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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북구 '노벨상' 한강 기념사업, 의회서 제동
      광주 북구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주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오늘(20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강 작가가 초등학생 시절을 보낸 중흥동 도서관에 추진되는 '공상의 방 사업' 예산 1억 8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북구의회는 해당 사업에 대해 의회 심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법적 근거 없이 성급하게 추진됐고, 타당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1-20
    • "육아 힘들어" 쌍둥이 살해한 친모 구속
      육아가 힘들다는 이유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자매를 이불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40대 친모 A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도주 우려를 이유로 발부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육아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024-11-20
    • 남도에 머문 가을꽃과 단풍..만추 관광객을 부른다
      【 앵커멘트 】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도 남도에는 가을꽃이 싱싱한 자태를 뽐내고 단풍도 절정을 향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땅끝 해남과 보배섬 진도에 머물러 있는 만추의 정취를 고익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국화가 진돗개테마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꽃 봉오리가 생기를 더하고, 13만 본의 국화는 짙은 향기를 내뿜었습니다. 진도군이 올해 처음 준비한 보배섬 국화축제 현장에는 초겨울의 차가운 날씨마저 저 멀리 달아났습니다. 7개의 정원으로 꾸며진 축제장에는 평일인데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2024-11-20
    • "창고 지을 땅도 없어요" 농공단지 건폐율 완화 '절실'
      【 앵커멘트 】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립된 공업단지를 농공단지라고 하는데요. 농공단지의 건폐율을 올려달라는 입주업체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농공단지의 분양율은 96%로 포화상태인 데다 건폐율도 국가산단이나 도시산단에 비해 낮아 창고 지을 땅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함평 학교농공단지의 한 입주업체입니다. 농산물 가공 작업장에 농산물이 아닌 자재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자재 창고를 지을 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임시로 작업장에
      2024-11-20
    •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청사진 공개
      원형 복원 중인 옛 전남도청이 5·18 당시 국가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킨 시민군의 활동을 보여주는 전시로 채워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전시 기본 설계안을 공개하고, 추모와 교육·체험 공간으로 전시물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옛 전남도청에 남은 탄흔과 탄두를 증강 현실 기술로 선보이고, 마지막까지 도청을 지킨 시민군들의 구술 증언과 미공개 사진·영상도 전시됩니다. 복원 추진단은 전두환 신군부의 학살 만행을 어떻게 기록할지도 검토해 전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2024-11-20
    •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잰걸음..지역 국회의원·전남도 힘 모아
      【 앵커멘트 】 전남을 특별자치도로 제정하기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전라남도가 손을 맞잡고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특별법 통과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현재 국내에 특별자치도는 제주도와 강원도, 전북도가 있습니다. 제주는 국제자유도시, 강원은 미래산업도시, 전북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지자체가 이양받고, 기업 유치 규제도 완화됩니다. 전라남도도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해 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11-20
    • 광주은행 창립 56주년 "지역경제 버팀목 되겠다"
      창립 56년을 맞은 광주은행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지역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기념식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68년 자본금 1억 5천, 직원 50여 명에서 시작한 광주은행은 총 자산 31조 원, 영업점 123개에 이르는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 성장했습니다.
      2024-11-20
    • [위기의 자영업②]"줄줄이 무너진다"..지역 경제 덮친 '불황 도미노'
      【 앵커멘트 】 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자영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런 자영업계의 위기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어려움이 번지고 있습니다. 빚만 늘리는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광주 첨단지구. 대로변에 있어 비교적 '목 좋은 자리'지만 권리금 없이 임대를 내놓는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 싱크 : 광주 첨단지구 자영업자(음성변조) - "지금 임대가 붙어져 있는 데는 이제 더 버티다 못해 지금 임대까지 달아져 있
      2024-11-20
    • 인건비 페널티에..자치구들 '전전긍긍'
      【 앵커멘트 】 내년부터 행안부에서 정한 기준 인건비를 초과해 지출하는 지자체들에 예산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올해 세수 부족으로 예산이 줄줄이 삭감됐던 광주 자치구들의 살림살이가 내년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청은 지난해 기준 인건비를 69억 원이나 초과해 지출했습니다. 정부의 기준을 어겨 내년도 예산 지원이 감축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초과 지출한 인건비만큼 자치구에 지급될 보통 교부세가 차감됩니다. 광산구청 외에도 동구청은 31억 원, 서구청 10억 원을 초과했고
      2024-11-20
    •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유지에 불복 '즉시 항고'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기각되자 즉시 항고했습니다. 연세대는 20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가 가처분 이의 신청을 기각 결정한 데 대해 불복하고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관련법상 일반적인 항고와 즉시항고는 기간요건이 다르며, 일반적인 항고는 기간 제한이 없지만 즉시 항고는 1주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즉시항고는 신속한 해결의 필요성 때문에 '불변기간' 안에 제기해야 하며 민사소송의 경우 1주일, 형사소송의 경우 3일입니다. 이번 사안도 신속을
      2024-11-20
    • "성관계 사진 유포하겠다"..유부녀 협박한 30대 집행유예
      유부녀에게 과거에 몰래 찍은 성관계 불법 촬영 사진을 보내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치료강의수강과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피해자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 2024년 피해 여성에게 해당 영상 캡처본을 보내면서 현금을 요구한 혐의입니다. A씨는 이미 결혼한 피해자에게 연락해 "300만 원을 입금하면 영상을 지워주겠다"고 협
      2024-11-20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11-20 (수)
      주제1. 2024 KBC 미래포럼 주제2. 석유화학·철강산업 전환 *여의도초대석 "국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가족 이름 尹-김건희 무더기 비방 글" "부인한테 물어보면 되는데..'안 했다' 부정 안 해, 사실상 '자백'" "당에서 조사하면 10분이면 확인..조사도 안 해, 침묵 회피 비겁" "'검사' 한동훈, 걸리면 가야 된다..'드루킹 사건' 김경수, 감옥 가" "느닷없이 한동훈 가족 이름, 용산 작업?..말 안 돼, 제보로 촉발"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형, 엄청난 호재인데..'한가족 사건'에 발목" "한동
      2024-11-20
    • 오세훈 시장, 이재명 '선거법 개정' 발언에 강한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공직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법치 파괴를 넘어 법치 재창조 수준의 뇌 구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현행 공직선거법에 지나친 제약이 많아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얘기했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지 불과 6일 만에 내놓은 메시지가 맞는지 귀를 의심케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의 아버지'라는 이 대표를 위해 방탄입법 도구로 전락할 민주당 의원들의 처지도 딱하기 이를 데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
      2024-11-20
    • 장예찬 "尹-김건희 저질 비방 글, 진은정 했네 했어..한동훈 보수 메시아 찬양, 화끈"[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국민의힘 익명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무더기 막말 비방 글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의문과 이해 안 되는 지점들이 좀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이번 사건을 '한가족 드루킹 사건'으로 명명하고 한동훈 대표 가족 중 누군가 한 게 맞다. 아니라면 나를 고소하라고 연일 한동훈 대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관련 얘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장예찬 전 최고위원: 네
      2024-11-20
    • '병역 기피 체중 감량' 20대 대학생 무죄, 왜?
      병역 기피를 위해 체중을 감량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4단독은 20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병역 판정 검사에서 저체중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병역 의무를 기피하려고 체중을 줄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려 체중이 줄었습니다. 의대가 아닌 다른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면서 저체중이 유지됐
      2024-11-20
    • [핫픽뉴스] 공학전환 논란에 '발칵'..동덕여대 현 상황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불거지며 학생들의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점거농성과 시위가 촉발된 것은 '남녀공학 전환설'이 흘러나오면서부터인데요. 학교 측에서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공학 전환은 대학의 근간을 흔드는 것은 물론이며, 대학을 구성하는 여성의 지위를 상실케 한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학교 미래를 위해 검토되는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며 "확정된
      2024-11-20
    • 쌀쌀한 아침, 전국 곳곳 비..미세먼지 주의
      목요일인 21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과 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해 오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5mm 안팎, 강원도와 충청권 5mm 미만 등입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3도, 대전 5도, 대구 4도 등 1~8도로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부산 17도 등 12~17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와 순천 5
      2024-11-20
    • [영상]'광주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정책포럼 주목
      도시철도 2호선과 복합쇼핑몰 3종, 영산강Y프로젝트 등 민선 8기 광주시의 핵심 정책들이 광주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색하는 정책포럼이 열렸습니다. 20일 뉴시스광주전남본부는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의 미래를 묻다' 정책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은 뉴시스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의 지도가 바뀐다'를 주제로 작성한 기획기사 10회와 시민 여론조사 3회를 통해 진단한 광주의 미래를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글로벌
      2024-11-20
    • 김영록 지사, 국회의장에게 통합의대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찾아가 통합의대 설립 등 지역현안 해결과 2025년 예산의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하고, 전남도가 오는 22일 정부에 '통합의대'를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국토 남해안축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중심이 되고 전남·경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남해
      2024-11-20
    • '14명 사상'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난동범 23살 최원종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20일 확정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에서 내린 최 씨는 백화점으로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을 앞두고 살인을 예비한 혐의도 받습니다. 피해자 중 차량에 치인 20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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