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자 뇌물수수 무더기 기소
광주의 한 구리수출업체 대표가 수출입 관련기관은 물론 검찰과 경찰, 금융기관에까지 전방위적 로비를 펼쳐 백10억 원의 사기 대출을 받고 이를 해외에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사기대출로 받은 110억 원을 해외에 빼돌린 혐의로 구리수출업체 대표 정 모 씨와 직원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이들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검찰, 경찰 직원 등 1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정 씨로부터 95억 원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수출보증제도의 문제점 개선을 한국무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