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는 목요일인 4일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이날 오전 전라권과 경남,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 밤부터는 충북과 경북북부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mm, 강원도 30~80mm, 충청권 30~150mm, 전라권 30~120mm, 경상권 10~80mm 등입니다.
현재와 전남과 전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등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과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9~25도,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등 25~3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강한 비와 높은 기온 탓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1~23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27~3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일 전남 지역에 온열질환자 1명이 늘어나면서,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모두 32명의 온열질환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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