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4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첫 삽을 뜬지 10여 년만에 공개되는 아시아문화전당은 지하 25미터를 파 건축물을 세웠고 지상과 연결된 건물 옥상, 전당 외곽의 대나무 공원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화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고, 다음달 3일 전야제를 거쳐 다음달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될 예정이고, 공식 개관은 11월초에 예정돼 있습니다.
주말 사이 섬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쯤 진도군 조도면 관대도에서 폐자재 소각 중 인근 산으로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나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해양경비함정에 의해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50분쯤에도 여수시 웅천동 장도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앵커멘트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따갑지만제법 선선해진 바람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가을 꽃이 만개한 유명 관광지에는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환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부쩍 높아진 청명한 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가 흔들흔들 인사를 건넵니다. 시민들은 연보라빛, 분홍빛으로 물든 코스모스길을 따라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김리원 /
【 앵커멘트 】 5.18 당시 계엄군과 시민군의 총격전이 벌어졌던 옛 전남도청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추진단 측이 옛 도청 건물 곳곳에 남아 있을 총탄 흔적을 복원하지 않고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어찌된 일인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옛 전남도청 민원실 2층 화장실. 보기에 평범해보이는 이 곳은 지난 1980년 5월, 시민군이 계엄군을 피해 몸을 숨겼던 장소였습니다. 당시 계엄군들이 들이닥쳐 난사한 총탄은 수
518재단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이 지만원씨의 5.18민주화운동 비방 왜곡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 간담회를 갖고 지만원씨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유언비어와 허위사실에 강력 대처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도 5.18 사업비에 대한 국비 삭감을 막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옛도청 건물의 총탄 자국이 지워져버린 것에 대해서도 복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이 다음달 1일 문을 엽니다 다문화 가정이나 사회취약계층등에 대한 지원폭이 커 전남의 출산율 높이기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에 일정부분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벽지에서부터 각종 자재까지 친환경 제품을 써서 10개의 산모실이 만들어 졌습니다 신생아들의 전염병 감염을 막기위해 엄마와 아기가 함께 들어가는 '모자동실' 형탭니다 먼지나 병균을 씻어내기 위한
【 앵커멘트 】 광주시가 행정구역상의 경계를 허물고 인근 시군과 함께 하는 상생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U대회에서의 성공적인 상생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모든 지역 행사와 축제를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U대회 경기에서 광주 인근 5개 시*군에서 운영한 경기장과 훈련장은 모두 8곳에 달합니다.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민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줬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에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같은 성공적인
광주 상록회관 왕벚나무 군락지가 보존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록회관 부지를 매입한 주택사업시행사는 왕벚나무 군락지 3,357제곱미터를 기부 채납하기로 했으나 광주시의 보완 요구에 따라 당초의 3배에 가까운 9,979제곱미터를 기부 채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상록회관 내 왕벚나무 군락지를 보존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우고 주변 지역과의 조화, 녹지보전 대책 등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여*야 정치권과 릴레이 정책간담회를 열어 예산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시*도는 오는 31일 순천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재경 예산결산위원장, 예결위원 등과 '2016년도 국비지원 사업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다음 날에는 지역 국회의원 21명과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9월 3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내년도 국비지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70대 노인을 치여 숨지게 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 밤 8시 반쯤 광주 북구 태령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71살 김 모 할아버지를 1톤 트럭으로 치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50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 김 씨는 차에서 내려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도 주거지인 담양으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을을 맞아 등산과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남도는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 신증후군출현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야외 활동이나 벌초 등을 할 때 긴 소매 옷을 입어 감염에 주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13년 천 385명이었던 발열성질환 환자는 지난해 천 437명으로 늘었으며 올 들어서도 8월 말 현재까지 96명이 발생했습니다.
광주음악창작소가 오늘 개관했습니다. 남구 사직공원 안에 있는 이 창작소는 지난해 6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17억원이 투입돼 공연장과 녹음실,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 창작소를 지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음악인의 자유로운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자연과 문화유산의 원형을 간직한 무등산 '빛고을산들길' 개통해 시민들의 걷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빛고을산들길'은 5개 자치구를 모두 통과하고 광주의 도심 외곽을 두르고 있는 둘레길로, 총 연장 81.5㎞,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광주시는 자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했고,구간별로 마을의 고유 문화유산과 기존의 길이 가진 아름다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무안공항 활성화 위해 꼭 필요한 활주로 연장 사업이 내년에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매년 누락되는 새해 예산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올해말 발표될 5차 공항개발 중장기 개발계획에 포함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에 건의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이 올해도 무산됐습니다. 대형 여객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4백미터를 연장하는 사업비 4백억 원 가운데 2백억원을 요청했는데 전액 누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