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묻지마 폭행'..60대 주점 업주 무차별 폭행

    작성 : 2023-04-21 10:05:38
    도심의 한 주점에서 아무 이유 없이 6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1시 50분쯤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주점에서 주먹과 발로 주점 업주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 업주는 코뼈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는 일행들과 가게에서 술을 마신 뒤 계산하고 나갔다가 다시 주점에 들어와 여성 업주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업주는 간신히 계산대에 있는 전화기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체포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5월, 귀가하던 여성의 머리를 30대 남성이 돌려차기로 가격하는 등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는데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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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훈
      김기훈 2023-04-21 13:41:55
      토막살인의 시초가 부산이였지 무서운도시 뭐가 좋다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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