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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매뉴얼 두고도'..장마철 전 점검도 없어
      【 앵커멘트 】 천억 원을 들인 배수펌프장을 제때 가동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고도 구례군이 거짓 해명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구례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시설점검과 시운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구례군이 지난해 3월부터 배수펌프장 7곳을 차례로 완공하며 작성한 유지관리 매뉴얼입니다. 호우 피해가 집중되는 장마철 전 시설을 점검하고, 이후에도 1~2주에 한 번은 상태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구례군은 이 규정을 따르지 않
      2025-07-23
    • 강기정 광주시장, '소비쿠폰 색깔 차별' 공식 사과.."스티커로 통일"
      광주광역시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른 색깔의 선불카드를 지급해 '저소득층 낙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식 사과하고 즉각 시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금액에 따라 일반용(분홍), 한부모가정(초록), 기초생활수급자(남색) 등 3색 선불카드로 구분해 지급했습니다. 선불카드는 각각 18만 원, 33만 원, 43만 원이 충전돼 있습니다. 그러나 카드 색상만으로 수급자의 생활 수준이 노출되는 역차별이라는 민원이 속출했고, 일부 수급 대상자들은 "눈치 보여 사용 못 하겠다"는 항의
      2025-07-23
    • 인천 송도 아들 살해 사건, 유족 반대로 피의자 신상공개 안 될 듯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62)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A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유족 의사를 최우선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잔혹한 범행을 자녀들이 직접 목격한 만큼, 신상 공개는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신상공개 제도는 범죄의 중대성 외에도 피해자 보호 필요성, 유족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돼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의 입장을 감안할 때
      2025-07-23
    • "23명 목숨 앗아간 인재"..검찰, 아리셀 대표 징역 20년 구형
      지난해 6월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의 책임자들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무거운 형량입니다. 23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순관 아리셀 대표에게 징역 20년, 박중언 총괄본부장(박 대표 아들)에게는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두 사람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고는 이윤만 좇다 비숙련 불법 파견 노동자를 대거 투입하고, 최소한의 안전교육도 없이 무리하게 생산을 강행한 결과 발생
      2025-07-23
    • 김대중 전남교육감 "尹, 지방교육도 황폐화..이 대통령,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살려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전국 각 지역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핵심 교육 공약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도별 지방 각 거점 도시에 서울대를 10개 만든다. 인구 감소 지방 소멸 위기 직격탄을 맞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가 교육인데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가 이에 대한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교육 얘기해 보겠습니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교육감님 어서 오십시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예. 안녕하세요. △유재광
      2025-07-23
    • "Y를 입고 조선을 달리다" 숨겨진 민족 영웅, 마라토너 남기룡 탄생 110주년
      2025년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이 해는 한 시대, 한 민족의 자존을 품고 트랙을 달렸던 숨겨진 영웅, 마라토너 고(故) 남기룡 선생의 탄생 110주년이기도 합니다. 잘 알려진 형 남승룡 선생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면, 동생인 남기룡 선생은 그 뒤를 이어 일제강점기, 전쟁으로 올림픽이 중단된 8년 동안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조선인 마라토너였습니다. 191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남기룡 선생은 가업이던 양조장을 포기하고 일본 유학길에 올라 조선을 대표하는 마라토
      2025-07-23
    • 정동영 의원 "AI 인재 양성 위해 '국가 AI 혁신연구원' 설립 필요"[지방자치TV]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시즌2)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 AI 강국을 향한 인재 양성과 유출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포럼을 주최한 정동영 의원은 "2024년 한국의 AI 인재 순유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로 "AI 인재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국내 기업 10곳 중 8
      2025-07-23
    • 체크스윙 오심에 그라운드 뛰쳐간 이범호 "비디오판독, 서로를 위해 좋은 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이범호 감독은 심판진의 체크스윙 판정에 반발하며 그라운드를 방문했습니다. 7대 8로 뒤진 9회초 1사 1·2루, LG 문보경이 2-2 카운트에 몰린 상황에서 조상우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를 냈습니다. 포수 한준수는 곧바로 체크스윙 여부를 물었고, 3루심은 돌지 않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중계 화면으론 문보경의 방망이가 홈플레이트를 살짝 벗어나게
      2025-07-23
    • 전국 무더위 이어져..24일 낮 서울 34도, 대구·광주 36도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저녁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북동 내륙을 중심으로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목요일인 2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
      2025-07-23
    • 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 막바지 총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지사는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광양만권 일원 기존 이차전지 투자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대학통합을 이끌어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
      2025-07-23
    • 강선우 사퇴에 민주 "결단 존중", 대통령실 "눈높이 맞는 후보 찾겠다"
      더불어민주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하며 마음 아팠을 국민과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고락을 함께해온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부담을 드렸단 말씀을 남겼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사퇴 과정에서 당과 사전 협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이후 본인이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이런 결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5-07-23
    • 또 찾아온 그 기부천사.."집중호우 이재민께 위로 드린다"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때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놓고 사라진 '기부 천사'가 이번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써달라며 또 성금을 전했습니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22일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 작은 상자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상자에는 집중호우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 한 송이와 손 편지,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가 있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기부자는 편지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약소한 액수지
      2025-07-23
    • '3번 고종욱·6번 나성범' KIA, LG전 라인업 대폭 조정..역전패 설욕할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전날 뼈아픈 패배의 설욕에 나섭니다. 23일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대폭 조정했습니다. LG 선발 치리노스를 상대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고종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박찬호-김선빈 테이블세터는 유지한 채,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습니다. 전날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올린 고종욱이 선발 3번 타자
      2025-07-23
    • '성폭행범 혀 깨물어 유죄' 재심서 검찰, 사과하며 무죄 구형..피해자 "정의는 살아 있다"
      1964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79세 최말자 씨가 60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검찰이 공판에서 직접 사과하며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23일 중상해 혐의로 유죄 확정됐던 최 씨 사건의 재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에 출석한 최 씨는 "제가 이겼습니다. 정의는 살아 있다"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날 검찰은 "국가가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을 줬다"며 고개 숙여 사과하고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정명원 부
      2025-07-23
    •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외압 혐의…전 인사팀장에 징역 3년 구형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 인사팀장 A씨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개방형직위로 진행된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임용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등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ld
      2025-07-23
    • "오키나와에서 왔습니다"..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 발생
      올해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2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30km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시속 20km 안팎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24일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 26일 중국 푸저우 인근에 상륙한 뒤, 27일쯤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던 제13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저압부는 초속 17m 미만의 풍속을 동반하는, 태풍 발생 직전 단계입니다. 이번 태풍은 한반도를 덮고
      2025-07-23
    • 전남자치경찰위 '외국인 위한 교통안전 가이드' 제작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외국인 치안 안전대책 일환으로, 6개국 언어로 제작된 교통안전 가이드 5천 부를 제작해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교통안전 가이드는 전남 체류 외국인이 5만 7,189명(전체 인구의 3.1%)에 이르고, 최근 3년간 외국인 운전자 교통사고가 194건으로, 이 중 52%인 101건이 무면허 운전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제작됐습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작해 경찰서, 시군
      2025-07-23
    • 강선우, 자진 사퇴..."국민께 사죄, 李대통령에도 죄송"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 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끝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강 후보자를 지명한지 30일 만입니다. 강 후보자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저를 믿어주고 기회를 줬던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습니
      2025-07-23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강선우 자진 사퇴 요구.."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결단해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찬대 후보가 사실상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강선우 후보자님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깊이 헤아려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동료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
      2025-07-23
    • 신안군, '신청없는 복지'로 취약계층 수도요금 감면 대폭 확대
      전남 신안군이 취약계층이 별도의 신청없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도요금 자동감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합니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와 장애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것으로, 기존에는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들이 제때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안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과 상하수도 요금 시스템을 연계해 국민기초생활수급 감면 대상자를 시스템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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