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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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산도 해상서 60대 잠수사 바다 빠져 숨져
      전남 신안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을 하던 60대 선원 잠수사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쯤 신안군 흑산면 국흘도 인근 180m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을 하던 4.99톤 어선에서 6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곧바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육지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
      2025-09-03
    • 대낮 무등산에서 음주운전하다 가로수 '쾅'...30대 입건
      대낮 무등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3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낮 1시 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충장사 인근 편도 1차선 도로(4수원지 방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0%(면허취소 수치)인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갓길에 심어진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식당에서 지인과 식사 중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
      2025-09-03
    • 알몸 남성, 여성 집 침입 시도했는데...경찰, 즉결심판 논란
      알몸 상태로 모르는 여성의 집 현관문 손잡이를 마구 흔든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검찰 송치 없이 즉결심판에 넘겨 논란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14분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모 오피스텔에서 알몸 상태로 50대 여성 B씨의 집 문을 열려고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피스텔 복도에 속옷 등을 벗어둔 채 돌아다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지구대로 임
      2025-09-03
    • 박나래 자택 침입해 금품 훔친 30대...1심서 징역 2년
      방송인 박나래(40) 씨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3일 절도·야간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동종전과가 있고 범행 피해 물품이 상당히 고가일뿐더러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금품을 넘겨받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기소된 우
      2025-09-03
    •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발생...40대 휘두른 흉기에 3명 사망
      서울 관악구의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7분쯤 관악구 조원동의 식당에서 40대 A씨가 다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피해자 3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A씨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업상 갈등을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병은 치료 경과에 따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09-03
    • 영광해상풍력발전소 공사현장서 선박 옮겨 타던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영광 인근 해상에서 작업 후 이동하던 5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습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쯤 전남 영광군 안마도 북동쪽 11㎞ 해상에서 5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해경이 수색에 나서 3일 새벽 1시 20분쯤, 사고 지점에서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영광 낙월해상풍력발전소 건설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A씨가 예인선에서 크레인 선박으로 옮겨타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
      2025-09-03
    • "중국인이 싫어!" 중국·대만 관광객 폭행한 30대 '징역 10개월'
      중국인에 대한 반감으로 중국·대만 관광객을 뒤쫓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최근 특수폭행·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살 곽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곽 씨는 지난 4월 1일 중국 국적의 관광객 20살 A씨와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곽 씨는 A씨와 B씨가 버스 내에서 중국어로 시끄럽게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들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 약 70m가량 쫓아간 뒤 피해자들의
      2025-09-03
    • 밭일 나간 60대, 멧돼지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사
      전남 해남에서 60대 남성이 밭일을 나섰다가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1분쯤 해남군 화산면의 한 고구마밭 인근에서 60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A씨 가족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신고를 하자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A씨를 찾았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가꾸던 고구마밭에 나갔다가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설치된 전기울타리에 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2025-09-03
    • '세월호 생존자' 주장 60대 남성, 대통령실 앞 자해 소동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는 60대 남성이 대통령실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정문 쪽에서 흉기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등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A씨를 제압하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이후 A씨는 대통령실 관계자와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수사 이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5-09-02
    • 음식점서 행패 부린 40대,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하다 검거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끝에 고속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는 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장어집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신고를 받은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후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전북 남원의
      2025-09-02
    • 전남 신안 해상서 50대 선원 그물에 감겨 숨져
      전라남도 신안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어망에 감겨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일 낮 1시 50분쯤 신안군 자은도 인근 9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5톤 어선에서 50대 선원 A 씨가 어망에 감겨 위독하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육지로 옮겨 소방당국에 인계했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9-02
    • 태안 해수욕장서 관광객이 뼈만 남은 하반신 사체 발견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신원 미상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2일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0분쯤 해수욕장을 산책하던 한 관광객이 파도에 떠밀려 온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하반신만 남은 사체를 수습했습니다. 발견된 사체는 바지를 입은 상태였지만, 이미 부패가 진행돼 뼈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의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9-02
    • 이태원 마트 직원의 이중생활...세계적 테러단체 조직원이었다
      국내에서 비밀리에 활동하던 파키스탄 테러단체 조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달 25일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파키스탄 주재 한국 영사관을 찾아 사업을 하고 싶은 것처럼 행세하고,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비자를 발급받은 뒤 한국에 입국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20년 파키스탄 테러단체 '라슈카르 에 타이바'(LeT)에 가입한 조직원으로, LeT는 유엔이 테러 단체로 지
      2025-09-02
    • 전남 완도행 시외버스서 20대 프랑스인 여행객 숨져
      전남 완도행 시외버스에 오른 20대 외국인 여행객이 갑작스레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일 오전 9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20대 외국인 여성 A씨가 과호흡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전남 완도로 향하는 시외버스에 탑승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프랑스 국적으로, 지난달 21일 관광비자로 입국해 홀로 여행 중이었던 것
      2025-09-02
    • 가짜 조건만남 사이트 운영해 100억 가로챈 조직 '덜미'
      조건만남을 빙자한 사기로 많게는 수억 원을 뜯어내며 피해자들에게 100억여 원을 가로챈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42살 A씨와 중간관리자 26살 B씨를 구속하고, 조직원 9명에게도 같은 죄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여 동안 SNS에 가짜 조건만남 사이트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로부터 9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여성 노출 사진과 출장 만남 알선 등이 담긴 가짜 사이트를 개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
      2025-09-02
    • 대구 수성못 인근서 육군 대위 총상 입고 숨져
      현역 육군 대위가 대구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 인근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일 아침 6시 40분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경북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당시 사복 차림으로, 총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의 머리 쪽에 출혈이 있었으며, 곁에선 K-2로 추정되는 군용 소총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이 총기를
      2025-09-02
    • '띵동' 장난치다…미 휴스턴 11세 소년, 집주인 총격 사망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기'(doorbell ditch) 장난을 치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밤 11시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주택가에서 11세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이 장난을 치다가 피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고 CNN과 NBC 등이 1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집주인을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인 '틱톡 조회수 올리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짧은
      2025-09-02
    • '결제 취소' 단골 도매상 속여 수산물 대금 8억 빼돌린 70대
      오랜 거래 관계로 신뢰를 쌓은 단골 도매상을 속여 수산물 거래 대금 수억 원을 빼돌린 유통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상곤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70살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4년부터 2020년 사이 전북의 한 활어 도매상인 B씨의 카드 단말기로 수산물 거래 대금을 결제한 뒤, 이를 526차례에 걸쳐 취소하는 수법으로 8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통업자인 A씨는 2008
      2025-09-02
    • "불륜 못 참아" 잠든 동거남에 끓는 물 붓고 흉기 휘둘러
      불륜 문제로 다툰 뒤 잠든 동거남에게 뜨거운 물을 붓고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정홍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울산 자택에서 동거남인 B씨에게 뜨거운 물을 붓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의 과거 불륜 문제로 다툰 직후 B씨가 방에 들어가 잠을 자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당시 뜨거운 물
      2025-09-01
    • 전기자전거에 개 매달고 달려 죽게 한 50대 견주 영장
      자신이 키우던 개를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달려 죽게 한 5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7시 52분께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천 산책로에서 콜리 품종의 대형견인 '파샤'를 전기자전거에 매단 뒤 시속 10∼15㎞ 속도로 30분 이상 달려, 결국 이 개를 죽게 한 혐의입니다. 헐떡거리며 피를 흘리는 상태로 전기자전거에 끌려가는 개를 본 시민들이 A씨를 제지한 뒤 경찰과 천안시청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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