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차 빼달라"는 30대 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운동선수
      전직 운동선수가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전직 운동선수인 30대 남성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주차장에서 차를 빼달라고 했다 말다툼을 했는데 A씨가 갑자기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갈비뼈가 골절돼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5-24
    • 19명 숨진 남미 가이아나 기숙사 화재 '학생 방화' 무게
      지난 21일 인구 80만 명의 남미 가이아나 전역을 슬픔에 빠지게 한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 화재 참사는 이 학교 학생에 의한 방화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가이아나 일간지 '스타브로크 뉴스'와 AP통신에 따르면 가이아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이아나 중부의 탄광도시 마디아의 기숙사 화재 사건과 관련, 불이 내부 화장실에서 처음 발화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웨인 스코틀랜드 소방청장(직무대행)은 "우리는 누군가 악의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보고 있다"며 "누가 그랬는지는 확인 단계
      2023-05-24
    • '1호 영구제명' 변호사, 사기로 징역형 집행유예
      각종 비위를 저지른 끝에 '1호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전직 변호사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기소돼 또다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018년 12월 500억 원이 예치된 통장 잔고증명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정서를 허위로 작성해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한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한 씨는 2017년 10월 의뢰인이 맡긴 2억 원을 횡령해 자신의 빚을 갚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한 씨의 범행이 변
      2023-05-24
    • 한밤중 광주 종합병원서 불..2백여 명 대피
      한밤중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23일)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2층 여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1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환자와 의료진 등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4
    • 생후 100일 된 딸 버리고 6년간 양육수당 챙긴 친모
      울산에서 생후 100일가량된 아기가 버려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가운데 이 여아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016년 생후 100일쯤 된 자신의 딸을 버린 혐의로 친엄마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미혼모인 A씨는 아기를 유기한 사실은 인정하고 있지만 버린 장소에 대해서는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말한 장소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유기 시점으로부터 7년여 세월이 흘러 목격자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2023-05-23
    • 초등학교 급식실서 닭 튀기다 불..학생ㆍ교직원 대피 소동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닭을 튀기다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3일) 오전 9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교실 안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밖에도 급식실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9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닭을 튀기던 식용유에서
      2023-05-23
    • 직장 동료 성매매 강요ㆍ살해한 20대 '중형'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모텔에서 직장 동료 A씨를 둔기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B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는 범행 직후 "모르는 여자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고, 숨진 A씨의 몸에서 발견된 폭행 흔적에 대해서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B씨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했고,
      2023-05-23
    • "때리고 불로 지지고"..중학교 동창 숨지게 한 대학생 구속
      중학교 동창을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히다 결국 숨지게 한 대학생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9살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나흘 만에 숨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숨지기 전인 지난해 8월 15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폭행해 안와골절상을 입힌 뒤 "친구가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거짓 신고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2023-05-23
    • 이번엔 조선소에서..외국인 근로자 7명 '무단 이탈'
      울산 HD현대중공업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단 이탈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계약직으로 입사한 태국 국적인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근무 일주일여 만인 지난달 2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이들은 특정활동(E-7) 비자로 국내에 입국했는데, E-7 비자는 원 고용주 동의 없이 다른 업체로 취업할 수 없는 비자입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신고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5-23
    • 암까지 치료하는 만병통치약 생수?..수백억 가로챈 일당 구속
      암까지 치료하는 만병통치약 생수를 개발한다며 투자자를 모아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조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등은 경북 청도의 공장에서 전 세계 40억 명이 마실 수 있는 만병통치약 생수를 개발하고 있다며 7천여 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85억 원 상당을 받아냈습니다. 이들은 부산 연제구에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본격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2023-05-23
    • 여학생들에게 술 먹인 뒤 성폭행·불법 촬영..10대 4명 실형
      여학생들에게 술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 씨에 대해 장기 8년, 단기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19살 B 씨와 C 씨에 대해선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준강간 혐의를 받는 19살 D 씨는 장기 2년, 단기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40~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 씨와
      2023-05-23
    • '죽기 전 자유는 단 20분' 도로 위 돼지 다시 도살장으로
      도살장으로 향하던 차량에서 돼지가 떨어져 이를 포획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 50분쯤 대구 북구 매천대교에 '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6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포획에 나섰고, 20여 분 만에 돼지를 붙잡았습니다. 이 소동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붙잡힌 돼지는 지게차를 이용해 다시 화물차에 실렸습니다. 이 돼지는 화물차에 실려 도살장으로 이동하던 중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다시 도살장으로 옮겨졌습니다.
      2023-05-23
    • 전남 나주 농장 컨테이너 불..수백만 원 재산 피해
      전남 나주의 한 농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3일) 새벽 1시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배 농장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1동이 모두 타고 옆에 있던 컨테이너 외벽이 그을렸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65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가 난 컨테이너는 농장 노동자들이 휴게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화재 당시 비어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3
    • 8.5톤 화물차가 CCTV 보수작업 차량 추돌..3명 다쳐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CCTV 보수 작업 차량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45분쯤 전남 해남군 계곡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8.5톤 화물차가 CCTV 보수를 위해 정차 중이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4m 아래 풀밭으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40대 남성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3
    • 남편 내연녀 가게 앞에서 피켓 시위..명예훼손일까?
      남편의 내연녀가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남편과 불륜 관계인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해 이 여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4시간 가량 가게 인근 전신주 옆 거리에서 1인 시위 형식으로 피켓을 들고 앉아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피켓에는 불
      2023-05-23
    •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사 상대 2심도 승소
      만삭 아내가 교통사고로 숨진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2심에서도 이겼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53살 A씨가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A씨에게 2억 300만 원을, A씨의 자녀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14년 8월 승함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임신 7개월이던 A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검찰은 A씨가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신을 수익자로 한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아내의 혈흔에서
      2023-05-23
    • 女상관 성희롱 문서 만든 공군 병사들..간부는 묵인
      공군의 한 전투비행단 병사들이 여성 상관을 장기간 성희롱하고 모욕한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군 한 전투비행단 당직대에서 병사들이 인수인계 대장에 여군 간부들의 이름과 사진을 붙여두고 성희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당직 병사들은 전용 컴퓨터 인수인계 대장 한글파일에 여성 상관에 대해 "계집", "레이싱걸같이 생겼다",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부대 간부들은 지난 3월 신고를 접수해 이런 내용을 파악하게 됐지만 신고자에
      2023-05-23
    •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 없길"..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3주기 추모제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의 한 사업장에서 일하다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숨진 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씨 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오늘(22일) 광주 영락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과 광주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청년유니온, 정의당 광주시당, 광주 비정규직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 김선양 씨는 "재순이처럼 영세사업장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청년, 장애인, 여성 노동자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광주운동본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현주 금속노조 광주전
      2023-05-22
    • 생후 2개월 아들 학대해 뇌출혈 30대 아버지 구속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 중태에 빠트린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오늘(22일) 이달 초 인천시 부평구의 집에서 생후 2개월된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3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의 아들은 뇌출혈 증상과 함께 갈비뼈가 골절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안고 세게 흔든 적 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른바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뇌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보통 만 2세 이
      2023-05-22
    • 음주운전 재판받던 50대, 또다시 음주운전..구속기소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던 50대 남성이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는 지난 3월 23일 천안시 동남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B씨의 차량과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이에 B씨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음주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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