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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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엽게 생겨서 장난삼아"...초등학생 유괴 시도 일당 구속심사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는 아이들을 납치하려 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5일 오전 10시 30분쯤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혐의 인정하느냐', '실제로 유괴할 의도가 있었던 것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심사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3차례에 걸쳐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들
      2025-09-05
    • "남성이 목 매려 해" 세운상가 인근 공장서 60대 女 숨진 채 발견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의 한 금속공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이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목을 매려 한다는 공장 방문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공장에선 60대 여성이 머리 쪽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의 옆에선 그의 남편인 남성이 복부 등에 부상을 입은채 쓰러져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흉기와 둔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상을 입은 남성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남성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
      2025-09-05
    • 감나무밭서 80대 숨져...농기계 끼임 사고 추정
      전남 장성의 한 감나무밭에서 농약 작업을 하던 80대가 농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5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쯤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의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농약 살포 작업 중에 농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5
    • "아버지가 폐암이라..." 연인에게 1억 원 뜯어낸 20대 '징역 1년'
      갖가지 거짓말로 연인을 속여 1억 원가량을 뜯어낸 2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남성 B씨와 교제하던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05차례에 걸쳐 B씨에게 1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는데 병원비가 급하니 돈을 빌려주면 아버지가 운영하는 업체를 매각해 돈을 갚겠다'고 B씨를 속여 이같이 범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 아버
      2025-09-05
    • 삼거리서 '쾅'...80대 숨지게 한 22톤 트럭 기사 입건
      전남 담양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아 80대를 숨지게 한 60대 대형 트럭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담양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40분쯤 담양군 대덕면 60번 지방도(담양 방면) 편도 1차선 도로 내 교차로에서 22톤 트럭을 몰다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80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호가 없는 삼거리에서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9-05
    • 여성 승객 10여 명 불법 촬영한 버스 기사, 시민에 '덜미'
      간선급행버스(BRT)를 운행하면서 여성 승객 10여 명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버스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4일 밤 9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서 간선급행버스를 몰다 하차하는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 승객 10여 명을 불법 촬영한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시 정류장에 있던 한 시민이 A씨의 범행 장면을 목격
      2025-09-05
    • 입교 전 성 매수 혐의로 수사받아 중앙경찰학교 퇴교...法 "부당"
      중앙경찰학교가 입교하기 전 발생한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학생을 퇴교시킨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행정1부는 최근 A씨가 중앙경찰학교장을 상대로 낸 직권 퇴교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3년 경찰시험에 합격해 신임경찰 교육생 신분으로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했습니다. 당시 A씨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매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중앙경찰학교는 수사 관할 경찰서로부터 뒤늦게 이 사실을 통보받았고, A씨
      2025-09-05
    • 사무실서 20대 신입사원 성폭행한 직장 상사 구속 송치
      20대 신입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직장 상사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인천 삼상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밤 11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사무실에서 20대 신입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이튿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A씨와 B씨는 함께 저녁을 먹었고, B씨가 술에 취하자 사무실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가 "합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였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2025-09-04
    • '불법 촬영'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유 "진심으로 죄송...축구에 전념할 것"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지만,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2025-09-04
    • 은행 대출 비위 압색 기밀 유출...검찰 수사관 징역 1년 구형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수사 기밀을 유출해 직위해제된 광주지검 수사관이 징역 1년을 구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4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수사관 51살 A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9월·10월 3차례에 걸쳐 광주지검이 수사 중인 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 피의자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집행 사실, 진술 취지 등 수사 기밀을 법조 브로커 B씨에게
      2025-09-04
    • 워크숍 참석 뒤 연락 두절된 전남 소방공무원...수색 중
      전남의 한 소방공무원이 워크숍에 참석한 뒤 연락이 끊겨 경찰과 소방이 대규모 수색에 나섰습니다. 4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소방공무원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전날 오전 가족으로부터 접수됐습니다. A씨는 앞서 여수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가 3일 새벽 장흥댐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꺼진 것을 확인했고, 같은 날 오후 전남 장흥댐 인근 휴게소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장흥은 A씨의 고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은 "실종 전
      2025-09-04
    • '임신 7개월' 전처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4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전주시의 한 미용실에서 이혼한 전처인 3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을 말리던 B씨의 사실혼 배우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B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로 태아를 구조했지만
      2025-09-04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인재'...공장장 등 4명 입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대형 화재는 오븐기 관리와 화재 예방을 소홀히 한 잘못 탓이었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화재를 일으켜 인명 피해를 낸 공장장과 안전관리 책임자 등 4명을 입건했고, 조만간 송치할 계획입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 50대 A씨, 40대 안전 책임자 B씨, 30~40대 안전 관리자 2명 등 4명을 입건한 뒤 이르면 다음 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17일 오전 7시 2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
      2025-09-04
    • 중학교 男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직위해제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 남성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4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말 A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학기 초부터 과도한 신체접촉을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했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학부모들로부터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A씨의 신체접촉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반복되자 고민 끝에 이 사실을 학교에 알리며 A 교사와 학생들을 즉각 분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2025-09-04
    • CCTV 확인했다 거짓말하며 임산부를 절도범으로 몬 경찰관
      경찰이 명확한 증거도 없이 임신부를 절도범으로 몰았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자체 조사 중입니다. 4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임신부 A씨는 전날 국민신문고와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김포서 B경위의 부적절한 수사 방식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집으로 찾아온 B경위로부터 같은 층 이웃의 택배 물품을 훔친 절도범 취급을 받았다면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당시 B경위는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강하게 두드리면서 낮잠을 자던 A씨를 깨웠고 "형사다, 당장 나오라"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9-04
    • 광주서 빌라 화재...50대 거주자 얼굴 화상
      광주광역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4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6분쯤 북구 오치동 3층 규모 빌라 2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거주자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입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벽면과 천장이 그을리고, 선풍기가 타 소방서 추산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5-09-04
    •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20대 추정 여성 치여 숨져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치여 숨졌습니다. 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이 여성이 방호 울타리를 넘어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열차에는 당시 승객 3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승객들을 모두 하차하도록 조치한 뒤 택시비를 지급해 귀가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9-04
    • 유리창 닦던 40대 노동자, 4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유리창을 닦던 40대 노동자가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8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빌라 외벽 유리창을 닦던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3~4층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성동구 용답동 GS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도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던 50대 노동자가 1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처럼 추락사고는 끼임·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
      2025-09-04
    • "왜 막내한테 더 많이 줘?" '재산분배 불만'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형제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형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존속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형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형제는 모친이 재산 분배 과정에서 막내에게만 더 많은 재산을 준 사실을 알고, 이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습니다. 이들의 변호인은 "의도적으로 어머니를 상해할 것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산 처분과 관련해 의견 대립으로 감정이 격
      2025-09-04
    • 식품공장서 펄펄 끓는 물에 빠진 40대 노동자 중상
      충남 공주의 한 식품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에 빠져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공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쯤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의 한 식품공장에서 49살 A씨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를 청소하던 중 기계 안에 빠졌습니다. 당시 동료가 "뜨거운 물에 사람이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하반신에 큰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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