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가철을 맞아 전남 섬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광객들이 농작물을 몰래 가져가는가 하면, 쓰레기를 마구 버려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깍아 놓은 듯한 절벽에 쪽빛 물결까지, 남해안의 절경이 바다 위로 펼쳐집니다. 최근 비렁길의 인기까지 더해지면서 여수 금오도에는 하루 평균 섬 인구만큼인 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몰려드는 관광객이 그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 앵커멘트 】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눈병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 등 사람들이 많은 곳을 통해 번지고 있는데,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50대인 김창일씨는 지난 주말부터 눈에 티가 들어간 것처럼 아프고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다 유행성 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창일 / 유행성 눈병 환자 - "(일요일부터) 눈이 껄끄럽더라고요 월요일 아침에 병원에 와서 (눈병 진단 받고) 안약 넣으면서 괜찮아졌는데 오늘 아침에 세수

【 앵커멘트 】 운영비와 시설비로 수십억 원의 광주시 예산을 지원받은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기 힘든 상황입니다. 전체 병상 중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어, 올 연말 다시 운영비 지원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장애인 재활을 돕기 위해 국비와 시비 300억 원을 들여 문을 연 호남권역재활병원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조선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데, 해마다 적자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태환 / 광주시의회 부의장

국방부가 대체 부지가 마련될 경우 무등산 정상의 군부대 이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은 국방부가 작전 수행에 제한이 없는 대체부지가 마련되면 부대 이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이전비용과 대체부지 마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전방식에 대해 지자체가 대체 부지를 마련해주는 기부대 양여 방식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광주시는 국방부와 환경부가 특별 회계를 통해 비용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광군이 원전 온배수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해양조사를 다시 실시하겠단 방침을 밝히면서 한빛원전 방사성 폐기물 해상 운송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지난 5월 한빛원전 공유수면 사용 허가 기간을 4년 연장하면서 어민들에게 광역해양조사를 약속했다며, 사업비로 12억 원을 책정하고 전남도에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미 10년 전에 해양조사를 실시해 보상까지 마쳤다며, 이번 추가 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사성 폐기물 운송 협상에서 보상 기준을 끌어올리지 않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부적정 업무 실태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가 나주호 둑높이기 사업의 영향으로 인근 지역에 공원부지조성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지역 주민들에게 공원부지 조성을 약속했다가 뒤집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차장 부지 안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특정 업체에 대해 부지 사용료를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함평군과 일부 업자들이 서망항 어항 구역을 무단으로 점용한 사실을 알고도 수년간 방치한 진도군에 대해 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남부대국제수영장이 시민에게 개방됐습니다. 남부대국제수영장은 오는 30일까지 한시 개방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회로 나눠 회당 5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U대회 성공 개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수영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와 인천시 등 섬을 오가며 주민들을 진료하는 병원선을 보유한 전국 4개 자치단체가 병원선 기름값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공동 요청했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는 섬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의료 혜택을 주는 병원선의 지속적인 운영 등을 위해 병원선 기름값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습니다. 병원선 기름값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전남이 12억 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고, 충남 3억 4천만원 등이며 병원선 전체 운영 예산은 전남이 28억6천여

2015 광주 U대회 신설 경기장 5곳의 사후 활용을 위해 광주시와 민간업체가 위탁과 수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남부대국제수영장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각각 남부대와 광주여대가 수탁 관리하고, 진월국제테니스장과 보라매축구공원은 광주시 생활체육회, 광주국제양궁장은 시 체육회에서 앞으로 5년간 운영을 맡기로 했습니다. .

한빛원전 4호기와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갑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4호기는 내일(6)부터, 5호기는 오는 10일부터 각각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예방정비를 마치면 5호기는 10월 3일, 4호기는 11월 18일부터 발전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여수지역 최대 노동단체인 여수 플랜트건설 노조와 사측인 건설사가 올해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하고 5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19차례에 마라톤 협상 끝에 플랜트 건설 노사는 하루 일당으로 기능공은 4,050원, 조력공은 3,150원, 여성은 3,150원을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화순의 기온이 올 들어 광주*전남지역 최고인 36.5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순 36.5도를 비롯해 구례와 광주가 각각 36도와 34.6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았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무덥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빛가람 혁시도시 악취의 근원인 호혜원 축산 폐업을 위한 합의서가 내일 체결됩니다. 나주시와 호혜원 주민들은 내일 오후 2시 나주시청에서 호혜원 주민들이 이달 말까지 사육 중인 가축 14만 마리를 처분하고 나주시는 가축 폐업에 따른 보상비 115억 원 중 80억은 올해, 나머지 35억 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합니다.

14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조해 유통하려 한 혐의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자신의 집에 작업장을 차려 놓고 각종 화학약품과 감기약 등으로 마약을 제조한 조직폭력배 4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인터넷 등에 나온 마약 제조법을 토대로 원료와 제조기구 등을 직접 제작해 14만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가 일본 미야기현 의회와 관광과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도의회를 방문한 일본 미야기현 의원 9명과 간담회를 갖고, 두 지역의 강점인 관광과 농수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해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일본 미야기현은 인구 231만 명으로 세계 3대 어장 중 하나인 산리쿠 어장이 인근에 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신설되는 모든 요양병원은 소방서의 허가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또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요양병원은 2천 18년 6월까지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한국전력이 전기*에너지분야의 발명아이디어와 발명품을 공모합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공모를 받는 한전은 금상과 은상, 동상 등 5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는 물론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광주시와 시의회가 독립적인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 구성과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전체 감사위원 7명 중 2명을 시의회에서 추천하는 것으로 광주시와 합의하고, 다음달 관련 조례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정책 수립에서 징계 수위 결정까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 합의제 특별 행정기관으로 광역지자체 중 충남과 서울에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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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저온창고 포기 속출)..복잡*전기료 부담) 수산물 저온창고 지원사업을 신청했던 어민들이 잇따라 포기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행정절차와 비싼 전기료 부담 때문입니다. 여>(광주시 부채 1조 육박)..재정 관리 비상) 광주시의 부채가 올 연말이면 1조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 속에 해마다 이자비용만 300억원에 이르는 등 재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영산강 호수화 우려)..생태 연구 시급) 영산강의 호수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는 이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