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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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준 환경부 차관, 무등산 평두메 습지 방문…람사르 습지 추진 점검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 습지를 찾아 람사르 습지 등록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임상준 차관은 3일 "평두메 습지는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동식물 서식공간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광주시와 북구, 무등산국립공원공단은 실태조사 등을 거쳐 환경부에 평두메 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건의했습니다. 스위스 글랑에 위치한 람사르협약 사무국은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람사르 습지 인정을 요청받고 심의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화암동 일대
      2024-05-04
    • 지난 겨울부터 산양 750마리 떼죽음..왜?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 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이 지난 겨울부터 750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공원공단과 산양복원증식센터가 지난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산양 53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후에도 이달 11일까지 210여 마리 폐사 신고가 이어지면서 지난겨울 약 750마리 산양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직전 해 겨울에는 폐사 신고된 산양이 15마리에 그쳤습니다. 전국에 서식하는 산양은 약 2천 마리로, 지난겨울에만 약 3분의 1이 사라진 셈입니다. 환경당국은 지난
      2024-04-14
    • 초미세먼지 짙은 날엔 임산부 등에 '탄력 근무' 권고
      27일부터 미세먼지가 매우 짙은 상황이 지속되면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의 재택근무가 권고됩니다. 정부는 이날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에 맞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책을 한층 강화해 총력대응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해 왔습니다. 2016∼2023년 평균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7.7㎍/㎥로 미세먼지가 짙은 계절인 겨울철 다른 달들보다 높습니다. 2016~2023년 평균 12월 초미세먼지
      2024-02-27
    • 테슬라 모델Y 보조금 62% 삭감..'보조금 최고' 전기차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Y 후륜구동(RWD)'를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지난해에 비해 1/3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환경부가 20일 확정한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금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 RWD의 올해 보조금은 195만 원으로 지난해(514만 원)에서 62.1% 줄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엔 국비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포함되는데, 지자체 보조금도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자체 보조금 역시 비슷한 비율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
      2024-02-20
    • 인기차종 '포터 II 일렉트' 생산 중단…보조금이 원인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포터II 일렉트릭'의 생산이 지난달부터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작년에만 국내 판매량 2만 5천여 대가 넘는 인기차종으로 승용과 상용을 겸비한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입니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환경부의 구매 보조금 확정이 늦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환경부가 책정하는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2월에야 확정되며 보조금 확정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1월 중에는
      2024-01-18
    • "겨울철 우리나라 찾는 철새 줄었다"..1년 새 12.8% ↓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가 지난해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주요 철새 도래지 200곳에서 실시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 결과를 보면, 이 기간 동안 모두 103종, 136만 4,497마리의 철새가 관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6만 5,291마리 대비 12.8%, 2021년 대비 10.3%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철새가 발견됐고, 이어 전라남도, 경기도, 경상남도 순이었습니다. 종별로는 가창오리가 33만 마리
      2023-12-15
    • 환경부, 빈대 대체 살충제 8종 긴급 사용 승인.."가정에선 쓰지 마세요"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을 갖게 된 빈대를 방제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대체 살충제 8종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8종 모두 방역용 제품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함부로 쓰면 안됩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빈대가 기존에 사용하던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형성했다는 점을 고려해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디노테퓨란으로 만든 살충제 8종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사용 승인 기간은 1년입니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는 국내에서 모기·파리·바퀴벌레를 방제하기 위한 용도로 이미 사용되고 있습
      2023-11-10
    • 일회용품 규제 'U턴'..현장 반응 '엇갈려'
      【 앵커멘트 】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달 말에 시행될 예정이었던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식당과 카페에서 일회용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매장에서 퇴출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바뀐 겁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시민과 환경단체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박성식 씨는 대량으로 주문했던 종이 빨대를 최근 환불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7일 일회용품
      2023-11-09
    • 일회용품 사용 규제 완화에..광주 시민단체 "직무유기" 비판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 강화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것을 두고, 광주 지역 환경 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7일 성명서를 내고 "환경부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이유로 일회용품 단속 계도 유예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며 "이를 핑계로 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고, 정부의 제도 시행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차라리 환경을 지킬 생각이 없다고 솔직히 밝혀야 한다"
      2023-11-07
    • '식당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금지 안 한다..잘 하고 있었는데 왜?
      정부가 식당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사용도 한동안 단속하지 않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시대적 과제이자 국정과제인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정책이 후퇴했다는 비판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고려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7일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식품접객
      2023-11-07
    • 카페 플라스틱 빨대ㆍ편의점 봉지 금지, 계도기간 연장되나
      환경부가 지난해 시행된 '편의점 일회용 봉지 금지' 등 일회용품 규제 일부 계도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경부는 '편의점을 비롯한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업 일회용 봉지·쇼핑백 사용 금지'와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조처 계도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두 조처는 지난해 11월 24일 추가로 시행된 일회용품 규제인데, 계도기간을 1년 두기로 해 아직 단속이나 과태료 부과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
      2023-09-29
    • '폐암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 12년만에 첫 인정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환경부는 5일 제36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뒤 폐암으로 숨진 30대 남성 1명의 피해를 인정하고 구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폐암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건, 지난 2011년 관련 피해 사례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이후 12년 만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 20대 여성 1명이 폐암 피해를 인정받았지만, 이 사례의 경우 정황상의 인과관계로만 인정됐던 터라 다른 폐암 사례까지 폭넓은 적용이 불가능했습니
      2023-09-05
    • 尹, 환경부 장관에 "물관리 제대로 하라" 엄중 경고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인명 피해가 잇따른 수해 사태에 대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환경 보호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한 장관에게 "물관리 업무를 제대로 하라"고 엄중 경고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명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수해 당시 수계에 대한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부처 간 데이터 공유를 지시했지만, 아직도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7-19
    • "4대강 보 물그릇 쓰겠다" 환경부 발표..4대강 논란 재점화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의 가뭄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장기 가뭄대책을 일부 발표했습니다. 그 대책에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는데,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세웠던 논리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환경부가 광주 전남의 중장기 가뭄대책안을 일부 발표했습니다. 지난 31일 순천 주암호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에 광주 전남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한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 싱
      2023-04-03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농림부ㆍ환경부에 현안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 장관에게 지난해 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운 도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과 관련한 예산은 광양만권 하수처리장 재이용사업 1,181억 원, 여수 국가산단 폐수 재이용 사업 940억 원, 완도 약산·금일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863억 원 등
      2023-03-13
    • 제주 제2공항 건설 '청신호'..환경부 사실상 '조건부 허가'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동의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6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조건부 동의(조건부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환경부가 건 조건은 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쟁점을 사업 승인 시에 검토ㆍ반영할 것, 새 충돌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그 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할 것, 맹꽁이 같은 법정 보호종의 자연 이주를 유도하고 물이 주변 지역보다 빠르게 지하로 유입돼 지하수 양에 영향을 미치는 '숨골'의 지점별 보전 방안을 제시할 것 등
      2023-03-06
    •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통과'..전국 곳곳서 재추진 움직임
      사업 추진 40년 만에 국립공원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환경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40년 만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실상 '허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27일)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강원도 양양군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지난 1980년대부터 추진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사업은 40년 만에 사실상 최종 관문을 넘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이제 앞으로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절차
      2023-02-27
    • 환경부-전남 산업단지, 공업용수 등 물 절약 협약
      환경부와 전남도, 여수·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이 공업용수 절감과 공장 폐수 재이용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남도, 여수시, 광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광양제철소는 오늘(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서 각 기관과 지자체, 기업들은 공업용수 10% 절감, 공업용수 수급 안정을 위한 공장 폐수와 하수 재이용 사업 확대 그리고 수원 간 연계 사업 추진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여수&
      2023-02-14
    • 환경부, 남부 가뭄 지속..섬진강댐 6월 초 저수위 예상
      환경부가 남부지방에 가뭄이 아직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섬진강댐의 경우 지속적으로 비가 적게 내리면 오는 6월 초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 공급 한계선'인 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6일) 이 같은 상반기 댐 가뭄 전망을 내놨습니다. 전망에 따르면 현재 가뭄대응단계가 '주의'와 '관심'인 합천댐과 안동·임하·영천댐은 6월쯤 '경계'까지 가뭄단계가 올라갈 전망입니다. 댐 가뭄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뉩니다. 낙동강 운문댐과 금강 보령댐은 내달 가
      2023-02-06
    • "맛있게 먹고 추운 겨울 버틸게요" 한파 속 산양 가족 포착
      혹독한 한파와 폭설 속에서도 똘똘 뭉쳐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산양 가족의 모습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19일) 강원 삼척에 설치한 야생동물 먹이 공급대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산양 3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 활동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강원 삼척은 경북 울진과 더불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인 국내 산양의 주 서식지 중 한 곳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2006년부터 이 일대에 먹이 공급대를 설치해 산양의 먹이를 주기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은 한파가 기승을 부릴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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