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롤러 스케이트하면 어렸을 때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제 우리나라에선 타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여기 이제 막 롤러를 타기 시작한 소녀들이 있습니다.
【 기자 】
히잡을 쓴 소녀들이 스케이트 끈을 단단히 메고 헬멧까지 챙겨 씁니다!
훈련준비를 마친 것 같네요!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한 발 한 발 내딛는데요!
중동국가 소녀들로 이루어진 이 팀은 바로 레바논 유일의 여성 롤러스케이트팀인 '베이루트' 입니다.
매일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를 연습하는데요.
장애물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상대팀에 대한 공격과 방어를 연습합니다.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력은 보통이 아닌 것 같네요.
넘어지고 다치기 일쑤지만 레바논 유일의 여성팀인 베이루트의 소녀들은 롤러 스케이트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03'38"~ 03'57")
▶ 인터뷰 : 카리마 조울라니 / 롤러 팀원
- "롤러 팀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었고, 롤러스케이트를 탈 때 자유롭게 느낍니다. 아무런 제한도 없고 우리 몸을 강하게 해주며 도와줍니다. 또 더욱 용감하게 만듭니다."
이 소녀들은 이제 레바논에서 롤러스케이트 경기의 공식 스포츠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하네요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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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체코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는 엄마가 보면 쓸데없는 일! 이라고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왠 남성들이 사다리 위에 올라가 위태위태하게 조금씩 옆으로 옆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이게 무슨 일 일까요?
바로 사다리 달리기 50m 경주가 벌어진겁니다.
이 곳은 바로! 체코 페리 모프의 '신기록 축제' 현장입니다!
27년간 진행한 이 축제는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는데요.
그 기록이 책으로 수 만 권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만큼 신기하고 놀라운 기록들이 많은데요.
인공 팔과 다리를 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 마을, 초콜릿 위에 혀로 그림을 그린 사람, 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매실 증류기 등 열거하기도 숨 찰 만큼 많은 것 같네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특별한 일을 하는 이 곳처럼 일 년에 한 번이라면 호기심을 실행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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