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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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없네? 저번 태풍 써"..'가짜 영상' 생중계한 유튜버 재판행
      지난해 태풍 카눈이 상륙할 때 부산에 큰 피해가 없자 과거 태풍 영상을 현재 상황인 것처럼 방송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는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이 부산에 상륙할 당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마치 생중계하는 것처럼 편집해 방송한 혐의로 유튜버 A씨와 편집자 B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늘리고 방송 후원금을 받기 위해 가짜 태풍 피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로 방송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는 별다른
      2024-01-16
    • 태풍 침수 포항제철소 내일 완전 가동..135일 만에 복구 완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사상 초유의 침수 피해를 겪은 포항제철소가 135일 만에 복구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힌남노에 의한 냉천 범람으로 제철소 내 공장 대부분이 물에 잠겼던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말까지 15개 압연라인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이달 들어 남은 2곳의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침수 당시 제철소를 새로 건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포항ㆍ광양제철소와 본사 인력, 협력사와 그룹사들까지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포스코는 명장들을 중심으로 물과 흙에 잠긴 설비들을 일일이 수
      2023-01-19
    •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로 숨진 중학생, 한 살 부족해 보험금 못 받아
      지난달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로 숨진 경북 포항의 중학생 유가족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각종 자연재해 사망이나 폭발, 화재, 붕괴 상해사망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을 돕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상해사망 유족에게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숨진 10명 가운데 사망 당시 만 14세인 중학생 김 모 군은 보험가입대상에서 제외돼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재해 상해사고, 폭발ㆍ화재ㆍ붕괴 상해사고 보상 대상자가 만 15세 이상이기
      2022-10-10
    • 울산에서 시신 1구 발견..태풍 '힌남노' 때 실종된 포항 주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덮쳤을 당시 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8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울산에서 발견됐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울산시 동구 주전동 주전해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모습과 옷차림 등을 토대로 지난 6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실종된 80대 주민 A씨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확한 신원 확인을 의뢰했습니다. A씨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6일 오후
      2022-09-15
    • 한반도 비켜간 12ㆍ13호 태풍..14호 태풍 난마돌은?
      지난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이후 가을 태풍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힌남노에 이어 지난 8일 오키나와 남쪽 1,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오늘(13일)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70km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반도로 향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진로를 서쪽으로 틀어 14일 밤과 15일 새벽 사이 상하이 남쪽 해안을 통해 중국 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외국 기상청의 진로 예측에서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던 제1
      2022-09-13
    • '힌남노'로 멈춰섰던 포항제철소 고로 3기 가동 재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멈춰섰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 3기가 모두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3고로에 이어 12일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포항제철소의 모든 고로가 정상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지역에 5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데다 인근 냉천까지 범람하면서 포항제철소 고로 3기는 1973년 쇳물 생산 이후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포스코는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
      2022-09-13
    • 태풍 '힌남노' 전남 피해액 124억 원으로 증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전남 지역 피해액이 124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기준 전라남도가 집계한 태풍 피해액은 총 124억여 원으로 사유시설에서 116억 원, 공공시설에서 7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업 분야 피해액은 71억 9천만 원이었으며 농작물이 쓰러지거나 낙과로 인한 피해 면적은 4,812ha에 달했고 농업시설 파손 면적도 36ha로 집계됐습니다. 수산 분야 피해액은 33억 6천만 원으로 특히 염전 피해가 많았습니다. 또 축산 분야 피해액은 9억 원으로 집계됐고 여
      2022-09-12
    • 태풍 피해 과일 농가, 낙과 가공용 수매 비용 지원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사과·배 재배 농가에 낙과 가공용 수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힌남노 상륙에 따른 농작물 피해 면적은 1만 5,602㏊로 집계(8일 기준)됐으며, 이 중 과일 낙과 규모만 3,404㏊로 파악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6~8일, 사과·배 농가의 태풍 피해 현황을 조사한 뒤 낙과를 수거해 인근 과일 가공공장과 산지유통센터로 옮겼습니다. 지자체와 농협, 가공업체 등과 협력해 오는 16일까지 피해 농가들에 가공용 수매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
      2022-09-12
    • 당정, 지하주차장 차수벽 등 제도 정비 나선다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 당정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등 법·제도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당정협의회는 오늘(8일) 국회에서 힌남노 피해대책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토부·행안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별 제도적 보완책을 서두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서울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을 때 아파트 지하 주차장 피해가 막대했다. 이번에 포항 지역에서도 긴급히 차량을 대피시키기 위해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큰일을 당한
      2022-09-08
    • 제12호 태풍 무이파 발생..한반도 남쪽 향해 북상 중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데 이어 제12호 태풍이 발생해 진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200km 부근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인 '무이파'는 '매화'를 뜻하는 현지어로 무이파는 현재 중심기압 1,000hPa, 최대 풍속 초속 18미터 상태입니다.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 중인 무이파는 현재 예측대로라면 나흘 뒤인 13일 오전 9시 오키나와 서쪽 23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2022-09-08
    • 尹대통령, '힌남노 피해' 포항·경주 방문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포항·경주 현장 방문을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에 복귀한 직후 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지역의 막대한 피해 규모와 주민 불편의 심각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른 지역도 지자체 자체조사(9∼15일)와 중앙합동조사(16&
      2022-09-08
    • 태풍 '힌남노' 피해 차량 5,887대..478억 손해 추정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물에 잠기거나 파손된 차량이 5,887대로 집계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오늘(7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힌남노에 따른 차량 피해는 모두 5,887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478억 1,700만 원입니다. 이는 태풍으로 인한 비래물(위나 옆 방향에서 날아서 온 건축 자재물 등)과 침수로 발생한 자동차 피해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손보업계는 피해 접수가 계속되고 있어 차량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일 오전 10시까지 손보사에 집계된 차량 피해 규
      2022-09-07
    • 전남도, 태풍 피해 큰 경북에 인력ㆍ물자 지원
      전라남도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에 복구인력과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태풍 피해가 큰 포항 등 경북지역을 도울 수 있는 지원 가능한 인력과 물자를 파악해 가급적 명절 전에 신속히 돕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자원봉사센터 세탁차 2대와 밥차 1대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의용소방대 인력 130여 명을 명절 전인 8일까지 파견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도 현재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 상황을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소방·군부대 등을 총
      2022-09-07
    • '힌남노' 북상에도 하천서 놀다 실종된 20대, 숨진 채 발견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울산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20대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오늘(7일) 낮 1시 16분쯤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교 인근에서 전날 실종된 24살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들은 태화교 아래 무언가 떠다니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인상착의를 통해 A씨의 시신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전날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다리 아래 하천에서 발을 담그고 놀다가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렸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2022-09-07
    • 尹, 포항 침수 참사에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침수 사망사고에 대해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밟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태풍 힌남노가) 마지막 빠져나가는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수된 차량을 꺼내오기 위해 주민들이 들어갔다가 이런 참사를 겪게 돼 대통령으로서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젯밤 기적적으로 두 분이 구출돼 생명의 위대함과 경의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국무회의를 마치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 가볼
      2022-09-07
    •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도로표지판 추락..운전자 다쳐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바람으로 도로표지판이 차량 위로 추락하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6일 낮 1시 18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위로 교통표지판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의 지붕의 선루프가 파손됐으며 다행히 운전자는 머리와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며 교통표지판의 연결 부위가 약해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09-07
    • '강풍에 와르르' 25톤 태양광 구조물 붕괴
      【 앵커멘트 】 특히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초속 30m 이상의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목포의 농공단지 입주 업체에 설치된 수십 톤 규모의 구조물이 붕괴돼 인근 도로를 덮치면서 전신주와 가로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양광 패널 등의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도로 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구조물이 뒤엉켜 있고, 가로수는 두 동강이 났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보시는 것처럼 태양광 구조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주저앉았습니다. 도로가 완
      2022-09-07
    • 포항 찾은 권성동 "특별재난지역 선포되도록 요청할 것"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방문해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바로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기차로 포항에 도착한 권 원내대표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살펴본 뒤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별 교부세(지원)도 빨리 하도록 장관에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인근 침수 지역도 방문해 구
      2022-09-07
    • 포항 침수 주차장에서 2명 생존 상태 구조..7명은 심정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주민 등 9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만 생존 상태로 구조됐으며, 나머지 7명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구조당국은 6일 밤 8시 15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9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천장에 있는 배관에 매달려 있다 배관을 타고 스스로 앞쪽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시 A씨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9시 41분쯤에는 52세 B씨가 구조됐습니다. 주차장 상부 배관 위에 올라
      2022-09-07
    • '강풍에 와르르' 25톤 태양광 구조물 붕괴
      【 앵커멘트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광주전남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목포의 농공단지 입주 업체에 설치된 수십 톤 규모의 구조물이 붕괴돼 인근 도로를 덮치면서 전신주와 가로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양광 패널 등의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도로 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구조물이 뒤엉켜 있고, 가로수는 두 동강이 났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보시는 것처럼 태양광 구조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주저앉았습니다. 도로가 완전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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