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에서 현직 시의원이 출입기자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쯤 구미시의회에서 언론인 A씨가 더불어민주당 김재우 시의원의 뒤통수를 때린 뒤 달아났습니다.
A씨는 이날 열린 본회의 정회 시간에 회의장 밖으로 잠시 나온 김 의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리를 맞은 김 의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다시 회의장으로 복귀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직 구미시의원으로, 현재는 기자로 구미시의회를 출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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