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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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5개월여 만에 석방됩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7일)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청 재난안전과장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서약서 제출과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이들은 보석 조건을 이행하는 즉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석방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참사로 구속된 피고인 가운데 보석을 신청한 사람은 이들을 포함해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
      2023-06-07
    • '셀프 출석' 또 거부당한 송영길 "검찰 앞 1인 시위 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7일) 두 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오늘(7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송 전 대표는 입장문을 꺼내 들고 "요즘 검찰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대표와 의원들의 피의사실을 흘리고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면서 "없는 증거를 쥐어짜고 조작하는 인디언 기우
      2023-06-07
    • "밥 먹는데 담배 연기 들어와" 항의에 흉기 휘두른 40대
      식당 앞 흡연 문제로 발생한 시비 끝에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2시 15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식당에서 50대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식당 앞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식당 안에서 밥을 먹고 있던 손님이 "담배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니 다른 곳에서 흡연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화를 참지 못한 A씨가 식당 인근에 있는 집으로 가 흉기를 가져온
      2023-06-07
    • [핑거이슈]아직 실패하지 않았다! 만년 꼴찌가 펼치는 리바운드
      50전 50패. 리그 최하위. 2018년 6월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농구 1부리그 가운데 유일한 지방대학인 조선대학교 농구부입니다. 올해도 승리 한 번 못 해보고 꼴찌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선수들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바로 강양현 감독의 부산중앙고 코치 시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한 뒤 조선대 농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합 중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졌고, 경기마다 뜬금없이 부저소리를 울리던 고장난
      2023-06-04
    • 성악가 김태한, 세계 3대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한국의 성악가 바리톤 김태한이 세계 3대 성악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의 쾌거를 차지했습니다. 김태한은 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경연에서 우승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지난 1988년 처음으로 성악 부문이 신설됐으며,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가 우승한 것은 이번 김태한이 첫 사례입니다. 2000년생인 김태한은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며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12명 중 최연소입니다. 지난 2021년 한국성악콩쿠르와 중앙음악콩쿠르 등
      2023-06-04
    • 'SF영화처럼' AI드론, 가상훈련서 조종자 살해.. 임무에 방해 판단
      인공지능(AI)이 이미 생활 깊숙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존립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군 AI 드론이 가상훈련에서 최종 결정권을 지닌 조종자를 '임무 수행 방해물'로 판단해 공격한 사례가 소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항공학회(RAeS)와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런던에서 개최된 '미래 공중전투 및 우주역량 회의'에서 미 공군 관계자가 AI 드론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간에 반하는 결정을 내린 최근
      2023-06-03
    • [날씨]현충일까지 맑고 더워요..자외선 차단 '유의'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내내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광주 17도, 부산 18도 등 12도에서 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 29도 등 23~2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오는 4일도 아침 최저기온 12~19도, 낮 최고기온 23~30도 분포로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오는 6일까지 비소식이 없어 외출하기 좋겠지만,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
      2023-06-02
    • 시신 손에 껴있던 커플링 훔쳐 판 장례식장 직원 입건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친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염한 시신의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로 56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가 금은방에 팔아넘긴 반지는 고인이 생전 애인과 맞췄던 커플링이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찾으러 간다고 하자 놀란 A씨는 반지를 찾기 위해 금은방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서울의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이 된 상태였고, A씨는 금은방에서 고인
      2023-06-02
    • [날씨]비 그치며 초여름 더위 기승..현충일까지 맑은 날씨
      금요일인 오늘(2일)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북부, 경북동부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하늘은 오후 들어 차차 맑게 개겠습니다. 비가 그치며 남부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전주와 부산 20도 등 16~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등 23~31도를 오르내리며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2023-06-02
    • [영상]경찰과 추격전 벌이던 음주 차량, 도망친 곳이 경찰서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가던 20대 운전자가 제 발로 경찰서에 들어간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밤 10시 40분쯤 음주운전 의심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차례 정차하라고 요구했지만 해당 차량은 속도를 더 높여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길을 건너려는 행인들 앞으로 빠른 속도로 지나가거나, 중앙선을 넘어 질주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순찰차가 A씨의 차량을 멈추기 위해 앞을 막아서고
      2023-06-01
    • "살인해보고 싶어서" 과외 앱서 만난 20대 女 살해 정유정 '신상공개'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세)의 신상정보가 오늘(1일) 공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여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유정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의 이번 신상공개는 지난 2015년 10월 5일 부산진구에서 발생한 실탄사격장 총기 탈취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지 약 8년 만입니다. 경찰은 정유정이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후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어제(31일) 조사 과정에서 "살인해
      2023-06-01
    • SNS로 알게된 12살 초등학생 임신ㆍ출산시킨 20대 징역형
      SNS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출산까지 시킨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12살 초등학생과 한 달여 동안 3차례 성관계를 갖고 아이까지 출산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살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신상 등록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사건 이후 피해자와 가족은 정신적 충격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출산한 아이는 입양기관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건전한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야 할 시기의 12세 어린
      2023-06-01
    • '윤영철 3승' KIA, kt 7-1 격파..승률 5할 복귀
      KIA 타이거즈가 kt wiz를 상대로 2연승을 달성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KIA는 어제(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을 앞세워 kt를 7대 1로 이겼습니다. 선발 등판한 윤영철은 5와 1/3이닝을 1점으로 막고 시즌 3승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박찬호가 3루타, 이우성이 솔로 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2023-06-01
    • 광주ㆍ전남 10~40mm 비..초여름 더위 주춤
      오늘(1일) 광주ㆍ전남에는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2일) 새벽까지 10~4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5도, 목포 18도 등 15~18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22도, 광주 24도 등 22~24도 분포로 어제보다 1~5도 정도 낮겠습니다. 기온은 비가 그치는 모레부터 다시 크게 오르겠습니다.
      2023-06-01
    • [날씨]남부 종일 흐리고 비..강릉 30도 등 중부 낮더위
      6월의 첫날인 오늘(1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과 강원 중부 지역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빗방울은 오늘(1일) 오전 제주와 남해안에 떨어지기 시작해 오후가 되며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2일) 새벽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 10~40mm, 전북과 경북 남부 5~20mm, 충청 남부 5mm 안팎입니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3-06-01
    • "내일 출근길 숙취점검 합니다"..전북경찰 짜고치는 '음주단속'
      전북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미리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알려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31일) 아침 8시부터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은 30여분 동안 진행됐고 적발된 직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이 단속 하루 전날인 어제(30일) 오전 내부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단속이 예정돼 있다고 미리 공지를 했기 때문입
      2023-05-31
    • '간호법' 국회 재투표서 부결..법안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30일) 다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돼 끝내 폐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재석 의원 289명 가운데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최종 부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 법안에 대해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간호 업무의 탈(脫)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양곡관리법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2023-05-30
    • 게임 아이템 살 돈 훔치려다 70대 노인 살해한 중학생 징역 15년
      새벽 시간 주택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70대 노인을 살해한 중학생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지난해 2월 경남 거제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집주인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6살 A군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A군은 새벽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하다 게임 아이템을 살 돈을 구하기 위해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은 거실 서랍장을 뒤지다 집주인에게 들키자 화분 등을 휘둘러 폭행하고 흉기로 수차례 피해자
      2023-05-30
    • "폭우 속에 서울서 충남 청양까지 갔는데"..택시비 '먹튀'한 60대
      경찰이 서울에서 충남 청양까지 택시비를 '먹튀'한 6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노원 을지대병원 앞에서 택시를 타고 충남 청양의 한 개인 사찰까지 187km를 이동한 66살 남성이 택시비 20여만 원을 내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자신을 전남 순천의 한 사찰 소속 승려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현금과 카드가 없고, 택시비를 내줄 지인도 없다고 털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일주일 안에 택시비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뒤 일단락됐습니다. 하지
      2023-05-30
    • 경찰, MBC 기자 압수수색..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
      경찰이 오늘(30일) 오전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MBC 기자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MBC 임 모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해당 기자의 휴대전화, 차량과 함께 MBC 보도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4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 청문 관련 자료를 임 기자가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타사 기자에게 전달했으며, 이 자료에 한 장관과 관련한 개인 정보가 담겨 있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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