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시 최초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가 소방서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1시간 반 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처음 도착한 구급차는 종로소방서 소속 종로119안전센터 구급차였습니다.
해당 구급차는 당일 밤 10시 18분 출동했고, 현장에는 24분 뒤인 밤 10시 42분에 도착했습니다.
종로119안전센터에서 참사 현장까지는 5~6km의 거리였지만 교통 혼잡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후 실신한 30대 여성을 싣고 병원으로 출발하기까지 43분이 걸렸고, 병원에 도착한 시각은 밤 11시 49분이었습니다.
출동한 밤 10시 18분 이후 약 90분 만에 병원 이송을 마친 셈입니다.
당시 인파가 쏠려 구조 인력들의 현장 진입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소방청은 당시 이태원 출동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