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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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 인권위 비상임위원 면직..7개월 만에 사표 수리
      김종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의 사직이 7개월 만에 처리됐습니다. 24일 인권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 김 위원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습니다. 인권위는 대통령 지명 몫인 후임 선출을 위해 다음 주부터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대통령실 지명 3명, 대한변호사협회 1명, 시민사회 3명 등 7인으로 구성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 뒤 대통령실에 명단을 제출합니다. 김 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명·임명해 2022년 11월 임기를 시작했으나, 지난
      2025-08-25
    • 이재명 대통령, 워싱턴 도착.."오늘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각 24일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3시쯤 워싱턴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이 대통령은 곧바로 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교민 사회와 소통에 나섰습니다. 방미 이틀째인 25일 오전에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취임 82일 만으로, 한미 정상은 현안 관련 기자 질문에 함께 답변한 뒤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2025-08-25
    • 전국 대체로 비..내일까지 20~80mm 비 내릴 듯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오늘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에도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늘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이어지겠고, 일부 동쪽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서해5도 3
      2025-08-25
    • 김건희 여사, 특검 재소환 통보..25일 출석 여부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검 소환 조사에 불출석 입장을 밝히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5일로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22일 "김 여사에게 25일 오전 10시 출석을 다시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측은 당초 23일 출석 요구에 대해 저혈당과 불안장애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지난 12일 구속돼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구속영장 발부 당시 법원은 "
      2025-08-22
    •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김민수,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 신청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민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사를 통해 대통령님 접견을 신청했다"며 "수일 내 뵙고 여러분들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소 변경 접견 신청에 며칠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당원이 이기는 기적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겠다"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2025-08-22
    • 대검, '관봉권 분실' 강제수사..남부지검 수사관 자택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확보한 현금 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 조사팀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2일 대검 조사팀은 띠지를 잃어버린 남부지검 소속 수사관 2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사람을 전날 입건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강제 수사에 들어간 겁니다. 조사팀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띠지 분실 과정에 윗선의 개입 여부, 그리고 이후 보고와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사건을 지휘했던 신응석 전 남부지
      2025-08-22
    • "건진법사 수사..현직 검찰 간부 인사 청탁 의혹 논란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현직 검찰 간부의 인사 청탁 정황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한 언론에 따르면 전 씨의 측근 A씨는 "2017년 전 씨 법당에서 검사 B씨를 직접 목격했고, 이후 전 씨로부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하게 돼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검사 B씨는 현재 검찰 내 감찰을 담당하는 간부로, 인사 청탁 의혹을 받는 인물이 감찰 업무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
      2025-08-22
    • 특검, 한덕수 前 국무총리 '내란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방침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법리 검토 끝에 한 전 총리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가 아닌 내란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을 보좌·견제할 헌법적 책무가 있음에도 불법 계엄을 사실상 뒷받침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국무회의를 일부 국무위원만 참석한 채 5분 만에 종료해 반대 의견 개진 가능성을 차단하고, 계엄에 합법적 외피를 씌우는 데 역할을
      2025-08-22
    • 황태연 교수,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출판기념회
      정치철학자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50년 학문연구를 집대성한 87번째 저서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의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황태연 교수는 인류가 정의의 이름으로 전쟁을 벌여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며 이제는 사랑과 인정에 기반한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종래의 정의국가에서 미래의 인의국가로 나가가야 한다며 국가 변동의 일반이론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08-22
    • "문화기술 R&D 예산 0.35% 불과"...김재원 의원 "국가경쟁력 위해 확대해야”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예산 부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결산 의결에서 "문화기술 R&D가 국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5%에 불과하다"며 "체육·예술·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전담부서가 없어 종합적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화기술은 콘텐츠 산업과 국가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2025-08-22
    • EBS법 개정안 국회 통과...방송 3법 개정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방송 3법' 개정이 마무리됐습니다.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재석 180명 중 179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습니다. 앞서 방송법과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에 이어 방송 3법이 모두 국회를 통과한 겁니다. 방송 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추천권을 시청자위원회·학계·변호사 단체 등으로 분산해 공영방송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게 골자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2025-08-22
    • 정진욱 "임기 끝난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협상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이 임기가 이미 만료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자력산업은 특정 개인이나 기업의 것이 아닌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임기 만료자가 산업의 당사자인 것처럼 협상을 주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황 사장은 국정조사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며 즉각 사퇴와 직무 정지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
      2025-08-22
    • "80년대 투사의 모습으로는 조국 심판받고, 조국혁신당도 실패한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역할도 끝났다며 이제는 그 다음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온 김두수 개혁신당 연구원장은 "(조국 전 대표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거는 정말 성찰하고 자숙하는 그리고 자기의 잘못만은 인정하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두수 연구원장은 이어 "조국 전 대표가 80년대에 투사의 삶처럼 투쟁의 상태로 가면 조국 전 대표는 심판받고 조국혁신당도 실패하게 된다"고 덧붙혔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
      2025-08-22
    • 우원식 국회의장, 中 전승절 행사 참석...여야 의원단 동행
      국회의장실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우 의장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회의장단의 중국 방문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 협력을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방중에는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동행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준형 의원이 함께합니다. 또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전 일정을 수행합니다. 여야 의원이 동행하는 만큼 초당적 외
      2025-08-22
    • RE100·AI 융합형 스마트 국가산단, 해남에서 첫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정부·기업·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도걸·박지원·이개호·주철현·김원이·조계원 의원과 이관 후 국회입법조사처장,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함께 했습니다. 명현관 군수는 환영사에서 "해남 솔라시도는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에너지 자립 인프라를 갖춘 전국
      2025-08-22
    •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출범.."공약 실천 방안 제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를 비롯, 당 대표의 공약을 중심으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초광역 연계사업을 발굴하게 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소멸 위기와 호남의 낙후를 해소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발전특위가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6개 분과로 운영되는 호남발전특위는 광주·전남·북에서 지역 전문가 45명이 참여해 구성됐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호남의 자부심에 걸맞게 호남의 경제발전을 위해
      2025-08-21
    •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공식 출범..."희생에 보상하는 발전정책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역 소멸 위기, 호남의 상대적 낙후를 해소하기 위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위원회 출범식은 21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청래 대표가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8일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호남의 숭고한 희생에 실질적 보답"을 약속한 데 따른 조치로, 정치권·학계·시민사회 인사까지 폭넓게 참여해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광주&m
      2025-08-21
    • "관봉권 띠지 분실은 증거 인멸..관련자 전원 구속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관봉권 띠지 분실은 명백한 증거 인멸이자 수사 방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는 전원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거액 현금 수사와 관련해 띠지 확보는 수사의 기본"이라며 "실수로 버렸다는 건 고의로 버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종호 전 부위원장은 "이는 증거를 인멸한 거고, 수사를 차단한 것이라며 고위 권력자가 연루됐고,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와 관련된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건진법사가 이런 특활비 관봉권이 찍힌 거액을 받을 출처가 김건희 여사 말
      2025-08-21
    • 민주당 "경제 형벌 남용, 기업 압박 도구"...TF 신설·상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배임죄 등 경제 형벌의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주요 선진국은 경영 활동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민사 배상과 과징금으로 다룬다"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남발된 형벌 조항이 기업과 행정, 약자에 대한 압박 도구로 악용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과 연계해 이사의 민사 책임을 강화하고, 경제 형벌은 정비하되 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 형벌
      2025-08-21
    • 민주당 주도로 '방문진법 개정안' 통과...MBC 지배구조 변화 예고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MBC를 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구성과 선임 방식에 큰 변화가 예고됩니다. 개정안은 방문진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추천권을 교섭단체 외에도 시청자위원회·방송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에 분산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 3법' 중 하나인 이 법안은 국민의힘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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