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조선대 지병근 교수와 함께 정가동향에 대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9월 18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국내에서 결핵으로 숨지는 환자의 78%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 결핵 환자는 2011년 5만 500여 명에서 지난해 3만 9,200여 명으로 줄었는데요.
하지만 결핵 환자의 40%가 65세 이상이었고,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은 2011년 58%에서 2015년에는 78%로 높아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65세 이상의 결핵 검진 비율을 2022년까지 70%로 높이고, 노인과 요양시설 입소자의 결핵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다음은 동아일봅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수준이 OECD 국가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OECD가 공개한 세계 초미세먼지 노출도 자료에 따르면 대기 질이 가장 좋은 나라로 꼽힌 아이슬란드와 비교하면 한국은 10배 이상 높았는데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17차례 조사 중 총 12번이나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도시별 노출도 순위에서는 석탄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충남권 도시들이 대거 상위에 올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둘러보는 '5.18탐방 버스투어'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사적지 거점마다 질 높은 해설을 통해 당시의 아픔을 느껴야 하는데 2~3분 만에 사적지 설명이 끝나고 이동하는 식이라 쳇바퀴 투어에 가깝다는 것인데요.
또한 해설사들이 전문성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참가자들의 볼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5.18 기념재단 관계자는 해설사의 경력이 짧아 다채로운 해석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재교육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광주 시내 횡단보도에 자동차를 주정차하는 사례가 많아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횡단보도 내에서는 자동차 앞 범퍼가 정지선을 넘었을 경우 법을 위반한 것으로 규정하고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0점까지 부과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교적 한가한 도로는 물론 X자형 횡단보도까지 하루 종일 정차한 자동차와 통행하려는 사람들이 뒤엉키기 일쑤로 위험스러운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시민들은 지속적인 단속을 바라고 있지만, 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의 관심과 준법 정신이 요구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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