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의 변신, '예술·청춘' 입은 발산마을
【 앵커멘트 】 광주 달동네의 대명사였던 발산마을이 예술과 청춘이 어우러진 문화마을로 거듭났습니다.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예술을 입히고, 창업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활력 넘치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힌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마을 주민들과 청년들. 2년 전부터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 발산마을을 조금씩 바꿔온 주인공들입니다. 비좁은 골목의 스산한 빈 집은 예술공간인 '청춘빌리지'로 재탄생했고, 담벼락마다 정감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