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학교 4곳 중 1곳은 아직 석면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석면학교는 전체 317개교 중 80곳으로 2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17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대전(45%)과 서울(30.8%)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에서는 2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석면 철거공사시 학교들은 감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안전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청소년기인 10대 전후로 학교에서 석면에 노출된 이들 중 20~40대에 석면암이 발병한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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