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란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이 즉흥적 발언을 줄여야 한단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천하람 변호사는 오늘(1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기본적인 말씀 자료가 있고 또 즉흥해서 추가로 말씀하고 이런 식일 것 같은데 (대통령께서) 아크부대 장병들만 있으니까, 좀 편하게 얘기하면 우리끼리 있는 자리인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너무 즉흥적으로 나온 발언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변호사는 "그런데 '대통령이 우리끼리만 하는 얘기인데'라는 것은 없는 것 아니겠냐"며 "지난번 '바이든 날리면' 논란 때도 보면 공식석상은 아니지만 카메라가 늘 따라다닌다. 당장 아크부대 장병들만 있지만 결국 카메라가 따라붙고 그게 전 세계로 송출되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너무 좀 애드리브 욕심을 많이 내시지 않고 특히 외교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안정적으로 가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 '이란' 발언과 관련해 장윤선 정치전문기자는 "이란 정부가 나서서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있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기자는 "호르무즈 해협에 매일 우리 선박 60척이 왔다갔다 다닌다"며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란 혁명수비대가 아무 때나 나포해도 상관없는 이런 상황이 돼버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댓글
(5)열차의자에 구듯발 올리는 신사분?
가는곳마다 사고가 터지네
어물전 망신은 꼴두기가 다시키고
우리나라 망신은 누가 시키는걸까?
참말로 남사 시럽다!!
언제까지 이짓을 할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