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전문점 개수가 감소했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킨집 포화상태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늘면서 수익성은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 개수는 지난 2022년 4만 1,436개로 지난 2020년보다 1,307개 감소했습니다.
연도별 국내 치킨전문점 개수도 2020년 4만 2,743개를 기록한 뒤 점차 줄어 2022년에는 4만 1,436개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수는 꾸준히 늘었습니다.
2019년 2만 5,687개에서 2020년 2만 7,303개, 2021년 2만 8,627개, 2022년 2만 9,358개 등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전체 치킨전문점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 비중도 2022년 70.9%로 높아져 70%를 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화 상태인 치킨집들의 수익성은 악화했습니다.
치킨전문점의 영업이익은 2020년 6,236억 원에서 2021년 9,306억 원으로 증가했다가 2022년에는 8,603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2022년 평균 매출 증가율은 치킨 가맹점이 6.5%로, 주점(66.2%), 한식(17.2%), 피자(11.6%), 제과제빵(8.1%), 커피(7.4%)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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