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대부업, 대학생*취준생 노린다
【 앵커멘트 】 대부업법 개정이 늦어지면서 최고 금리 제한이 사라져 일부 대출자들이 이자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무등록 대부업체까지 인터넷 등에 고금리 광고영업을 하고 있는데, 손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말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1살 여대생 이 모 씨는 지난해 봄 손 쉽게 빌릴 수 있다는 장점만 보고 대부업체에서 10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돈을 못 갚는 사이 원금에 연 40%에 가까운 이자가 더해지면서 대출
201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