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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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병 힘들다" 호소한 아내 살해...전직 서울대 교수 25년 선고
      자신을 간호하던 아내가 힘들다고 토로하자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전직 서울대 교수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1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자신을 간호하던 아내 B씨가 자택에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힘들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 죽든지 내가 집을 나가 양로원으로 가겠다. 앞으로 혼자 살아'라고 말하자 흉기로 B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가 자신을 버린다고 여겨 범행을 저
      2025-09-01
    •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자작극 벌인 배달기사 구속기소
      경기 수원의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신고 자작극을 벌인 배달 기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배)는 1일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 7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모 패스트푸드점에 대해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쓴 뒤, 마치 게시물 목격자인 것처럼 112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최근 들어 이 점포의 주문을 받아 일하던 중
      2025-09-01
    • 도쿄서 40대 한국인 여성 사망...살인 용의 韓남성 공항서 잡혀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1일 40대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검거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오후 1시 30분쯤 피를 흘린 채 길가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발견 당시 목에 자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습니다. 일본 경찰은 살인 혐의로 이 남성의 행방을 쫓았으며 하네다공항에서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 남성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성을 만나기 위해 사흘 전 일본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
      2025-09-01
    • 광주 금형 사업장 폭발 사고...50대 숨져
      광주광역시의 금형 가공 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1일 오후 4시 56분쯤 광주 광산구 비아동의 한 금형 가공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장 안에 있던 50대 A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또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1
    • '용접하다가 화상' 60대 노동자 2주만 숨져
      전남 순천의 한 철골 구조물 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화상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1일 경찰과 노동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낮 1시 2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철골 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용접을 하던 중 화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A씨가 입고 있던 에어 재킷에 불이 붙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달 28일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가 착용한 에어 재킷이 압축 공기 라인이 아닌 산소 공급 라인과 연결돼 불이 붙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노동
      2025-09-01
    • 서울 합정역 승강장서 연기...2·6호선 무정차 통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연기가 승강장에 유입되며 2·6호선 양방향 열차가 합정역을 50분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1일 오후 4시 15분쯤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연기 배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약 30분 뒤인 오후 4시 45분쯤 "합정역 외선 승강장에서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2호선과 6호선 양방향 열차가 합정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라고 밝혔
      2025-09-01
    • 담배꽁초 투기하다 덜미…무면허 음주사고 20대 영장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수배된 20대 남성이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신호위반) 혐의로 25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5일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한 교차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만취 상태로 외제차를 몰다 신호를 위반, 50대 B씨의 화물차를 들이받아, B씨에게 전치 12주의 부상을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2025-09-01
    • 평택 화장품 공장 폭발 사고...10여 명 부상 추정
      1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소방당국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스팀 기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지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9-01
    • "밥이 쳐 넘어가?" 자녀 학교 교장 머리에 식판 엎은 학부모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 교장 머리 위에 식판을 엎은 학부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일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61살 교장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녀 문제로 상담을 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 B씨를 찾아갔지만, B씨가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2025-09-01
    • 거래 대금 2천만 원 빼돌렸다는 의혹 휩싸인 30대, 무혐의
      회사 거래 대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30대 회사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7월 31일 업무상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된 남성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선박물류업체 B사에 근무하며 거래처에서 받은 대금 약 2천만 원을 빼돌리고, 서류를 발급하지 말라는 회사의 지시를 무시해 사측에 약 1억 2천만 원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B사 측은 A씨의 행동으로 거래처가 손해를 입게 됐으며, 이를 사측이 배상하면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2025-09-01
    • "대답 안 해?" 복싱체육관 관장이 12살 걷어차고 폭행
      복싱체육관 관장이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살 회원을 폭행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법원은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출소 후에는 아동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7일 밤 10시쯤 인천시 서구 복싱체육관에서 12살 B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말에 대답
      2025-09-01
    • 딸과 다툰 동급생 찾아가 119 실려갈 때까지 폭행한 학부모
      40대 학부모가 고등학교 1학년생 딸과 다툰 동급생을 학교에서 폭행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딸이 다니는 울산시 울주군의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딸의 동급생인 C양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A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폭행은 교사들과 다른 학생들의 제지에도 한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B양은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A씨 부
      2025-09-01
    • 아파트 관리비 13억 빼돌린 경리과장...빚 갚고 해외여행 다녀
      13억 원이 넘는 아파트 관리비를 빼돌려 개인 빚을 갚고 해외여행, 생활비에 쓴 경리과장이 결국 옥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4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2016년 3월부터 원주시 한 아파트 경리과장으로 근무한 A씨는 지출 서류 결재 등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는 점을 이용해 관리비를 횡령한 뒤 채무 변제와 해외여행, 신
      2025-09-01
    • 초등학생 자녀에게 흉기 던진 母, 재판정에선 자녀 탓
      자녀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선고 당일 법정에서 돌연 범행을 부인하며 자녀를 탓하는 발언을 해, 재판부가 선고를 연기하고 양형 조사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방법원 형사11단독(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초등학생 자녀의 뺨을 밀치고, 흉기를 던져 가슴을 맞게 하는 등 반복적으로 신체적 학대를 저질렀습니다.
      2025-09-01
    • 천안에서 3중 충돌 사고...심정지 2명 ,5명 중경상
      31일 오후 6시54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서 택시와 승합차,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충돌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70대 탑승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며, 택시 운전자 등 5명도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31
    • 대구 구암동 다세대주택 화재, 모녀 2명 사망
      31일 오전 7시 25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과 20대 딸이 숨졌으며, 20대 아들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한, 연기를 마신 이웃 주민 3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와 인력 89명을 동원해 35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화재 당시 2층에는 모녀와 아들만 있었으며, 3층에 사는 주민이 신고해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2025-08-31
    • 전남 고흥 해상서 어선 침수…어부 2명 구조
      전남 고흥에서 어부 2명이 탄 어선이 조업 중에 침수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 3분쯤, 전남 고흥군 용당리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침수됐다고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침수된 어선에 타고 있던 어부 2명은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의 연료밸브를 차단하고, 연료통을 수거하는 등 해양오염 방제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구조된 어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도 조사중입니다.
      2025-08-31
    • SRF 발전사업 법인, 영광군 상대로 민사 소송 패소 판결
      폐기물 연료(SRF)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던 영광열병합발전주식회사가 영광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영광열병합발전이 전남 영광군과 김준성 전 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영광열병합발전은 2016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20년 7월 사업 허가를 신청했지만, 군의회 결의와 반대 여론,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영광군은 허가를 불허했습니다. 영광군은 인허가 검토 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의 방
      2025-08-31
    • “BJ 협박 뒤 숨진 30대 여성, 법원 유족에 1천500만 원 배상”
      유명 인터넷 방송인(BJ)에게 사생활 폭로 협박을 받은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30대 여성의 유가족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청구액보다 훨씬 낮은 1천50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인천지법 민사16부는 A씨(사망 당시 33세) 유족이 BJ B씨(41)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B씨의 명예훼손 등 범행으로 망인이 정신적 손해를 입은 점은 인정했지만,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범행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족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손해배상
      2025-08-31
    • BTS 정국 자택 침입…팬 관심에 이어지는 멤버들 '수난사'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BTS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혐의로 지난 2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정국의 전역 직후, 용산구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한국에 전역한 정국을 보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국은 2023년 12월 BTS 지민과 함께 육군에 입대해 1년 6개월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습니다. BTS를 향한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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