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적십자병원 매각 공고.."일반 매각 반대"
【 앵커멘트 】 지난 80년 5.18 당시 긴박했던 상황에서도 부상당한 시민과 시민군을 헌신적으로 치료했던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민간에 팔릴 위기에 놓였습니다. 광주시가 병원을 매입하겠다고 나섰지만, 병원을 가지고 있는 서남학원과 입장차가 있어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1980년 5월, 계엄군의 총에 다친 부상자들과 이들을 위해 헌혈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던 옛 광주적십자병원. 지난 1995년 서남학원 재단이 병원을 인수해 운영하다, 재단이 비리 등을 이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