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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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총리, "홀로코스트서 교훈 못 얻어"..유엔 국제사법재판소 비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집단 학살을 방지하고 가자지구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는 이유에섭니다. 27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TV로 중계된 회견에서 "ICJ의 사건 심리 준비상태는 세계의 많은 사람이 홀로코스트(2차대전 당시 유대인 집단학살)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 그 교훈의 핵심은 우리가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강력해지고 결단력이 있
      2024-01-28
    • '이스라엘-하마스' 1개월 휴전, 원칙적 합의
      가자지구 내에서 전쟁을 이어오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통한 1개월 휴전에 원칙적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최근 협상을 통해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고 1개월 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이번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는 방안에 이견이 있어 휴전을 보류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에 침투해 인질로 끌고 간 인원은 약 240명으로 인질 105명은 작년 11월 임시휴전 때 풀려났습니다. 최초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인은 1천200명
      2024-01-24
    • 이스라엘, 가자지구 묘지 고의 훼손 논란.."전쟁 범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묘지 최소 16곳을 훼손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NN이 분석한 가자지구 위성사진과 소셜미디어(SNS) 사진, 그리고 가자 내부에서 이스라엘군과 동행 취재하며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묘지를 불도저로 밀어버린 뒤 전초기지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 북부 가자시티에 있는 샤자이자 묘지를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10일에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 10월까지 묘비와 나무 등이 줄지
      2024-01-21
    • 이스라엘서 정류장 테러로 18명 사상..하마스, 테러범에 "영웅"
      가자지구 갈등으로 이스라엘에서도 갈등이 확대되면서 차량 돌진 테러로 인해 18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이 텔아비브 북쪽에 있는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중 9명은 어린아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들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출신의 20대, 40대 남성으로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심각한 테러 공격으
      2024-01-16
    • UN 안보리 이사국들"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 반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제 3국 강제이주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쫓아내는 행위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씁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가자지구 바깥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을 재정착시킬 것을 촉구하는 일부 이스라엘 장관과 의원들의 발언을 명백히 거부한다"며 "무책임하고 선동적이며 지속적인 평화를 더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버라 우드워드 영국대사도 "영국과 동맹국들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2024-01-13
    • 이스라엘군, 가자 중남부 공격.."하루새 180여 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남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하루 새 18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자지구 당국은 이스라엘 측 공습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인 18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2만 1천50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부상자 수도 312명 증가한 5만 5천9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북부 지상 대부분을 장악한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남부에서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가자지구 남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
      2023-12-30
    • '피의 성탄절'..계속된 가자지구 공습에 250명 사망
      성탄절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하루 사이 250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사이 25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7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2만 674명(부상자 5만 4,536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4일 밤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 캠프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되면서 최소
      2023-12-26
    • 성탄 전야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에 70명 사망
      성탄 전야인 24일(현지시각) 밤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촌에 이스라엘군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AP, AFP 통신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7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 중부 알 마가지 난민 캠프에 있는 집들이 이날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됐습니다. 가자 보건부 아시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가족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던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공습 직후 알 마가지 캠프 인근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2023-12-25
    • UN 안보리,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 위한 결의 채택..미·러 기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도주의적 지원을 담은 결의안은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안보리 결의에는 이사국 15개 가운데 9개국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2023-12-23
    • 이스라엘 폭격으로 기자 사망 알자지라 ICC 제소 준비
      아랍권 대표 언론매체인 알자지라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자사 촬영기자 1명이 숨진 데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를 준비 중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촬영기자 사메르 아부다카가 숨지고 특파원 와엘 다두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피격 당시 이들이 머무르고 있던 곳은 학교 건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자지라는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있었던 촬영기자 암살 사건을 긴급히 ICC에 회부할 것을 지
      2023-12-17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수색하다 자국 인질 3명 실수로 사살
      이스라엘군(IDF)이 현지시간 1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오인사격으로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인 인질 3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과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습니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북부 교전 중 IDF 대원이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위협으로 잘못 식별해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이것은 비극적인 사건이며 IDF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견딜 수 없는 비극"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2023-12-16
    • 예멘반군 공격에 해운기업 머스크 홍해 운항 중단..."전쟁 여파"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한 예멘반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 Maersk가 홍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장악한 예멘 영토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홍해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선박이 MSC의 팔라티움Ⅲ호로, 라이베리아 선적의 다른 화물선 알자스라호가 공격받은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또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보안업체 암브레이 대변
      2023-12-16
    • 이스라엘군 "항복하거나 죽거나" 하마스 지도자에 거액의 현상금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최근 IDF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살포한 전단을 보면 신와르를 비롯한 하마스 주요 인사 4명의 사진과 함께 현상금 액수가 적혀 있습니다. 신와르 체포에 도움이 되는 첩보를 제공하는 이에게는 40만 달러(약 5억 1천820만 원)가 지급됩니다. 신와르의 형 무함마드 신와르의 현상금은 30만 달러(3억 8천865만 원)입니다. 이밖에 라파 살라메 20만 달러(
      2023-12-14
    • '흰 천에 둘둘 싼 마네킹' 등장 광고에 비난 폭발..무슨 일이?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공개한 새 광고 포스터 이미지가 논란의 중심에 놓였습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자라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팔이 없는 마네킹을 흰 천으로 둘러싸 둘러멘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흰 천에 싸인 동상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들 광고 사진은 금이 간 돌이나 부서진 조각상, 깨진 석고 보드를 배경으로 촬영됐습니다. 자라는 지난 7일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지난 세기의 남성 재단(裁斷)에서 영감
      2023-12-12
    • 영상 속 눈 가려진 반나체의 남성들..하마스 대원일까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벌거벗은 채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체포된 남성들의 영상이 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이 동영상엔 남성 수십 명이 속옷만 입은 상태로 손이 뒤로 묶인 채 땅에 무릎을 꿇고 있고 촬영 장소는 가자지구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이들은 천으로 눈이 가려지거나 도로에 앉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트럭에 태우고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이 이스라엘군에 투항한 팔레스타
      2023-12-08
    •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 창고 24시간 내 비우라"..남부 지상전 예고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으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의 구호 창고를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WHO는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지상작전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될 테니 24시간 내에 가자지구 남부의 의료 창고에서 보급품을 치우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그 지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민간인과 병원 및 인도적 시설을 포함한 민간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모든 가능한 조처를
      2023-12-05
    • 휴전 7일만에 전투 재개..가자지구 민간인 '처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7일 만인 현지시간 1일 전투를 재개하면서 가자지구 민간인은 또 생사기로에 놓였습니다. '반짝 평화'가 끝나자마자 인명피해가 속출한 건 물론 구호품 전달이 제한되면서 인도주의 참사가 불거졌습니다. 현지 주민은 또 시작된 폭격으로 집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BBC 방송,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휴전이 종료된 이날에만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부상자 대다수는 여성과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023-12-02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30일 오전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30일까지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휴전을 중재해 온 마지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이집트와 중재를 협의해 온 하마스 측도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합의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연장된 휴전 기간 이틀 동안 20명의 이스라엘 인질이 풀려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
      2023-11-28
    • '반유대주의' 논란 머스크, 네타냐후 만나 "하마스 파괴해야"
      반유대주의 게시물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아 논란을 빚었던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머스크는 "사람들이 살인에 가담하도록 설득하는 선전을 궁극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하나의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머스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동의했고 "나도 돕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유대인
      2023-11-27
    • 국제사회, 가자지구 휴전 하루 남기고..연장 물밑 중재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NATO·나토)은 이날 27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전 중단 연장을 촉구한다"며 "가자지구 사람들을 위한 구호품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고 추가적인 인질 석방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해 임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휴전을 이어가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나고 인도주의적 도움이 가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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