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장외집회를 열고 정권 퇴진을 주장했습니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당언, 지지자들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역 8번 출구 앞에서 '검찰해체·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도 동참했습니다.
발언에 나선 조 대표는 "검찰 독재 정권이 들어서고 난 뒤 우리는 독재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며 "그동안은 우리가 선출한 대통령이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으나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우리 바람과 국민 바람을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 목소리를 듣기는커녕 천공, 명태균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하며 국민이 이미 심리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탄핵한 만큼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김건희 공동정권 퇴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탄핵선언문을 통해서는 "3년은 너무 길다는 말은 이제 유효하지 않다. 3개월도 너무 길다"며 "무도하고 폭압적이며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시켜야 하고 윤석열, 김건희 서자로 전락한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16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2차 '검찰해체·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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