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지역 국회의원들끼리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지역국회의원들은 광주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광주 서구을 박혜자 의원과 북구을 임내현 의원에게 오늘(1일)까지 합의하라고 최종 통보했습니다. 지역국회의원들은 합의를 통한 추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 위원장인 장병완 의원을 연임시키는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에서는 박혜자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표명했지만, 뒤늦게 임내현 의원이 뛰어들면서 팽팽한 대결 양상이

전남대총장과 전남대병원장의 대립으로 시작된 화순 전남대병원장 공석이 장기화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후임 병원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달(3월) 27일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2년의 화순 전남대병원장은 본원인 전남대병원장이 추천하고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토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 이사장인 지병문 총장이 특정 교수를 후보로 밀어붙이자 전남대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강반 반발이 일어 병원장 선임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도가 올해부터 매년 마을기업 100곳을 육성합니다. 마을기업은 향토자원, 문화자원, 농특산품 등 특화자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올해부터 마을기업 100곳 육성에 매년 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지정된 마을기업 33곳에도 모두 15억원을 지원하고, 현재 2년인 사업지원 기간을 1년씩 더 늘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이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사무처장을 공개 모집합니다. 응시자격은 문화재단 사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 등이 풍부하고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자로 오는 4월 8일부터 사흘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감사원 감사와 내부 직원들의 쇄신 요구 문서 유출 등 파문을 겪어 박선정 사무처장이 사퇴했습니다.

광주시가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80여명을 모집해 창업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를 총괄기관으로 지정하고, 제조업 문화콘텐츠 등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최고 2천만원의 창업자금과 창업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지원 신청은 광주시 또는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9일까지 받습니다.

전라남도가 농산물 가공 유통회사도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건의했습니다. 현행 전기요금은 용도별로 주택과 산업, 농사 등 7개 용도로 차등 부과하고 있는데 전라남도는 산업용 전기를 적용받고 있는 농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농사용으로 적용 받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전체 전기요금 가운데 2.7%에 불과해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슬로시티인 완도 청산도에서 오늘(1일) 슬로우 걷기 축제가 개막됩니다. 느림은 행복이다란 주제로 한 달동안 열릴 청산도 축제에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받은 슬로길 42.195km 걷기와 슬로 체험,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구들장논 국가중요 농업유산 제1호 지정 선포식과 느림 메시지 전달, 느림의 종 타종식 그리고 영화 서편제의 주연배우 오정해씨가 서편제길에서 20년만에 서편제 명장면을 재연합니다.

다음달부터 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영주권을 취득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광주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외국인 노인 138명 가운데 영주권을 취득한 38명에 대해 우대권을 발급하고 도시철도 운임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조치로 민주·인권·평화 도시와 국제화를 지향하는 시의 상징적 의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의원들이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나서면서 민주당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지역에 안주하며 중앙정치에서 역할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지역의원들의 잇단 출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 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지역구인 이용섭의원과 강기정 의원이 나란히 당권도전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용섭의원은 민주당의 혁신과 정책정당으로의 변신을 내걸었습니다. 강기정의원은 분권형 대표를 내걸고 중앙당의 권한을 지방으로 돌려 놓겠다고 밝혔

인구감소와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전남지역 전통시장 40곳이 퇴출위기에 놓였습니다. 전라남도가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은 집중 육성하고 기능을 상실한 곳은 지원을 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장흥군 북부지역 4개면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평 5일장입니다. 좌판의 물건을 놓고 상인과 아낙의 흥정이 오갑니다. 하지만, 30-40년 전 시장 길목을 가득 채웠던 인적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손상님/장평면 내동마을 "소전 있고 돼지가게 있고 거간쟁이(들이) 모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과 전시물로 가득했던 여수엑스포가 막을 내린지도 벌써 여섯달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당초 정부의 계획과는 달리 엑스포장 사후활용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고 지금까지 유지비용에만 무려 7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820만명이 다녀간 여수엑스포장. 그런데 지금은 화려한 축제가 언제 열렸냐는 듯 황량한 모습입니다. 빅오와 디지털갤러리 등 6개 핵심시설만 남기고 나머지 시설물은 모두 철거한 상태입니다. 인

처지를 비관한 30대 장애인이 강물로 뛰어 들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극락교에서 37살 김 모 씨가 영산강으로 뛰어내린 것을 119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수 년 전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휠체어 생활을 해온 김 씨가 처지를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시간 여종업원이 홀로 일하는 편의점만을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새벽 주월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4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8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25일 새벽에도 광주 동구 모 대학 인근 편의점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아가 넥센에 아쉽게 져 올시즌 첫 주말 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타격으로 올 시즌 기대감을 키웠고, 팬들의 관심도 여느해보다 뜨거웠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기아가 올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선발투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재응과 김병현의 대결에서 서재응은 5.1이닝 동안 6실점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후반 시범경기 타격 1위 신종길이 대타로 나와 2타점 홈런을 때려내

건조한 날씨 속에 담양에서 밭두렁을 태우다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담양군 담양읍 산만리에서 밭두렁 잡초를 태우던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잡목 수 십 그루와 임야 0.1ha를 태우고 40분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