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의원 '구속'... 이성만 의원은 '기각'

    작성 : 2023-08-05 00:13:00
    ▲법원 출석하는 윤관석 의원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62) 의원이 4일 구속됐습니다.

    무소속 이성만(61)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성만(61) 의원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이 의원의 구속심사를 맡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에 관한 자료들이 상당 부분 확보돼 있는 현재까지의 수사내용 및 피의자의 관여 경위와 관여 정도, 피의자의 지위, 법원 심문 결과 등에 의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28∼29일 국회 본관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천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현금 1천100만원을 제공하고, 같은 해 4월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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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덩이
      달덩이 2023-08-05 08:45:46
      의원 불체포특권 포기한건 용기있는 결단.
      굳이 구속하는 검찰
    • 달덩이
      달덩이 2023-08-05 08:44:04
      불체포득권포기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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