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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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사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서 맥주 쏟은 갑질 공무원 송치
      치킨집에서 맥주를 바닥에 쏟는 등 업주에게 갑질을 한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구 중구청 40대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구청 동료 3명과 중구의 한 치킨집에 방문해 맥주를 바닥에 쏟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망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업주의 남편은 당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을 알려 논란이 확산했으며, 중구청장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2024-11-22
    • "'오토홀드' 눌렀는데" 벤츠 전기차, 식당 돌진..4명 다쳐
      벤츠 차량이 식당 건물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정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량이 식당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4명이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30대 여성 A씨는 당시 운전석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토홀드(정차 시 제동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를 눌렀는데, 그 사이에 차량이 움직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
      2024-11-22
    • 어등대교 철제 이음장치 나뒹굴어..잦은 파손에 시민들은 불안
      【 앵커멘트 】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같은 유형의 파손 사고가 2년 사이 벌써 네 번째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인근 산단은 물론 전남 서남부로 연결되는 광주 무진대로. 어제(21일) 새벽 2시쯤 이곳에 설치된 어등대교의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됐습니다. 무게가 200kg에 달하는 이음장치와 충돌한 차량 3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싱크 : 이재인 / 광주광역
      2024-11-22
    • 여수서 18명 탄 낚싯배 갯바위에 좌초
      22일 오전 6시 56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370m 해상에서 9t급 낚시 어선 A호가 입항 중 갯바위에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A호 승객 16명과 선장·사무장 등 18명이 민간 구조선과 여수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육상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승객 중 일부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 물이 찬 A호를 예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11-22
    • 조리원서 장애 신생아 숨져..30대 부모 입건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30대 A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10일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딸을 돌봐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조리원 같은 방에서 딸과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딸아이가 엎드린 자세로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식사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고의로 아이를
      2024-11-22
    •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검찰이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직 광주경찰청 책임수사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1일 공무상 비밀누설·변호사법 위반·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은 전 광주경찰청 책임수사관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유출한 정보는 공무상 기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A씨는 201
      2024-11-21
    •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 앵커멘트 】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같은 유형의 파손 사고가 2년 사이 벌써 네 번째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인근 산단은 물론 전남 서남부로 연결되는 광주 무진대로. 오늘(21일) 새벽 2시쯤 이곳에 설치된 어등대교의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됐습니다. 무게가 200kg에 달하는 이음장치와 충돌한 차량 3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싱크 : 이재인 / 광주광역
      2024-11-21
    •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육군 훈련병이 입소 사흘째 뜀걸음(구보)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치료 중 숨졌습니다. 21일 오전 7시 30분쯤 경남 함안군 한 육군 부대에서 20대 초반 A 훈련병이 아침 점호를 마치고 단체 뜀걸음을 하다 쓰러졌습니다. A 훈련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후 6시쯤 숨졌습니다. A 훈련병은 지난 19일 입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신병교육대 교관의 지도에 따라 정상적으로 뜀걸음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A 훈련병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또 뜀걸음
      2024-11-21
    • 라오스서 메탄올 섞인 술 마신 관광객 4명 숨져
      라오스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4명이 메탄올 중독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21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방비엥 여행을 하다가 태국 병원으로 옮겨진 19살 호주 여성 비앵카 존스가 숨졌고 그의 동갑내기 친구인 다른 호주 여성은 중태라고 호주 정부가 이날 밝혔습니다. 태국 당국은 존스가 "체내에서 발견된 고농도의 메탄올로 인한 뇌부종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방비엥의 한 호스텔에 머물렀다가 지난 13일 건강이 악화해 태국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중태인
      2024-11-21
    • 20대 심장 수술 뒤 '식물인간'..병원 손해배상 책임
      심장 수술 이후 환자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뇌 손상을 일으킨 대학병원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20대 환자 A씨와 부모가 전남대학교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전남대병원 측이 원고들에게 총 2억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7월 전남대병원에서 선천성 심장 질환인 심방중격 결손과 폐동맥 고혈압이 있다는 진단에 따라 '심방중격 결손 폐쇄술'을 받았습니다. A씨는 수술 이
      2024-11-21
    • '성범죄 OUT' 서울여대 성폭력 의혹 교수 사직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서울여대 교수가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폭력 의혹 당사자인 서울여대 독어독문학과 A 교수는 전날 학교 본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A 교수는 20일 자로 사직 처리됐다"며 "그가 맡았던 이번 학기 수업들은 해당 학과 다른 교수들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여대는 A 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해 9월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들은 이 사실을 올해 9월에야 알게 됐다며 A 교수와
      2024-11-21
    • '의원직 상실형'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불복 항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했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관련해 "해외 출장 기간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발언과 경기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 변경 특혜가 국토교통부의 압박에 의해 이뤄
      2024-11-21
    • "도박 빚 안 갚으려고" 14명에 청산가리 먹여 살해한 30대 여성 '사형'
      청산가리로 지인 등 14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태국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콕 법원은 전날 살인 혐의를 받는 37살 여성 사라랏 랑시유타뽄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사라랏은 지난해 4월 친구에게 청산가리를 탄 음식 등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사라랏은 물고기 방생 의식을 한다며 친구를 방콕 매끌롱강 인근으로 데려간 뒤 피해자가 숨지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사라랏을 검거해 그간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사라
      2024-11-21
    • 'VIP 격노' 박정훈 대령에 '항명 혐의' 최고형 구형
      군 검찰이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1일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정훈 대령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군 검사는 박 대령의 항명 혐의에 대해 "군의 기강을 담당하는 군사경찰 고위장교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할 수 있다"며 "수사 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체 부인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령은 지난해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2024-11-21
    • 업비트서 탈취된 580억 원 규모 가상화폐 이더리움..北 소행 결론
      5년 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관하던 58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간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에 대한 유엔(UN) 보고서나 외국 정부의 발표는 있었지만, 국내 수사기관이 이를 공식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9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보관돼 있던 이더리움 34만 2천 개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안다리엘' 등 2개 조직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는
      2024-11-21
    • 法 "성별 왔다 갔다 막장"..전청조, 항소심서 징역 13년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이고, 전 연인 남현희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21일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2년, 조카 폭행 혐의로 4년 등 총 1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전 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유명 기업의 후계자 행세를 하며,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기로 인한 피해액만 30억 7,800만 원에 달합니다. 전 씨는 주민번호 뒷자리가 1로 시작되고 자신의 사진을 붙인 남성
      2024-11-21
    • '이별 통보 연인'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들 잇단 중형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들에게 잇따라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2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1일 새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숨진 피해자 옆에서 자해했고, "살려달라"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살아있음에도 구호 조처는 커녕 오히려 흉기로 여
      2024-11-21
    • 3시간 넘게 때리고 던지고..'고양이 학대' 배달기사 '재판행'
      동료들의 돌봄을 받던 사무실 새끼 고양이를 3시간 넘게 학대한 배달기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1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동물보호법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달 기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달 6일 새벽 3시부터 아침 6시 20분까지 부산 사하구의 한 배달대행업체 사무실에서 생후 6개월 된 새끼 고양이 '명숙이'를 폭행해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명숙이는 생후 2개월도 채 안 됐을 때 다른 배달 기사에 의해 도로에서 구조돼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돌봄을 받아 왔습니다. 폭력 전과가
      2024-11-21
    • "201호 입주했는데, 202호 내놓으라니"..法 "출입문 표시 따라야"
      부동산 관련 서류상 호실과 문패상 호실이 다를 때 방에 대한 소유권은 임대차 계약이 성립된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18일 신탁회사가 세입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소송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을 빌린 A씨는 올해 2월 신탁회사로부터 임대 중인 방을 인도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앞서 이 오피스텔은 건물을 둘러싸고 부동산 담보신탁 계약이 체결됐는데, 건물 소유주가 2018년 소유권을 신탁 회사에 넘기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2024-11-21
    • 항소심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 나이 제한은 위법"
      항소심 법원도 발달장애인에게 취미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신청 자격을 65살 미만으로 제한한 정부 지침은 위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65살 발달장애인 A씨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을 상대로 낸 주간 활동 서비스 중단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광산구 항소를 기각,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1심과 마찬가지로 A씨에 대한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를 중단한 처분을 취소하라는 취지입니다. A씨는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주간 활동 서비스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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