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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트럼프 승리 확률 65.7%" 유명 통계학자 발언 주목
      미국의 유명 통계학자이자 정치분석가인 네이트 실버가 올해 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을 65.7%로 예측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미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실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이기는 데 필요한 선거인단(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확보할 확률을 이같이 제시했습니다. 4만 건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실버의 대선 예측 모델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은 33.7%에 그쳤습니다. 실버는 다만 일반 유권자 직접투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2024-06-27
    • '국민연금 월 100만 원↑' 70만 명 육박..200만 원↑도 1만 7천여 명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이 7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월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 7천183명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65만 5천826명, 여자 3만 1천357명이었습니다. 급여 종류별로는 연금 수령 나이에 도달한 일반적인 노령연금이 68만 64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족연금 4천560명, 장애연금 1천977명 등이었습니다. 노령연금의 경우 월 100만 원 이상 수급받는 경우가 2016
      2024-04-26
    • 취업자 중 대졸 이상 처음으로 절반 넘어…대기업은 80%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기업 석·박사 비중이 중소기업의 3배가 넘어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했습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천841만 6천 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천436만 1천 명으로 50.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졸(대학원 졸업)을 합한 것입니다. 대졸 이상 비중이 절반인 50%를
      2024-04-24
    • '사과 82%↑'·'배 134%↑'..물가상승에 소비자 '울상'
      【 앵커멘트 】 부쩍 오른 물가 탓에 물건 하나 고르기가 쉽지 않고, 장 보러 가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2배 넘게 오른 과일부터 공과금까지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가계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조금이라도 싼값을 찾아 발길이 이어졌던 농산물도매시장이 요즘 한산한 모습입니다. 물건을 사려던 소비자들도 한참을 고민하다 발길을 돌립니다. ▶ 인터뷰 : 이정희 / 청과물 상인 - "안 사고 그냥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요. 어쩔 수 없이 사신 분들도 있겠지만..소비자들이 비싸다 그게 인식이 돼버렸어
      2024-04-03
    • "39분마다 목숨 끊는다"..우리나라, 자살 1위 '오명' 계속
      우리나라에서 39분마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14일 농촌진흥청,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발간한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보면, 지난 2021년 손상을 경험한 사람은 모두 296만 명입니다. 손상은 각종 사고와 재해, 중독 등 외부적 위험 요인에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가리킵니다. 손상 환자 중 사망자는 모두 2만 6,147명으로, 사망 원인 1위는 자해·자살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자살로 사망하는
      2023-12-14
    • 한국 의사 연간 6천여 명 환자 진료..OECD 회원국 중 최다
      우리나라 의사 1명이 한 해 동안 진료하는 환자의 수가 경제협력개발기부(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CED가 최근 공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Health at a Glance 2023)을 보면, 2021년 국내 의사 1명이 1년 동안 진료한 환자의 수는 6,11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OECD 평균인 1,788명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로, 두 번째로 많은 일본(4,288명)보다도 1,800여 명이 더 많았습니다. 1인당 진료 건수가 가장 적은 그리스(428명)의 의사보다는 14.3배
      2023-11-16
    • 검찰, '통계조작 의혹' 文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문재인 정부의 국가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 등을 보내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당시 청와대 관련 문건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 중 당시 관련 자료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감사원
      2023-10-20
    • 성범죄부터 살인, 마약까지..촉법소년 강력범죄 해마다 증가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 저지른 강력 범죄 사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종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검거된 촉법소년의 수는 2020년 9,606명, 2021년 1만 1,677명, 2022년 1만 6,453명입니다. 특히 이들이 매년 저지르는 범죄 중 약 4%가 살인, 강도, 강간·추행, 방화 등 강력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강력 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은 총 2,397명입니다. 유형별로 살펴보
      2023-10-04
    • 자립준비청년 70명 '연락두절'..사각지대 지원 필요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다 자립한 청년들 가운데 연락이 끊기고 사회보장 급여도 수급하지 않고 있는 이들이 최소 70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 '자립준비 청년의 복지제도 이용 유형화를 통한 효과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따르면, 2017~2021년 사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은 1만 2,282명이었습니다. 이들 중 지속적으로 연락이 닿는 경우는 16%뿐이었으며, 간헐적으로 연락이 되는 경우는 63%, 한 번만 연락이 된 사례는 17%였습니다. 남은 4%의 경우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의
      2023-09-20
    • 유치원생 사교육비 5년 사이 38% 늘었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5년 사이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김혜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사회에 대한 인식과 교육비 지출 관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8~2022년 학교급별 사교육비 지출 양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학교급별 자녀 1명당 사교육비 월평균 지출액은 유치원이 22만 4,000원, 초등학교가 42만원, 중학교가 54만 5,000원, 고등학교가 68만 4,000원이었습니다. 5년 사이 지출액 증가 폭이 가장 컸던 학교급은 유치원으
      2023-09-17
    • 한국 직장인 재택근무 月1.6일..34개국 중 꼴찌
      세계 3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직장인의 재택근무 일수가 가장 적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와 멕시코 기술자치대(ITAM), 독일 Ifo 연구소는 지난 4~5월 34개국 직장인 4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의 월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1.6일로, 일본(2일)·대만(2.8일)·중국(3.2일) 등 같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짧았습니다. 재택근무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캐나다로, 6.8일을 기록
      2023-09-05
    • 인구이동 수도권·중부권으로 쏠림 가속화
      지난해 부동산 침체 영향 등으로 위축됐던 인구이동이 올 들어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차츰 안정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 인구이동은 울산,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순 유출돼 경기, 인천, 충남 등 수도권과 중부권으로 순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7월 국내 이동자 수는 48만 2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9%(2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4%, 시도 간 이동자는
      2023-08-30
    • 전남, 필수 의료 최대 취약지 오명 언제 벗을까
      【 앵커멘트 】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인력난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요. 전국에서 전남과 울산, 세종의 의료 공백이 가장 심각하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필수 진료과목으로 꼽히는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를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우리 삶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분야지만, 최근 의사들의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전남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전문의 숫
      2023-05-10
    • 전남 학교ㆍ학생수 감소..교원은 소폭 증가
      전남지역 학교와 학생수가 감소한 반면 교원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이 공개한 '2022년 전남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남지역 학교 수는 1,353개교로 지난해 1,364개교 대비 11개교(0.8%) 감소했습니다. 학생 수도 20만 33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0만4,291명에 비해 3,958명(1.9%) 줄었습니다. 반면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공립 특수학교는 9개교로 지난해 8개교 대비 1개교 증가했으며 교원 수도 2만 2,288명으로 지난해 2만 2,097명)에 비해 191명(0.9%)
      2022-12-14
    • 서울 맞벌이 부부 돌봄시간, 엄마 126분ㆍ아빠 80분
      서울에서 맞벌이하는 청년(만 18~39세) 양육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2.3배, 돌봄 시간은 기사 1.6배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2일) 열린 '서울 2030 정책, 성주류화를 만나다' 포럼에서 손정연 서울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성인지 통계로 보는 서울 청년의 일과 삶'을 주제로 2030 정책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0세 이하 아동이 있는 청년 맞벌이 양육자 중 여성은 하루 평균 272분 직장에서 일하고, 114분 가사노동을 하며, 126분 돌봄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
      2022-11-22
    • 90년대생 호남 여성 노동자 절반 이상 비정규직..대책 절실
      【 앵커멘트 】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90년대생 여성 노동자들이 경험한 일자리 중 약 60%가 비정규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균 임금 등 노동 조건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를 조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한국여성노동자회가 90년대생 여성노동자 4,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요. 호남 지역민들만 별도로 분석해 봤습니다. 호남지역 여성들의 3개월 간 월 평균 수입은 200만원에서 250만원 사이가 35%로 가장 많았 습니다. 그 뒤로 150만원에서 20
      2022-11-04
    • '4년새 20배↑' 외국인 마약류 사범 수 급증
      【 앵커멘트 】 최근 외국인 범죄 유형 가운데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외국인 마약 사범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인적이 드문 전남의 한 양식장. 화분 곳곳에서 무성하게 자란 잎사귀들이 눈에 띕니다. 얼핏 보면 단풍나무 같지만, 대마입니다.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이곳에서 1천 명이 동시 흡연할 수 있는 양의 대마를 재배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순 흡연을 넘어 재배까지, 외국인들의 마약 유통 수법은 점차 다양해
      2022-10-10
    • 경찰 수사 과오 인정 사례 1년 사이 4배↑
      경찰이 수사 과오를 인정하고 시정조치를 취한 건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의 과오를 인정하고 시정한 건수는 △2018년 44건 △2019년 59건 △2020년 78건 △2021년 276건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약 4배가 증가했습니다. 경찰 수사에 대한 이의 신청 건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접수된 경찰 수사에 대한 이의 신청은 모두 8,409건으로, △2018년 1,390건 △2019년 1,504건
      2022-09-30
    • 코로나19 전후 경제 변화는? 창업자 수·매출액 감소
      【 앵커멘트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 특히 소상공인들은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코로나 시대 이전과 비교할 때 창업자 수도 줄어들고, 각 사업체의 연매출액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2020년 광주에서 새로 문을 연 생활 밀착형 사업체는 10,514개였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20%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소상공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5대 상권의 변화는 더 컸습니다. 5대 상권에는 광주 충장로와 봉선동, 전남대 일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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