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에너지복지 지원금 대폭 삭감...겨울나기 '고민'
【 앵커멘트 】 정부가 그 동안의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정책을 에너지바우처란 이름의 난방카드로 통합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금액이 턱없이 적다보니 에너지빈곤층은 신청을 하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매달 백만 원 남짓한 돈으로 세 식구의 생계를 꾸리는 55살 오 모 씨, 월세를 비롯해 시어머니의 병원비까지 항상 허리가 휠 지경이지만, 지금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건 겨울나깁니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오 씨의 집에서는 이맘때쯤부터 난방을 시작하는데, 보일러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