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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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녀요"..소방당국, 마취총 쏴 포획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 포획됐습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습니다. 타조는 이후 오후 5시 44분쯤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타조에게 마취총을 쏴 포획했습니다. 타조의 사육지 확인이 어려워 우선은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습니다. 이날 타조 소동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2025-03-22
    • 10년 간 7억여 원 빼돌린 관리사무소 경리직원, 16일만 체포
      1,500세대 규모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40대 여성 경리직원이 잠적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광산구의 한 아파트 경리직원 48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이 아파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홀로 경리 업무를 해 오던 A씨는 전기·수도 요금, 보험금, 경비 인건비, 사업비 등을 정상적으로 사용한 것처럼
      2025-03-22
    • 경북 의성 산불로 중앙선 고속도로 일부 전면차단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영향으로 인근 고속도로 운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밤 8시 40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전파해 산불 영향으로 부산울산선 청량IC∼장안IC 구간 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분기점 양방향, 중앙선 안동 분기점(상주방향) 3곳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엔 중앙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쯤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지며 인근에 중
      2025-03-22
    • 전국서 산불 30건 잇따라..4명 사망·수백 명 대피
      토요일인 22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4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경남 산청에는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경찰, 소방, 군인 등 1,300여 명과 장비 120대가 투입됐지만 큰 불길이 이틀째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3단계'는 피해 면적 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 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건조한 대기와 산 정상에서 부는 초속 10
      2025-03-22
    • 산청 산불 사망자 발생..진화대원 2명 숨진 채 발견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창녕군은 산청 산불을 진화하던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290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8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이 70%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오후 3시 기준 65%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불 피해에
      2025-03-22
    •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오늘만 16건
      호남과 충청·영남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2단계 위인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하루 동안에만 전국에서 모두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한 상황입니다. 서울과 인천·경기·강원 지역에 내려졌던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1단계 상향 조정됐습니다.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의
      2025-03-22
    • 경남 산청 산불 확산 우려..8개 마을 추가 대피령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추가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290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8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이 70%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오후 3시 기준 65%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불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인근 8개 마을에 대해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시천면
      2025-03-22
    •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 산불 발생..화재 진압 이어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275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6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은 70%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에 대비해 시천면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
      2025-03-22
    • 경남 산청 산불 이틀째..213명 대피 진화율 55%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260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5.6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5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에 대비해 시천면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습니다.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산불 진화를 위해 화재 현장에는 특수진화대 등을 포함해 공무원과 소방·
      2025-03-22
    • "여자는 때려야.." 여자친구 고문·폭행 20대 실형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고문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은 지난 2023년 5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수차례 폭행하고 고문한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여자는 때려야 말을 잘 듣는다"는 등의 폭언을 하며 달궈진 고데기를 몸에 갖다 대거나 변기 물에 머리를 집어넣었다 빼는 물고문을 4시간 동안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폭행과 고문으로 양쪽 허벅지에 화상을 입었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2025-03-22
    • "내 말 왜 안들어" 딴청 피운다며 솥으로 동료 때린 직장상사
      대화 중 딴청을 피운다는 이유로 쇠붙이로 직장동료를 때린 상사가 선고유예를 받아 전과자 신세를 면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는 판결로, 선고 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이 지나면 공소권이 사라진 것으로 간주됩니다. A씨는 2023년 3월 10일 저녁 강원 원주시 한 식당에서 식탁 위에 있는 쇠로 된 솥으로 직장 동료 53살 B씨의 머리와
      2025-03-22
    • 대구 자동차 공장서 큰 '불길'..공장 13개동 소실
      대구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21일 밤 10시쯤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밤 10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밤 11시 17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81대와 인력 1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48분 만인
      2025-03-22
    • 오폭 KF-16 조종사 2명, 공중근무 자격정지 1년.."다시 자격심사"
      공군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각각 공중근무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습니다. 공군은 21일 공군본부에서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공중근무 자격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공중근무 자격심사는 조종사 자격을 유지하면서 계속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심사하는 절차로, 자격정지부터 해임까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해임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 사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우선 자격정지를 한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의
      2025-03-21
    • 대통령 경호처 직원, 술 취해 동료와 싸우다 경찰까지 폭행해 체포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밤 10시 40분쯤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경호처 직원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6급 경호관인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경호처 동료와 말다툼 끝에 거리에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경위를 묻자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습니다. 경호처는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
      2025-03-21
    • 따돌렸다? 네팔 동료들 '황당'..노동부, 업체 압수수색
      【 앵커멘트 】 얼마 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던 네팔 이주노동자의 죽음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업체 사장은 동료들의 따돌림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숨진 뚤시의 동료들은 하나같이 따돌림은 없었다고 증언했는데요, 경찰과 노동당국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22일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업체 사장이 괴롭혔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업체 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뚤시의 죽음은 자신의 괴롭힘이 아닌 동료들의 따돌림 때문이라고
      2025-03-21
    • 일본, '한국인 태운 채 침몰한 선박' 명부 한국에 넘겨
      일본 정부가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던 재일한국인을 태운 채 침몰한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 명부를 모두 한국에 넘겼습니다. 외교부는 21일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관련 자료 22건을 추가로 제공 받았다"면서 면밀히 분석해 피해자 구제 및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파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확보한 75건의 자료가 모두 한국에 제공됐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9건을 넘겼고, 10월에 34건을 보내온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자료 목록에는
      2025-03-21
    • 경찰, 헌재 앞 시위 중 경찰 폭행한 유튜버·60대 체포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가 경찰을 때린 참가자 2명이 연행됐습니다. 종로경찰서는 21일 오후 시위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남녀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헌재 정문 맞은편 인도에서 시위를 제한하는 경찰관에게 항의하다 여경 2명을 폭행했습니다. 남자 유튜버 B씨는 재동초 인근에서 경찰 기동대 1명의 가슴을 가격하고 또 다른 1명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이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
      2025-03-21
    • 尹측, 민주당 날계란 봉변에 "자작극 아니면 99% 유도극"
      윤석열 대통령 측이 날계란 봉변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관련해 "명백히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국민대리인단 단장인 석동현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그 일(날계란 봉변)을 두고 탄핵 반대 인파를 해산시키기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자작극이냐 아니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나도 명백히 자작극이거나 99% 유도극이라 본다"고 적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회견을 한 데 대해서도, 일종의 테러 유도 행위라고 했습니다. 그는 "탄핵 반대 외치는 수백 명 시민들 앞에 불쑥
      2025-03-21
    • 제네시스 등 8대 '와르르' 자동차 운반 차량, 고속도로서 전도..정체 '극심'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운반 차량이 넘어지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 낮 12시 6분쯤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대전나들목(IC)에서 회덕분기점(JC) 사이 구간에서 주행하던 자동차 운반 차량이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량에 실려있던 제네시스 등 신차 8대가 고속도로로 쏟아지면서 차량 정체가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2개 차로를 막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는 대전IC 우회를 안내 중입니
      2025-03-21
    • 법원, 의대 교수협 '의대 증원 취소 소송' 각하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증원을 취소해 달라며 낸 행정소송을 법원이 각하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21일 전국 33대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처분 취소소송을 각하했습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결정입니다. 재판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입학정원 증원 발표는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으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들에게 교육부 장관의 입학정원 증원 배정 처분의 취소를 구할 원고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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