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여수 해안가서 어린 숭어 2만여 마리 떼죽음
      【 앵커멘트 】 여수시 화양면 해안에 어린 숭어 2만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파도에 떠밀려왔습니다. 주민들은 오염된 민물이 수문을 통해 바다로 흘러가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들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화양면 해안입니다.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 2만 여마리가 해안을 따라 길게 하얀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크기가 비슷한 어린 숭어들입니다. 주민들은 오염된 민물이 바다로 흘러든 탓이라고
      2021-09-15
    • 정현복 광양시장 석 달만에 출근.."내년 선거 불출마"
      【 앵커멘트 】 신병치료를 이유로 지난 6월부터 시청사에 출근하지 않았던 정현복 광양시장이 3개월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광양시의회에 출석한 정 시장은 최근 수사와 시정 공백에 사과하고 내년 선거 불출마를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개월만에 시청사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정현복 시장이 광양시의회에서 신상 발언에 나섰습니다. 우선 자신이 수사를 받는 상황과 시정 공백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 싱크 : 정현복/ 광양시장 - "개인적 상황에
      2021-09-14
    • 민주당 1차 슈퍼위크 이재명 '과반'..이제 호남에 달렸다
      【 앵커멘트 】 민주당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얻어 초반 승기를 잡았습니다. 2위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는 호남에서 뒤집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후보간 각축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심이 몰려있는 호남의 선택에 따라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64만명에 달하는 민주당 1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0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낙연 후보
      2021-09-12
    • '산발적 감염' 광주 오늘도 두 자릿수 확진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사례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광주에서는 오늘(12)도 두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외국인 집단 감염 등 모두 13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남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제주를 다녀온 여행객 등 오늘 하루 모두 4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2021-09-12
    • 여수 원룸촌 쓰레기봉투서 신생아 구조
      여수의 원룸촌 쓰레기봉투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오늘(12) 오후 1시 40분쯤 여수시 미평동의 한 빌리 앞 쓰레기 봉투 안에서 신생아가 버려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아이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아이의 생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9-12
    • 광주시, 결식 우려 노인 추석 무료급식 확대
      광주시는 추석을 전후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하루 세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광주시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결식 우려 대상 노인들에게 하루 1인 1식을 제공하던 무료급식을 오는 16일부터 25일 사이 추석연휴 기간에는 3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무료급식 이용 대상자는 29개 경로 식당에 4,100여명에 달합니다.
      2021-09-12
    • 수술하다 신장 잃은 환자 의료 소송 '승소'
      전립선 수술을 하다 한쪽 신장을 잃게 된 환자에 대해 법원이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3단독은 지난 2019년 전립선 절제술을 진행하던 중 요관이 손상돼 결국 신장을 잃게 된 환자 A씨가 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병원과 의사가 모두 9천3백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병원 측이 수술 중 피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 요관이 손상됐다는 주장만 할 뿐 구체적으로 입증하지 않아 배상 책임을 제한할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1-09-12
    • '수사 무마' 아버지 속여 8억 챙긴 40대 실형
      유력인사를 통해 횡령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친아버지와 농협 조합장 등을 속여 8억원을 가로 챈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 2013년 아버지 등 4명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유력 인사를 통해 수사를 무마해주겠다고 속여 이들에게 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8억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 아버지 등 지역 농협 관계자 4명은 허위로 쌀을 매입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혐의와 묵은쌀을 햅쌀이라고 속여 판 혐의 등으로 전남
      2021-09-12
    •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여수 해경교육원서 열려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여수 해경교육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해경청장 등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해경 측은 신임 경찰관이 교육을 받는 곳에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여수 해경교육원을 기념식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 축하 영상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해경이 부활해 강인하고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나 매우 자랑스럽다며 국민의 굳건한 동반자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1-09-10
    • 1년 넘긴 섬진강 수해..전남도 "댐 운영 미흡" 원인
      【 앵커멘트 】 지난해 여름 섬진강 수해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자신의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배상과 보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전남도는 댐 운영 미흡이 원인이라며 정부에 피해액 전부를 조속히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구례 공설운동장 옆 한쪽에 주거용 컨테이너 18동이 놓여있습니다. 지난해 8월 섬진강 수해로 살던 집이 사라지고 오갈 곳이 없어진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입니다. 컨테이너 생활 1년이 넘었지만
      2021-09-09
    • 여순사건 진상규명 범국민위 10일 서울서 창립
      여순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범국민위원회가 10일 서울에서 창립행사를 갖습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역사바로세우기 범국민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각 지역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범국민위원회는 오는 14일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과 1차 법 개정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법 시행 전 유족들의 건의사항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2021-09-09
    • 전남도, "섬진강 수해 국가차원에서 전액 보상해야"
      전남도가 지난해 섬진강 수해 원인은 댐 운영 미흡 때문이라며 정부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진강 수해 자체 원인 분석 결과 근본 원인은 부족한 홍수조절량과 댐 운영 미흡이었다며, 정부가 책임을 수용하고 피해액 전액을 신속하게 보상할 것을 환경부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섬진강 수해로 2,0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배상과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09-09
    • 여순사건 시민설명회..법 시행전 자료 수집 잰걸음
      【 앵커멘트 】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뒤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증언과 자료 수집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73년이나 지나 사실 자료들을 찾기 어렵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어 조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9살 나이에 가족들과 함께 진압군에 구타 당했고, 당시 고등학생이던 큰 형은 끌려가 실종된 심명수 씨. 여순사건 고통의 기억을 억누르고 살다 뒤늦게 형의 흔적을 찾아나섰지만 지금은 사망사실 외에 어떤 것도 찾을 수 없습니
      2021-09-08
    • "여순사건 특별법 원안보다 후퇴 개정 요구"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설명과 유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여수시는 8일 시청 문화홀에서 희생자 유가족 등 50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법 제정 내용과 후속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오늘 설명회에서 유가족들은 의료 생활지원금 지원 범위와 배보상 문제 등에서 특별법 내용이 당초 원안보다 대폭 축소되거나 삭제됐다며 추후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9-08
    • 여수산단서 크레인 기름 150리터 도로 유출
      여수산단 도로를 달리던 이동식 크레인에서 기름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8일 오전 7시 20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도로 위에서 이동식 크레인 호스가 파손되며 기계유 150리터가량이 도로에 유출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9-08
    • 광양시 코로나19 확산에 공공시설 폐쇄 행정명령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광양시가 공공기관 폐쇄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되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의 체육시설과 도서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을 1주일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광양에서는 지난 6일 동안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021-09-07
    • 여수 생활형 숙박시설 편법증여 등 17명 적발
      여수시가 생활형 숙박시설 편법 증여 등 의심자 17명을 적발해 관계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웅천지역에 신규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권 전매 신고를 조사한 결과, 실제 명의자와 입금자가 다른 명의 신탁 의심자와 불법 증여 등이 의심되는 17명을 적발해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분양권 정밀조사 뿐 아니라 앞으로는 입주예정인 신규아파트에 대해서도 불법 거래 정밀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09-07
    • 광양 중학교 21명 확진..2학기 전면등교 집단감염 '비상'
      【 앵커멘트 】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순천에 이어 광양에서도 학교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빗속에 급하게 임시 선별 진료소가 설치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의 줄이 100미터 넘게 이어졌습니다. 2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양의 한 중학교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9명, 초등학교에서 1명
      2021-09-07
    • 광양 중학교 21명 확진..2학기 전면등교 집단감염 '비상'
      【 앵커멘트 】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순천에 이어 광양에서도 학교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빗속에 급하게 임시 선별 진료소가 설치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의 줄이 100m 넘게 이어졌습니다. 2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양의 한 중학교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9명, 초등학교에서 1명의
      2021-09-06
    • 확진자 여전해도 방역 수칙 완화..'위드 코로나' 전초전
      【 앵커멘트 】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하면서 방역수칙은 완화했습니다. 지자체도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이번 추석 연휴가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고향을 찾지 말아 달라는 명절 연휴 귀성 자제 운동.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 때면 어김없이 진행돼던 캠페인인데 올 추석에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부도 '고향 방문 자제' 대신 '백신 미접종자 방문 자제'로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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