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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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전주선 중단 2시간 30분 만에 운행 재개"
      코레일은 10일 아침 7시 1분쯤 화물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로 운행을 중단했던 전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4시 30분쯤 전북 전주역에서 화물을 싣는 열차(화차) 1량의 뒤쪽 바퀴 1개가 이동 중 궤도에서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발생 2시간 30여 분 만에 운행은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사고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KTX 2대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열차 이용 고객은 버스 2대로 수송했다"고
      2025-04-10
    • [단독]기소유예 처분이 최선?..꼼꼼한 잣대 필요
      【 앵커멘트 】 이처럼 학원 강사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하고도 기소유예에 그친 건 가상의 인물이고 개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검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아쉽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A씨의 노트북에서는 직접 그린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 6개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성 착취물들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한 웹사이트에 올렸고, 다른 성 착취물 46개도 따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A씨의 범죄 사실은 인정
      2025-04-09
    • [단독]성 착취물 제작·유포한 학원 강사..버젓이 중고생 가르쳐
      【 앵커멘트 】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한 학원 강사가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검찰이 재범 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 강사는 다른 학원을 차려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검찰의 솜방망이 처분에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초 광주의 한 학원장은 강사들이 사용하는 노트북을 정리하다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동·청소년 캐릭터가 등장하는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정황을 확인한 겁니다. 해당 노트북
      2025-04-09
    • 이주노동자 사망 '근로계약서' 작성 강요 영암 농장주 송치
      축산 농장에서 일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업주의 강요 행위가 일부 입증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강요 혐의로 40대 축산 농장주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의 농장에서 일하던 네팔 국적 노동자 B씨(27)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수정된 근로계약서를 강압적으로 작성하게 한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서 폭행과 폭언이 이뤄졌다는 의혹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근로기준법 위반을 적용해 조사 중이어서 경찰 송치 혐의에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6개월간 A씨 농장에서 일해오던
      2025-04-09
    • 5개 의대생들 "투쟁 지속"..시민단체 "모집인원 동결 철회해야"
      '빅5' 병원이 있는 의대 중 4개 대학과 고려대 학생 대표들이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의대생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에 대해 3,056명 동결을 철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고려대 등 5개 의대 학생 대표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의대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투쟁 방향성을 존중하고, 투쟁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함께 하자는 약속
      2025-04-09
    • 특별감찰 기간 또 음주운전..얼 빠진 광주·전남 경찰
      음주운전 비위로 촉발된 경찰청의 특별 감찰 기간을 전후로 광주·전남에서 현직 경찰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음주 단속 권한이 있는 경찰들이 책무를 저버린 채 범죄를 저질러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9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남경찰청 기동대 소속 A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순경은 지난 8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2순환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만취
      2025-04-09
    • 전남도 기능경기대회서 심사위원-선수 사전 접촉..4명 해촉
      전남 기능경기대회에서 특정 학교 측과 사전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심사위원 4명이 해촉됐습니다. 9일 전남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년 전남 기능경기대회 산업용 드론제어 종목에서 심사위원 A씨와 특정 학교 교사·학생이 사전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A씨 등 심사위원 4명을 해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인력공단 조사 결과 A씨는 대회를 앞두고 특정 참가학교 교사와 접촉한 뒤 카카오 단톡방을 통해 과제와 관련된 파일을 올려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도와 산업인력공단은 "심사위원이 사전 접촉이 금지된 기
      2025-04-09
    • "박정희 목 따러 왔수다" 北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
      과거 북한 무장공비로 우리나라에 침투했다가 귀순 후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김신조 목사가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 서울성락교회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소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 목사는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 31명의 일원으로 청와대 기습을 노리고 남파됐습니다. 침투 경로는 험난한 산길이었습니다. 이들 중 28명이 사살됐고 2명은 북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인만이 투항을 선택해 우리나라에 정착했습니다. 체포
      2025-04-09
    • "왜 내 방침 안 따라?" AP통신 출입 배제한 트럼프 백악관..美 법원 "헌법 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악관 출입기자단에서 배제된 AP 통신이 이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소재 연방지방법원의 트레버 맥패든 판사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AP 통신에 가한 취재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멕시코만' 대신 '미국만'이란 이름을 쓰라는 자신의 방침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AP 통신을 출입기자단에서 배제했습니다. 맥패든 판사는 언론사의 '관점'을 이유로 제재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
      2025-04-09
    • 교회 승합차 2대 훔쳐 달아난 10대들..21시간 만에 검거
      광주의 한 교회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도주 2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날 새벽 2시 47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교회에서 승합차 2대를 훔쳐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전날 밤 11시 20분쯤 전북 김제에서 승합차를 운행 중이던 A군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고교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잠겨있던 교회 문을 강제로 열고 사무실에 놓인 차키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
      2025-04-09
    • 40년간 딸 성폭행 이어 손녀까지 건드린 인면수심 70대
      40년간 친딸을 성폭행하고, 이로 인해 태어난 손녀까지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7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1985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딸 B씨를 277차례 성폭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딸이 임신해 낳은 손녀 C양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던 1985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폭행을 지속했습니다. 수차례
      2025-04-09
    • 집단성폭행 후 도망갔다가 7년 만에 잡혔는데..집행유예로 석방
      인천 축제장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했다가 7년 만에 붙잡힌 30대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돼 세상에 나왔습니다. 9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는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교육행정직 공무원 36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을 이수하고,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2025-04-09
    • 히말라야 트레킹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숨져..고산병 추정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트레킹하던 한국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9일 외교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전날 사망했습니다. A씨는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산하던 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는 한국인 등산객이
      2025-04-09
    • 도로공사 소음에 '뱀장어 폐사'.."전라남도 배상 책임"
      도로포장 공사장에서 발생한 소음·진동으로 주변 양식장의 뱀장어가 집단 폐사한 사건을 두고, 법원이 공사를 발주한 지자체와 시공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A 씨 등 양식업자 2명이 전라남도와 도로포장 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전라남도와 시공사는 원고 2명에게 6억 845만 8,530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 씨 등 원고 2명은 전남 영광군에서 뱀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데, 2020년 집단 폐
      2025-04-09
    • "尹파면 감사합니다" 노출했다가 별점 테러당한 치킨집..이번엔 '돈쭐'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축하하는 글을 가게 전광판에 게시했다가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한 치킨집에 누리꾼들이 '별점 응원'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업주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노출했습니다. 이후 해당 가게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리뷰를 통해 이 가게에 별점 1개를
      2025-04-09
    • 박나래, '55억 자택'에 도둑 침입..수천만 원 금품 도난
      방송인 박나래 씨가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 씨 측으로부터 전날 금품 도난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에서야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가 집에 없을 때 도둑이 들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7
      2025-04-09
    • 전남 무안군, 구제역 '막바지'..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검사
      전남 무안군이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로 설정된 우제류 177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무안에서는 지난달 16일 일로읍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즉각적인 방역 조치와 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 역학농가 이동제한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검사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날부터 3주가 지난 시점에 진행되며, 임상예찰·혈청검사·환경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방역대는 해제됩니다. 그동안 무안군은
      2025-04-09
    •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지붕붕괴로 최소 58명 사망..가수·야구선수 포함
      현지시간 8일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일간 디아리오리브레·리스틴디아리오와 TV에세이에네(SIN) 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제트세트(JetSet) 클럽에서 지붕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메렝게(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음악의 종류) 가수 루비 페레스의 공연이 진행 중이었으며, 500∼1,000명 가량이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COE)는 추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2025-04-09
    •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화재..학생 4명 부상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로 불이 나 실험 중이던 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9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분쯤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신소재공학관 3층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학생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치고 1명이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명도 경상을 입은 뒤 병원에 가 치료받았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약 50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기자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9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50여분 만인 밤 9시 5
      2025-04-09
    • "너무 많아서" 반려견 21마리 놔두고 이사..40대 집행유예
      반려견이 21마리까지 불어나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자 이들을 집에 놔두고 이사를 가버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자신의 주거지에 반려견 21마리를 내버려 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반려견들은 같은 달 29일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구조될 때까지 닷새 동안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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