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광주광역시의회, "교권 침해·학교 폭력 심각 수준"
      광주광역시의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이 모두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어제(8일) 열린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0년부터 2022년 9월 말까지 최근 3년 동안 교권침해 건수는 155건에 학교 폭력은 1,45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권 침해 사례로는 모욕과 명예훼손이 70%를 웃돌았고, 학교 폭력은 신체 폭력과 언어 폭력이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2022-11-09
    • 정부 공모사업이 개인 전유물?..광주시의회, 특혜 의혹 제기
      광주광역시의회가 483억 원 규모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 개인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원은 오늘(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용노동부 고용안전선제대응패키지 사업 수행 기관이 신생 업체로 정해졌다"며 "타 지자체는 산하 출연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신생업체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6개월 동안 광주테크노파크에 근무하면서 해당 업무를 담당해왔고 퇴사 한 달 뒤 공모 추진단에 참여하며 법인 설립을 준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11-08
    • 3년간 광주 교권침해 155건·학교폭력은 1,455건
      광주광역시의 교사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모두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오늘(8일) 열린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0년부터 2022년 9월 말까지 최근 3년 동안 교권침해 건수는 155건에 학교 폭력은 1,45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교권 침해 사례만 분석해보면 모욕과 명예훼손이 73.6%로 가장 많았고, 성적 굴욕감, 협박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학교 폭력의 경우 신체폭력이 36.5%, 언어폭력이 21.9%로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박희율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은 교권
      2022-11-08
    • 광주광역시의회, "지방채 대신 금융기관 차입 위험"
      고금리로 인해 지방채 발행을 하지 않고 금융기관 차입에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를 키우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오늘(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금리로 인해 광주시가 지방채 발행을 유찰시키고, 대신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것이 현재는 유리할지 몰라도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 매우 큰 리스크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채권 발행 시 금리가 3년간 고정되고 중도상환도 불가능하지만, 금융기관 차입 시에는 재정여건에 따라 조기 상환 등이 가능해 유리하다"고 반박했습니다.
      2022-11-07
    • 강기정 "수소트램 속도 조절"..사실상 추진 무산?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하던 수소트램 도입의 속도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자체의 진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며 내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었던 용역비 2억 원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용역비가 반영되지 않으면 사실상 민선 8기 임기 중 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수소 트램은 당초 시 예산 720억 원을 들여 농성역에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까지 잇는 1단계 구간을 추진했습니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2022-11-07
    • "레고랜드 후폭풍에 광주광역시 재정도 빨간불..민생 사업 집중해야"
      레고랜드발 금융시장 불안과 고금리 현상에 따라 시급하지 않은 사업 예산 절감 등 광주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오늘(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금리로 인해 광주시가 지방채 발행을 유찰시키고, 대신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것이 현재는 유리할지 몰라도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 매우 큰 리스크를 갖고 있다"며 "무책임한 낙관적 전망이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질적인 대비책 등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채 의원은 이어 "고금리, 고물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
      2022-11-07
    • "청년들 빚에 시달리다 광주 떠난다"..광주시의회 대책 마련 촉구
      광주 지역 청년들이 소득감소와 부채증가에 시달리다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지역을 떠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은 오늘(7일) 광주시 청년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그동안 57개의 청년 일자리 사업에 무려 675억 5,300만 원을 투입했지만, 그 결과는 빚더미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광주를 탈출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타 시도에 비해 규모와 액수가 부족한 청년부채 경감 대책으로 청년13(일+삶)통장사업의 확대·시행을 제시했
      2022-11-07
    • 강기정 "내년 트램 예산 반영 않는다"..속도 조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년도 예산에 트램 사업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7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램 사업에 대해 여러가지 사항들을 지켜보면서 속도를 조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법 개정 선행, 예산 부담, 사회적 합의 필요성, 타 시도 트램 추진의 장단점 분석 등을 확인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시는 앞서 도시철도에 소외된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시 자체 예산으로 농성역에서 기아챔피언스필드까지 연결하는 수소트램을 설치하는 안을 추진해왔습니다. 광주시가
      2022-11-07
    • 설주완, "이태원 참사 악용 한동훈 장관 발언 부적절..독립적 기구 수사해야"[촌철살인]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진상 규명을 국정감사와 특검과 같은 외부의 독립적 기구에서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설주완 부위원장은 오늘(4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원칙적으로 수사는 검찰에서 해야 하지만 국민들의 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별도의 독립적인 수사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국정조사권을 발동할 수 있고 특검을 통해서 진상 규명을 하는 것이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법으로 인해 이태원 참사 수사를 직접
      2022-11-04
    • 천하람, "이태원 참사는 총체적 난맥..尹 대통령 정확한 메시지로 사과해야"[촌철살인]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명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천하람 혁신위원은 오늘(4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10가지 중 3~4개만 잘 작동해도 이런 사고가 안난다"며 "사고가 난 것은 총체적 난맥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위원은 "대통령께서 직접 본인이 지휘한 것이 아니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정부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사과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과의 방식에 대해서도 "빈소를 방문하면서 그냥 사과드린다 정도가 아니라 문제점들을 총 망라하면
      2022-11-04
    • 채권시장 경색..광주광역시, 1,200억 원대 지방채 발행 대신 대출로
      채권시장이 급격하게 경색되면서 광주광역시가 지방채 발행 대신 은행 대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올해 계획된 1,268억 원 규모의 지방채 입찰을 유찰시켰습니다. 대신 광주 시금고인 광주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을 충당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방채는 6%대 금리까지 치솟았지만 대출은 여전히 5%대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행정안전부는 이달 초 모든 지자체에 '지방채 신규 발행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채권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지자체에서까지 신규 채권 물량을 쏟아낼 경우 자금 경색이 더 심해질
      2022-11-04
    • 광주시의회, "미디어아트에 지역업체 참여해야"
      광주시의회 행정감사에서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데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오늘(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2022년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채, 타 지역 업체가 행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미디어아트 분야의 인적, 물적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시작돼 10년 동안 '유네스코 창의 도시' 광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2-11-03
    • "지역업체 참여없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운영 안돼"
      광주광역시의회가 광주 2022년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오늘(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에서 10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광주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채, 타 지역 업체가 행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미디어아트 분야의 인적, 물적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결과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2012년 첫 회 1억 8000만 원으로 시작하여 19년까지 2억의 사
      2022-11-03
    • 광주시의회, "경영악화·도덕성·직원관리 흠결..DJ센터 사장 사퇴해야"
      광주광역시의회가 갑질 논란으로 노조와 갈등에 이어 특혜성 수의계약 의혹까지 일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오늘(3일) 광주광역시 행정사무감사에서 DJ센터 사장에 대해 "지인과의 수의계약으로 제보 받은 사례만 총 11건에 4천만 원이 넘는다. 직원들이 제보를 꺼려서 확인되지 않은 사례나 구두로만 지시받은 사례까지 밝혀진다면 상당한 배임행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면 사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2022년 당기
      2022-11-03
    • '광주 기아차 공장 이전 모색' 정책 토론회 열려
      기아차 광주공장을 이전해 광주를 국내 최대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도시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은 오늘(2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광주미래도시와 미래차산업'을 주제로 정책세마나를 열고, 광주 광천동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을 광산구 빛그린 산단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정책 세미나에는 시민사회단체와 광주광역시의회,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했습니다.
      2022-11-02
    • '주최자 없는 행사 안전관리' 광주광역시의회 조례 개정 추진
      광주광역시의회가 주최자가 없는 행사도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주최자 없는 대규모 행사에 안전 점검 규정이 없는 '광주시 옥외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와 압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조례'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법 검토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제정된 '광주시 옥외 행사 안전관리 조례'는 500명 이상 3천 명 미만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외행사에 적용이 되는데, 자발적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2022-11-02
    • 민주당 광주시당 "있을 수 없는 사고..정권 책임회피만 급급"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합동분향에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병훈 위원장은 "있을 수 없는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윤석열 정권은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참사가 발생한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위험에 놓인 국
      2022-11-02
    • 갑작스러운 이별에 곳곳서 '눈물의 발인식'
      【 앵커멘트 】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발인식이 오늘(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유족들과 친구들은 발인식 곳곳에서 통곡과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희생자들의 발인식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 친구와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 사고를 당한 20대 의 영정 사진이 가족의 손에 들려 운구차로 향합니다. 갓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었던 희생자는 가족과
      2022-11-01
    • 강기정·김영록 희생자 조문.."안전 정책 강화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서울 이태원 사고 희생자 유가족 등을 조문하며 안전 정책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제(31일) 광주 광산구와 북구, 서구 등 희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을 연이어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도내 안전 시책과 시설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광주시의 우리 청년들이 정말 일자리를 찾아서 떠났다가 이렇게 주검으로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서 비통한
      2022-11-01
    • 광주지역 정치권·노동계, 희생자 애도·재발방지 촉구
      서울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지역 정치권과 노동계의 희생자 애도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31일) 성명서를 내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사고 수습과 유족 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광주광역시도 적극 사고 수습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과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성명서를 내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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