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의 첫 소식은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분양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혁신도시 상가 분양을 받으면 중도금을 무이자로 해주겠다는 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가 분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건물주들이 잇따라 무이자 분양을 내놓고 있는데 당초 나왔던 장미빛 전망이 무색할 정돕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분양사무소의 인터넷 광고입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 문구가 분양 희망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혁신도시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한 아파트의 입주 예정일이 지났지만 준공허가를 받지 못해 입주 예정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미 기존에 살던 집을 처분하고 나온 터라 오갈 데가 없어져 길에 나앉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의 한 아파트에 입주하려던 이 모 씨는 지난 주말 인근의 투룸으로 몸만 옮겼습니다. 분양을 받은 아파트가 입주일이 지나도록 준공 허가를 받지 못했기

【 앵커멘트 】 길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지속적으로 돌보는 자원봉사자들을 캣맘이라고 부르는데요,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고양이 집을 지어주던 캣맘이 누군가 던진 벽돌에 맞아 숨지면서 캣맘들 사이에선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성화수술도 이제 시작단계라 성과가 나타나지 않다보니 주민들과의 갈등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고양이 한 마리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캣맘이 출근길에 주고 간 사료를 먹습니다. 지난달 광주 서구와 남구

【 앵커멘트 】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가장이 인도 위로 차량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세워놓은 볼라드에 부딪쳐 1년 넘게 장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볼라드에 부딪혀도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야 한다는 기준이 생긴지 3년이 지났지만, 상당수 볼라드는 여전히 인도 위에 흉깁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2살 이 모 씨는 지난해 3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자전거도로 가운데 있는 돌로 된 볼라드와 충돌해 넘어져 맨 바닥에

【 앵커멘트 】 선거구획정위원회가 획정안 국회 제출 법정시한을 결국 지키지 못하면서 선거구 획정안의 공은 정치권으로 넘어갔습니다. 호남과 영남에서 각각 4석씩 줄어드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말 그대로 좌불안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위원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법정 제출 기한을 결국 지키지 못했습니다 ▶ 싱크 : 김대년/선거구획정위원장 - "합리적 안을 도출해야 할 획정위원회가 위원 간 의견 불일치에 따라

【 앵커멘트 】 청명한 가을 날씨에 등산 즐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맘 때가 1년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준비 없이 무리하게 산행에 나섰다가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무등산. 형형색색의 옷차림을 한 등산객들이 가을산의 멋을 더해줍니다. ▶ 인터뷰 : 김복업 / 경기도 의정부시 - "나무도 좋고 오늘 날씨가 화창한게 아주 좋습니다 산행하기에"

【 앵커멘트 】 광주, 전남 곳곳에 유명 작가의 이름을 건 '작은 미술관'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은 주민간 소통공간은 물론 지역 문화를 알리는 첨병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간 15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 담양 죽녹원’ 가을바람에 푸르름을 더해가는 댓잎사이로 유명작가의 작은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서양의 고전 명화들이 첨단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일부 시*도 교육감들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인정교과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교육부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교과서를 보충교재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교육감들이 언급한 인정교과서가 개발되면 교육기본법의 정치적 중립 규정에 맞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광주지역 2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국정교과서 불복종 1000인 선언'을 하고 지역 변호사와 문화예술인들도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한국사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만 65세 이상 대상 무료 독감 백신이 뒤늦게 내일 추가 공급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일 광주지역에 독감 백신 3차분 만 5천 개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광주시는 병의원들의 1, 2차 수요분을 고려해 백신을 분배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광주시가 신청한 13만 개 중 내일까지 공급되는 백신은 78%에 불과해 제때 추가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혼란과 불편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롯데마트 광주월드컵점이 승인면적을 초과한 재임대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광주시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김영남 의원은 롯데마트 측이 재임대 승인 면적보다 50%에 가까운 면적을 재임대하면서 최소 27억 원 이상의 부당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2천 13년 재협상을 추진했으나 U대회 개최로 잠정 중단된 상황이라며 현재 롯데마트 측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기아자동차, 한국야구위원회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기아 챔피언스필드 운영 수익을 세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야구장 운영 재협약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손익평가위원회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손익 분석을 마칠 예정입니다. 평가위원회는 지난 2년간 야구장 손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회계전문가와 KBO 측 야구 전문가 등 5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의회가 정부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도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국정교과서는 과거와 현재를 단절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결국 미래로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국정교과서 도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 도입은 특정세력의 정치적 논리를 주입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빅스포 기간 한국전력이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한전이 빅스포 기간 동안 투자 협약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곳은 LS전선과 중국 남방전망, 브라질 프르나사 등 8곳으로 전력분야 신기술 공동개발과 상호 협력 체계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협약을 통해 한전은 국내 전력산업의 신사업 모델 발굴과 함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광주교육 원탁토론회가 효광초등학교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원탁토론회에서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에 대해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는 23일과 30일에는 용봉중과 상무고등학교에서 원탁토론회가 이어지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내년 광주시교육청 업무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병원 구내식당을 직영한다고 속여 보조금을 타낸 병원과 급식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병원 구내식당 운영을 급식업자에게 위탁하고 있으면서도 직영으로 속이고 간호인력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각각 보조금 1억 8천만 원과 2억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목포의 병원 두 곳을 적발해 원장 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