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현수막 과태료가 '광고료'?
【 앵커멘트 】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불법현수막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불법현수막 업체에 수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업체들은 마치 과태료를 광고료로 여기며 단속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천변 도로가 불법현수막으로 가득 찼습니다. 구청에선 매일 3백개가 넘는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지만, 그때뿐입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해 상습 불법현수막 의뢰업체 64곳을 적발해 15억 6천만원의
201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