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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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폭염 속 사흘째 진화중
      전남 함평의 알루미늄 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새벽 4시 55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물에 닿으면 가스가 발생해 불이 강해지는 알루미늄 특성상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7일 현재까지 알루미늄 1,200t 중 절반 이상이 불에 탄 상황입니다. 앞서 화재 발생 당일, 인근 4개 소방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내려졌지만 현재는 1단계로 하향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 주변에 모래 방어선을 구축하고
      2023-08-07
    • 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으로 30여 명 사상...노후 시설 원인?
      파키스탄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6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 나와브샤 인근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객차 17량 중 8~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열차는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입니다. 사고 당시 기차엔 승객 1,00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시속 45㎞의 속도로 운행 중
      2023-08-07
    • "네 엄마 남자문제, 아빠도 아시냐"..내연녀 딸에게 연락한 60대
      내연녀를 수차례 폭행하고, 내연녀의 딸에게 외도 사실을 폭로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상해, 폭행,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내연 관계에 있던 50대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수차례 폭행했고,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해당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자 여성의 딸에게 전화해 "엄마
      2023-08-07
    •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 이틀째..자연 연소 대응
      함평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화재 진압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5일) 새벽 4시 55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알루미늄 1,200t 중 600t에 타는 등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은 모래를 뿌려 방어선을 쌓고 자연 연소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3-08-06
    • 서울 고속터미널서 흉기소지 20대 '구속'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을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붙잡힌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동균 당직판사는 6일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허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쯤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허 씨는 "왜 흉기를 들고 터미널에 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살하기 위해서였다. 칼로 제 목을 찔러서"라고 답했습니다. "(경찰) 살인 예고 글을 왜 올렸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허 씨는 지난 4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2023-08-06
    • 잼버리 이번엔 영내 성범죄..전북 스카우트 "조치 미흡, 오늘 퇴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전북지역 스카우트가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6일 오전 퇴소한다고 밝혔습니다. 6일 오전 전북연맹 비마이프렌드 소속 스카우트 관계자는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태국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여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세계잼버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과는 '경고조치'로 끝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북 소속 지도자들과 함께 경찰에 신고해 부안경찰서로 접수됐고, 사건의 심각성이 인지돼서
      2023-08-06
    • "집에 멧돼지가.." 주택가에 멧돼지 출몰해 2명 부상
      대구의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해 당국이 포획에 나섰습니다. 6일 새벽 4시 44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주택에 멧돼지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민 2명은 멧돼지에 물리거나 이를 피하려다 옥상에서 떨어지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멧돼지가 1마리인 것으로 파악하고, 전문 엽사 등과 함께 멧돼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성구청은 "만촌초등학교 인근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하였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건사고 #멧돼지
      2023-08-06
    • '분당 흉기난동' 피해 여성 결국 숨져...1명 사망·13명 부상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인 60대 여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22살 최모 씨가 운전한 경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가 6일 새벽 2시쯤 사망했습니다. 최 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이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A씨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경찰도 최 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습니다. 최 씨
      2023-08-06
    • 경남 진주서 흉기 든 남성 배회 신고는 오인 신고
      유동 인구가 많은 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일 낮 12시 5분쯤 경남 진주시 진주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허리 뒤로 흉기를 소지한 채 도심을 활보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이 남성에 대한 추적에 나섰고, 진주시는 오후 1시 43분쯤 진주역 부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다며 재난안전문자까지 발송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인상착의가 같은 한 남성을 신고 지역 부근 공사현장에서 붙잡았지만 사실관계를 오인한
      2023-08-05
    • 함평 알루미늄 공장 9시간째 화재 진화...대응 2단계 격상
      전남 함평군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9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까지 발량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도소방안전본부는 5일 새벽 4시 54분 함평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하기 쉬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낮 최고체감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기로 화재진압복을 입은 현장 대원들은 20분 이상 진화
      2023-08-05
    • 고스톱 치다 할머니 3명 찌르고 도주 50대 검거
      고스톱을 치다가 흉기로 할머니들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4일 저녁 7시 20분쯤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던 중 흉기로 60∼70대 할머니 3명의 머리를 내리찍은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고스톱을 치던 중 집에 간다며 나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나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까지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A씨의
      2023-08-04
    • 아파트 공사장서 외국인 노동자 철근에 찔려 숨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근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저녁 6시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현대건설 하청업체 소속 외국인 노동자 32살 A씨가 철근 운반 작업을 벌이다 넘어져 철근에 찔렸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사업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고 예방
      2023-08-04
    • "여자친구와 헤어져서"..흉기 난동 50대 검거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술집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술집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단골 호프집에 들어와 죽어버리겠다며 소란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집 업주가 밖으로 대피하자 A씨는 흉기를 들고 뒤따라 나와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
      2023-08-04
    • 경찰서 조사실에 남겨진 협박범, 벽시계 깨트려 자해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스토킹범죄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서 안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A씨는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진술녹화실에 걸려 있던 벽시계를 깨트린 뒤 유리 파편을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경찰이 사건 조사를 위해 참관해야 하는 조사관을 부르러 갔다 돌아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목 부위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2023-08-04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용의자 2시간 만에 검거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4일 낮 12시 20분쯤 사건 현장에서 7km가량 떨어진 대전시 중구의 한 도로에서 용의자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현재 인근 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대전시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정문에서 자신을 졸업생이라고 밝힌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교무실을 방문해 49살 B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자 교실 밖에서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
      2023-08-04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교사 피습..용의자 추적 중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전소방본부와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일반인이 무단 침입해 교사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이며,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뒤를 쫓는 한편, "용의자가 교무실에 찾아와 피해자를 특정해 물었다"며 "1시간 정도 밖에서 기다리다 수업이 끝난 뒤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따라가 범행을 했다"는 목격자의 진
      2023-08-04
    • 숙박업소 주인 흉기로 살해한 70대 구속영장
      경찰이 말다툼을 하다 숙박업소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70대 장기투숙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여인숙에서 주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범행을 말리던 B씨의 부인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다른 투숙객이 이웃 주민에게 알렸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해당 여인숙에서 3년여 동안 지내오면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부리는
      2023-08-04
    • '설거지 너무 많이 시킨다'며 점장 음료에 락스 탄 직원
      '설거지를 너무 많이 시킨다'며 카페 점장의 음료에 락스를 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며 점장이 마시던 커피에 락스를 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점장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싱크대 아래에 있던 락스를 꺼내 음료에 섞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커피를 마시다 목이 뜨거워지는 느낌에 커피를 뱉었고, 직전까지 마시던 커피에는 문제가 없었던 터라 CCTV를 확인하다 A씨의 범행을 발견한 것으로 알
      2023-08-04
    • 학생 폭행으로 전치 3주 부상입은 초등 교사, 학부모에 소송 제기
      초등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서울 양천구의 한 교사가 학생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1일 서울남부지법에 자신을 폭행한 초등학교 6학년생 B군의 부모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의 법률 대리인 측은 "단순히 한 번의 폭행을 소송을 제기한 건 아니다"라며 추가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측은 "지난 3월에도 두 차례 폭행이 있었으나 학부모에게 사과도 받지 못했고, 이후에도 폭언과 욕설이 이어지다가 결국 6월 폭행까지 이른 것"이라고 말했
      2023-08-04
    • 전남 곳곳서 화재..선박 수리소·유자청 공장 '불'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3일 저녁 6시 반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선박 수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수리소 자재창고 2동과 4.5톤 어선 3척이 전소되고, 같은 급 어선 2척이 일부 탔습니다.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저녁 8시 20분쯤엔 전남 고흥군 풍양면의 한 유자청 공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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