3만장을 구매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아브뉴프랑 등 호반그룹 상업시설에 입주한 200여 업체들에게 최장 6개월간 임대료 10%에서 30%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만 장을 판매한 광주역에 소비자 수백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코레인유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광주역에 입주한 중소기업 명품마루 매장에서 1인당 5장 씩 마스크 1만 장을 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판매 전부터 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마스크 판매는 코레일유통이 마스크 공적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창업기업 모집을 연장하고 평가 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모집을 16일까지로, 창업도약패키지는 24일로 연장하는 등 13개 사업의 모집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평가 방식을 대면에서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하고, 온라인을 활용해 사업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합니다.

지난달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조금 오른 반면 전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호남통계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3으로 전달보다 0.1% 올랐고,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5.93으로 0.2% 상승했습니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4로 0.1% 내렸고, 생활물가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스크 공적 판매가 시행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깁니다. 판매처마다 일찍부터 긴 구매 행렬이 이어졌지만, 실제로 마스크를 구입한 사람은 수십 명에 불과해 문의와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무안의 한 우체국 앞. 마스크 판매 시각인 11시가 되기 2시간이나 남았지만, 이미 우체국을 빙 둘러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희 / 무안군 삼향읍 - "아침 7시에 나와가지고 이 추위에 떨고 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 근무에 나서는 기관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3)부터 13일까지 부서별로 3분의 1씩 돌아가며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 근무하는 한편, 임산부와 초등생 자녀를 둔 직원은 전 기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3)부터 6일까지 사무직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개 조로 나눠 이틀씩 재택 근무에 들어갑니다.

【 앵커멘트 】 마스크 공적 판매가 시행된 지 나흘째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깁니다. 오늘도 판매처에서는 일찍부터 긴 구매 행렬이 이어졌지만, 실제로 마스크를 구입한 사람은 수십 명에 불과해 문의와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무안의 한 우체국 앞. 마스크 판매 시각인 11시가 되기 2시간이나 남았지만, 이미 우체국을 빙 둘러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희 / 무안군 삼향읍 - "아침 7시에 나와서 이 추위에 떨고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 신청이 잇따르면서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임시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 신청이 이어지면서 야근과 주말근무를 시행해도 현장실사와 보증심사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증상담 대기만 3천 건에 이르는 가운데, 광주신보는 소상공인들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임시 인력 8명을 채용해 특례보증 업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도내 공설시장 87곳의 임대료를 인하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흥군이 공설시장 6곳의 점포 임대료를 3개월간 100% 감면하고, 곡성군은 공설시장 3곳의 임대료를 2달 동안 50% 낮추는 등 각 시군 공설시장 87곳의 임대료 인하를 추진합니다. 도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사설 시장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도 참여를 권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