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침체 영향 등으로 위축됐던 인구이동이 올 들어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차츰 안정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 인구이동은 울산,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순 유출돼 경기, 인천, 충남 등 수도권과 중부권으로 순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7월 국내 이동자 수는 48만 2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9%(2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4%, 시도 간 이동자는 33.6%를 차지한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7.6% 증가하고 시도 간 이동자는 전년과 비슷했습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은 11.1%로 전년동월대비 0.5%p 증가했습니다.
2023년 7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3,499명), 인천(2,906명), 충남(823명) 등 5개 시도는 순 유입, 서울(-2,692명), 경남(-1,105명), 부산(-1,068명) 등 12개 시도는 순 유출됐습니다.
7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1.2%), 충북(0.5%), 충남(0.5%) 등 순으로 유입됐고, 울산(-0.6%), 경남(-0.4%), 전남(-0.4%) 등 순유출 됐습니다.
한편, 최근 3년간 총 이동인구는 2020년 773만 5천 명, 2021년 721만 3천 명, 2022년 615만 2천 명이었으며, 시도 간 인구이동률은 2020년 4.9%, 2021년 4.8%, 2022년 4.2%로 집계돼 지난해 급격한 위축현상을 보였습니다.
#인구이동 #통계 #유입 #유출
7월 중 이동자 수 48만 2천 명, 전년동월대비 4.9% ↑
7월 중 인구이동률 11.1%, 전년동월대비 0.5%p ↑
울산, 경남, 전남 유출인구 경기, 인천, 충남으로 유입
7월 중 인구이동률 11.1%, 전년동월대비 0.5%p ↑
울산, 경남, 전남 유출인구 경기, 인천, 충남으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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