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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려난 유괴미수범'에 학부모 불안...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검토
      서울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사건 범인들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나면서 학부모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유괴 미수 사건을 맡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해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영장 신청 당시 끝나지 않았던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이들이 누군가로부터 지시받았거나, 조직적으로 범행을 모의했던 것은 아닌지, 증거 인멸을 하려 한 정황은 없는지 등을 보강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를
      2025-09-07
    • 조현 외무부 장관, 내일 워싱턴행...구금 석방절차 마무리
      조현 외교부 장관이 8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미국 이민당국의 단속에 따라 구금된 한국인들의 석방 문제가 해결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행정절차 마무리를 위해 외교부 장관이 급거 미국행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8일 오후 워싱턴DC로 출국해 미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인 석방 문제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미측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에 직접 가서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2025-09-07
    • 이시바 日 총리 전격 사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며 총리 취임 11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퇴임 의사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새로운 (자민당) 총재를 뽑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관세 협상이 일단락된 지금이 퇴진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후진에게 길을 양보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일본) 경제 안전보장 확보와 경제성장
      2025-09-07
    •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방통위 해체…李정부 대규모 조직개편 확정
      이재명 정부가 대대적인 정부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핵심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와 수사 기능을 분리해 각각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겁니다. 공소청은 법무부,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되며 시행은 내년 9월부터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되고, 예산 기능은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가 전담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위원회로 바뀌고, 국내 금융정책은 재경부로 이관됩니다. 또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는 독립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이 새로 출범합니다. 환경부는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 개편
      2025-09-07
    • '집중호우 호남' 모레까지 최대 80㎜ 더 내린다
      가을의 세 번째 절기인 '백로'인 오늘(7일) 전북과 충남에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월요일인 8일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젯밤 8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충남 남부 50~150㎜(충남 남부 서해안 200㎜ 이상), 전북 50~200㎜(전북 북부 서해안 250㎜ 이상), 전남권 30~60㎜(전남북서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전북 군산 296.4㎜, 충남 서천 257.5㎜, 익산 함라 256㎜, 완주 213.5㎜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
      2025-09-07
    • 모래 위에 새긴 나눔의 발자국, 장흥이 더 깨끗해졌습니다
      지난 6일,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항꾸네봉사단이 마련한 ‘발바닥과 모래알의 만남’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가자들은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했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클린 워킹’에 참여했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며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순문 항꾸네봉사단 단장은 “맨발 걷기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쓰레기 줍기는 바다를 살리는 실천”이라며
      2025-09-07
    • 조지아 구금 한국인 석방 교섭 타결…"전세기 곧 뜬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에 대한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의 신속한 대응 결과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다만 아직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다"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돌아
      2025-09-07
    • 장동혁 "美구금사태, 이재명 대통령이 해결하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체포한 것을 두고 "미국이 대한민국을 향해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외교 현안 긴급회의를 열고 "어디서부터 이런 외교적 문제가 발생했는지 이재명 대통령은 분명한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한 건지, 중국이나 북한과의 관계에 의한 것은 아닌지, 우리가 미군 기지에
      2025-09-07
    • 투기 차단·대출 규제 강화 병행…수도권 주택 공급 속도낸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 가구 착공을 추진합니다. 총 135만 가구 공급이 목표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늘리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앞서 발표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투기 수요 유입이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일부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을 확대하는 등 수요 관리도 병행
      2025-09-07
    • 환자 낙상.."요양원 방임 정도 낮은데 행정처분은 위법"
      90대 낙상 환자에 대한 응급 대처가 미흡했다며 목포시가 요양원에 내린 개선 명령은 지나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요양원 측이 낙상 환자를 방치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데 강한 제재를 한 건 재량권 남용이라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요양원 운영 A사회복지법인이 전남 목포시장을 상대로 낸 개선 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목포시는 A복지법인에 한 개선 명령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지난해 5월 A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2025-09-07
    • 러시아, 우크라 정부 청사 '첫 타격'...화재 발생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밝혔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건물이 직접 타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비리덴코 총리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정부청사에 화재가 발생, 현재 소방 당국이 진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소방 헬리콥터도 화재 진압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025-09-07
    • '성 비위 책임'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비대위 전환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겠다며 전원 사퇴했습니다. 혁신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됩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 대한)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저와 최고위원 전원(황명필·차규근·이해민)은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며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혁신당은 신생 정당으로서 미흡했다. 대응 조직과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2025-09-07
    • 강릉지역 급수 지원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소방청이 7일 최악의 가뭄피해가 이어지는 강릉지역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본부에서 1만t급 이상 물탱크차 20대가 강릉 지역에 동원됩니다.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난달 30일에는 1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소방 물탱크 등 차량 51대가 강릉에 집결했고, 이중 급수배수지원차량 1대는 다음날 원대 복귀해 50대가 활동해 왔습니다. 1·2차 소방동원령에 따라 강릉에서 급수활동을 펴는 소방차량은 모두 70대에 이릅니다. 2차로 동원된 소방 차량
      2025-09-07
    • 국민맞수 116회 | 보완수사권도 없다...검찰 해체 강행? / 내란 특별재판부 추진...인민재판소? / 조국당 성추문 파문...민주당에 불똥?
      방송 : 2025년 09월 7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주제 : - 보완수사권도 없다...검찰 해체 강행? - 내란 특별재판부 추진...인민재판소? - 조국당 성추문 파문...민주당에 불똥?
      2025-09-07
    • 中 단체관광객...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 가능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해당됩니다.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고,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합니다. 불
      2025-09-07
    • 성 비위 2차 가해 논란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사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 끝에 사퇴했습니다. 최 원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송구할 뿐"이라며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
      2025-09-07
    • SRF 2,100억 증액 논란...광주광역시, 중재 규칙 개정 추진
      광주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SRF) 시설 관련 중재에서 2,100억 원의 증액 청구를 당한 광주광역시가 포스코이앤씨의 편법 행위를 지적하며 중재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7일 광주시는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박균택 의원에게 대한상사중재원 중재규칙 개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광주 SRF 위탁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나주열병합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4년간 운영이 멈추자 운영비용 배상 등을 광주시에 요구해왔습니다. 당초 포스코이앤씨는 배상액을 78억 원으로만 청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초 갑자기 중재 신
      2025-09-07
    • 광주·전남 비만율 전국 최고 수준...10년 만에 10%p 상승
      광주·전남 지역민의 비만율은 증가하고, 흡연·음주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공개한 2024년 지역건강통계 자료에서 지난해 광주 비만율 (체질량지수 25 이상)은 32.2%, 전남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비만율은 10년 전인 2015년 23.5%(광주), 25.4%(전남)와 비교해 10%P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비만을 줄일 수 있는 신체활동과 건강생활은 부족했습니다. 주 3일 하루 20분 이상
      2025-09-07
    • 놀이로 배우는 생물다양성, ‘고하도 check-in’ 우수 환경교육 지정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환경교육프로그램 '고하도 check-in'이 환경부로부터 2025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지정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고하도의 생물다양성 연구를 통해 확인된 644종의 생물 중 갯벌·해안·염생생물을 교육 콘텐츠로 개발한 프로그램이 국가 차원에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심사하여 환경교육적 우수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등을 평가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하도 check
      2025-09-07
    • 8~11일 백중사리, '해변 접근 피하고 침수 주의하세요'
      조수 간만의 차이가 평소보다 큰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인 8일부터 11일까지 해변 접근을 피하고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백중사리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백중(음력 7월15일)을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평상시보다 해수면이 20~50㎝ 이상 높아져 바닷물 높이가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합니다. 특히 바닷물 수위가 ‘주의단계’에 임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과 시간대는 영광 8일 새벽 3시, 진도 9일 오후 11시, 목포 11일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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