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아프니까 청춘?..아파도 병원 못가는 청년 10명 중 4명
      청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바쁘고, 돈이 아깝다는 등의 이유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청년 빈곤 실태와 자립 안전망 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따르면, 만 19∼34세 청년 4천 명(남성 1천984명·여성 2천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1.6%가 '최근 1년간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병원을 찾지 못한 이유로는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가 47.1%로 가장 많았습니다. '병원비를 쓰는 것이 아까워서' 33.7
      2024-02-13
    •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2년 3개월 만에 처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26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상승한 5만 24달러(6,663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의 가격도 1.83% 오른 2,576달러(343만 원)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2024-02-13
    • 조국 "신당 창당해 윤정권 심판"..문재인 "불가피성 이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총선에서 신당 창당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1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정치 참여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안에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면서 검찰개혁을 비롯해 야권 전체의 승리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3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러
      2024-02-13
    • '시속 200km' 도주 불법체류자..경찰 헬기가 잡았다
      시속 200km로 질주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한 불법체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의 정차 명령을 거부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근처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다가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순찰 차량은 도주 차량을 쫓다 사고가 날 우려로 속도를 높이지 못했지만, 경찰 헬기가 도주 차량을 추적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불
      2024-02-13
    • 포근한 봄 날씨.. 광주 낮 최고기온 18도
      설 연휴가 끝난 13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7도입니다. 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14도, 춘천 13도, , 대전 15도, 전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로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올라 목포와 순천 16도, 광주 18도 등 15에서 18도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지만 바
      2024-02-13
    • 도로 불법으로 바꿔도..알길 없는 행정기관
      【 앵커멘트 】 기존 도로를 일정 비용을 내고 허가받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도로점용'이라고 하는데요. 점용 도로를 장기간 제멋대로 사용하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웨딩홀은 진출입로로 허가받은 도로를 10년간 주차장으로 사용하다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대책은 없는지 고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웨딩홀 앞 도로입니다. 웨딩홀 측은 지난 2013년 폭 4m의 이 도로를 차량 진출입용으로 사용하겠다며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2024-02-11
    • 보조금 횡령한 광주 수영연맹 간부들 '벌금형'
      인건비 등 보조금을 횡령한 광주 수영연맹 전직 간부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미달된 수영 강습 인원을 전원 모집된 것처럼 꾸며 보조금을 횡령하고, 강사 인건비 등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전직 수영연맹 간부 2명에 대해 벌금 300만 원과 90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대관료와 인건비 등을 빼돌려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2-09
    • 설날인 내일 낮 기온 광주 9도.. '포근한 날씨'
      설 당일인 내일은 낮에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와 순천 영하 1도, 나주 영하 4도 등 영하 4도에서 1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광주와 나주 9도, 순천 10도 등으로 포근하겠습니다. 광주·전남 일부지역엔 오후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1 ~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2024-02-09
    • 설 연휴 첫날..시장·귀성행렬 '북적'
      【 앵커멘트 】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 본격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터미널과 기차역은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전통시장에서도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넉넉히 두른 기름 위로 깻잎전이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모처럼 맞은 명절 대목에 상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 인터뷰 : 정직염 / 양동시장 전집 - "손님들이 명절이라서 많이 사러 오셔서 시장이 왁자지껄하고 좋습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로 시장은 북새통을 이룹니다
      2024-02-09
    • "자식들 잘 부탁한다"..설 앞두고 홀로 살던 60대, 숨진 채 발견
      설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안양천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숨져있던 6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숨지기 전 친척에게 "자식들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던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계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mid
      2024-02-08
    • 우상호, 한동훈에 "지X" 욕설..韓 "이럴수록 운동권 청산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향해 욕설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의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8일 입장을 내고 "'지X한다'는 욕설이 공개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말인지 묻고 싶다"며 "이럴수록 우 의원 같은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 의원은 과거 5·18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 NHK 룸살롱에서 송영길 씨 등 운동권들끼리 모여 놀면서 여성 동료에게 입에 못 올릴 비속어로 욕설한 분"이라며 "그때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2024-02-08
    •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사망
      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8일) 오전 8시 10분쯤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1차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는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2-08
    • 시장도 마트도 '북적'이지만, 지갑은 '꽁꽁'
      【 앵커멘트 】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엔 차례상과 선물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였지만, 높은 물가와 어려운 경기 탓에 상인들과 손님들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큼지막한 철판에 넉넉히 두른 기름 위로 전이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한편에 수북이 쌓인 동그랑땡과 꼬치전의 고소한 냄새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백은미 / 말바우시장 전집 - "우리 가게는 명절 때마다 항상 줄을 많이 섭니다. 그래서 예약이 넘쳐
      2024-02-08
    • "분실된 하이패스로 6백번 결제됐는데"..경찰, '미제사건' 분류
      분실된 하이패스 카드로 수백만 원이 결제됐다는 고소장이 접수됐지만,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자신의 하이패스 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납부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597회·468만 원입니다. 2019년 하이패스 카드를 꽂아둔 채 자신이 타던 차량을 중고 매매상에 넘겼는데, 그동안 소액으로 돈이 빠져나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2-08
    • 서울 내집 마련 '22.5년' 꼬박 일해야..전남 '4.3년'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0년 넘게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 인포가 조사한 결과, 1인당 연 근로소득 대비 아파트값은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2.5배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근로소득을 버는 가구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2년 6개월 동안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종과 경기가 12배 수준으로 서울 뒤를 이었습니다. 1인당 연 근로소득이 4,746만 원으로 가장 높은 울산의 경우 소득 대비 아파트 값이
      2024-02-08
    •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3대 잇따라 충돌..2명 사상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8일 아침 8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1차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앞서가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차량이 앞서가던 다른 차량과 부딪치면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다른 운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교통사고 #고속도로
      2024-02-08
    • '민족대이동' 귀성 9일·귀경 11일 가장 '혼잡'..서울→광주 7시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은 9일, 귀경길은 11일이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모두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은 설 전날일 9일 오전 가장 복잡하고, 귀경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을 이용해 귀성할 경우,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최대 7시간, 목포까지는 8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5분, 서울~부산 9시간 10분, 서울~강릉 5시간 5분입니다. 귀경은 광주에서 서울
      2024-02-08
    • 얼굴 없는 천사, 13년간 25번째 온정 나눠
      얼굴 없는 천사가 설을 앞두고 25번째 온정을 베풀었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설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광산구 하남동 복지센터를 통해 배 28상자와 천혜향 22상자 등 모두 50상자의 과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름 없는 천사의 기부는 지난 2011년 설을 시작으로 이번 나눔까지 13년간 25번째를 기록했습니다.
      2024-02-07
    • '13년간 25번..' 올해도 나타난 '얼굴 없는 천사'
      이번 명절에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어김없이 과일 수십 상자가 놓아졌습니다. 올해까지 벌써 13년째로 이번 나눔까지 벌써 25번째를 기록했습니다. 7일 하남동 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지센터 주차장으로 7.5kg짜리 배 28상자와 3kg짜리 천혜향 22상자 등 모두 50상자가 배송됐습니다. 이름 없는 천사의 기부는 지난 2011년 설날, 20kg짜리 쌀 35포대를 시작으로 매해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남동 행정복지센터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
      2024-02-07
    • 현직 경찰,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탔다 시민 신고로 덜미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탄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밤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장덕동의 한 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탄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킥보드를 타던 사람이 넘어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3%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주 #경찰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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