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이어 부산서도 전세 사기..90호실 소유 부부 잠적
인천과 동탄에 이어 부산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대책위 등에 따르면 부산에 빌라와 오피스텔 90호실 정도를 가지고 있는 부부가 최근 전세 계약만료를 앞두고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라졌습니다. 부산 사상구와 진구, 동구, 부산진구에 있는 4개 빌라 세입자 90여 명은 피해자 대책위를 꾸리고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자는 모두 89가구, 전세금은 약 54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부부는 건물 4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46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