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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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강타 지진에 사망자 2,122명·부상자 2,421명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1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진 발생 사흘째 규모 4.5의 여진이 관측되고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필사의 생존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8일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관측된 규모 6.8의 지진은 지난 120여 년간 이 주변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가 10일 오후
      2023-09-11
    • 뇌-컴퓨터 연결 국제표준 한국이 이끈다
      사람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할 때 오가는 데이터 형식에 관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데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데이터 형식'에 관한 신규 국제표준안이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 총회에서 승인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통해 인간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최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BCI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09-11
    • '부채 200조 한전' 전기료 추가 인상..정부 깊어지는 고민
      총부채 200조 원 넘긴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정부가 추가 전기요금 인상을 용인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전의 부채 문제와 관련해 "가능하다면 전력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언급에도 '가까운 시일 내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와 유가의 동반 강세가 이어지는 만큼 전기요금 인상 검토 필요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2023-09-11
    • 美-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중국 견제 본격화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간 관계를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50년 동안 갈등에서 정상화를 거쳐 새롭게 격상된 단계로 올라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쫑 서기장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습니다. 이전까지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는 한국과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
      2023-09-10
    • '중국과 거리두기' 이탈리아 총리, '일대일로' 탈퇴 계획
      이탈리아 중국이 추진중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대한 탈퇴 계획을 밝히면서 양국 관계에 새로운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각)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나 일대일로 사업 탈퇴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이탈리아 측의 입장은 전날 양국 총리 간의 양자회담에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보복을 우려한 멜로니 총리가 일대일로 탈퇴와 별개로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
      2023-09-10
    • G20 뉴델리 정상회의 폐막..공동선언 채택 성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공동선언이 채택됐으며, 아프리카연합(AU)의 정회원국 가입이 승인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대한 입장 표명은 직접적인 언급 대신 '회원국이 유엔 헌장을 준수하면서 어떤 나라의 영토적 통합과 주권, 정치적 독립에 반하여 영토 획득을 추구하기 위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합의됐습니다. 공동선언에는 기
      2023-09-10
    • 김기현 "이재명은 '법꾸라지'..가면연극의 엔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9일 검찰 출석 조사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당당히 조사받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결국 꼼수조사로 마무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9일) 이재명 대표는 검찰에 출석해 조사 내내 구체적 진술을 거부했고, 질문과 무관한 장황한 답변과 말꼬리 잡기로 일관했다고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피의자로서 조서 서명날인도 거부했다"면서 "검찰수사를 방해하면서 자신에 대한 수사의 근거가 무엇인지 정보를 얻는 법꾸라지 같다"고
      2023-09-10
    • '120년 만의 강진' 모로코..사망 10만 명 넘길 수도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에 희생된 이들이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인명·경제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도 훨씬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일(모로코 현지시간) 펴낸 새 보고서에서 지난 8일 밤늦게 모로코 역사도시 마라케시 남서쪽 약 7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의 인명피해와 경제 타격 추정치 관련 평가를 모두 '적색경보'로 조정했습니다. 지진 직후 인명피해 수준을 두 단계 낮은 '황색경보'로, 경제타격은 한 단계 높은 '주황색 경보'로 각각 판단했던
      2023-09-10
    • 일본, 독도 영유권 홍보 박차..우리는 대응 예산 삭감?
      일본 정부가 독도 등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10일, 일본 정부가 독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이와 관련된 경비로 약 3억 엔 한화로 약 2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영토·주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2023-09-10
    • '전국 최대 산지' 해남 배추 면적 감축..타 작목 전환
      전국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에서 배추 대신 타 작목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국내 배추 소비량의 감소 추세로 산지 폐기가 반복되면서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해 가을과 겨울배추를 재배했던 농지에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ha당 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수급 불안 품목인 마늘과 양파, 무, 대파 등에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작목 전환 신청을 하면 됩니다.
      2023-09-09
    • 아프리카연합 G20 회원국 자격 공식 획득
      아프리카연합(AU)이 주요 20국(G20) 정회원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진행중인 G20은 9일(현지시각) 선언문을 통해 아프리카연합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 55개 국가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아프리카연합은 그 동안 G20의 '초대된 국제기구' 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G20은 현재 19개 국가와 EU로 구성돼있으며, 이번 아프리카연합의 정회원 가입으로 19개 개별 국가와 2개의 국가연합 형태로 재편하게 됐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 앞서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난
      2023-09-09
    • 디자이너 이상봉 광주 '문화 마스터클래스'에 선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마스터 클래스'가 광주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전국적 지명도와 전문성을 갖춘 예술인들의 문화예술세계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특별프로그램 '문화예술 마스터클래스' 강좌를 다음 달 7일부터 운영합니다. 2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디자이너와 '뮤지컬의 황태자' 유희성 연출가 그리고 '인물사진 마스터' 최옥수 작가가 참여합니다. 광주교대는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
      2023-09-09
    • 모로코 대지진 사망자 6백명 넘어서..부상자도 3백명 이상
      북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의 강진으로 인한 희생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9일 오전(현지시각) 기준 사망자 수를 최소 632명, 부상자 수를 329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진이 한밤 중에 발생했고, 아직 매몰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 희생자 수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모로코에서는 전날인 8일 밤 11시쯤 마라케시 서남쪽 70km 지점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의 건물들이 파괴됐고 주민들이 거리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모
      2023-09-09
    •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가을 문화행사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광주 전일빌딩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9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가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로는 유명 SF 작가 김초엽의 '인문학 토크'가 정서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됐습니다. 10대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김초엽 작가는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을 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SF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옥상 전일마루에서는 옛
      2023-09-09
    • 노형욱 전 국토부장관 출판기념회 "뒤쳐지는 사람도 보듬어야 진정한 진보"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갑 출마가 예상되는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노 전 장관은 오늘(9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저서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 반걸음 앞에 노형욱이 있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그는 자서전 서문을 통해 "역사는 혁신을 통해 진보해야 하지만 뒤지는 사람도 함께 보듬을 수 있어야 진정한 진보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와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정신으로 끊임 없는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어 "국정의 중심에서 우리 사회의 수많은 변화와 주요 국정
      2023-09-09
    • 트럼프, "김정은 영리해..재선됐으면 핵합의 했을 것"
      대선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치켜세우며 자신이 재선됐더라면 핵합의를 이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열린 공화당 모금행사 연설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터프(tough)하고 똑똑(smart)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북미 정상회담에서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부동산 업자가 돼보라"고 했다며 핵을 포기할 경우 부유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결국 제
      2023-09-09
    • 이정효 감독이 더 위대하게 느껴지는 K리그 3위 광주FC의 열악한 훈련 환경 | 핑거이슈
      1부 리그로 승격되자마자 상위권을 향해 무섭게 달려가는 광주FC. 그 돌풍을 이끄는 남자, ‘효버지’ 이정효 감독! 이들의 기량은 어디까지 펼쳐질까?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해, 1부 리그로 올라온 광주FC.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시민구단인 광주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여느 약체팀처럼 선수층 부족으로 여름에는 순위가 곤두박질칠 것으로 모두가 예상했지만, 6월 13라운드 8위부터 순위를 끌어올려 28라운드 기준 3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표 과감한 ‘공격 축
      2023-09-09
    •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진드기 조심하세요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되면서 진드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1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SFTS는 3급 전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때 생기는 질병입니다. 4~11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진드기에 물린 이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소화기 이상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처음으로 발견됐고 지난해까지 1,697명의 환자와 3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기준 SFTS 환자는 10
      2023-09-09
    • 사찰에 웬 말이? 촬영장서 말 4마리 탈출
      드라마 촬영장에서 탈출한 말들이 인근 사찰에서 발견됐습니다. 8일 오전 6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화암사에 말 4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이 말들은 인근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대기 중인 말들로 확인됐습니다. 별다른 소란이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식을 듣고 찾아온 드라마 관계자에게 무사히 인계됐습니다. 사찰 관계자들은 "말들이 온순하게 사찰 내에 머물렀으며 먹이를 먹고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말 #촬영장 #화암사
      2023-09-09
    • 경기 어려워도 명품 포기 못해..작년 명품 가방 수입 규모 8천억 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명품 가방 수입 규모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0만 원을 초과하는 가방 수입액 규모는 7,918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 2,211억 원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명품 시계 수입액 규모도 2배로 증가했습니다. 고가 가방 수입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9년 33.8%, 2020년 33.0%, 2021년 44.9%, 2022년 38.9%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전후로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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