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상임위 배분 발표..지역 현안 해결 협력 다짐

    작성 : 2024-05-31 21:11:09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군인 3선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의 22대 국회 상임위 1차 배정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전남 18명의 의원들은 11곳의 상임위에 비교적 골고루 배분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국회의원 8명은 당초 지역 의원들 간의 조율과 당에 지망했던 상임위에서 조정이 있었습니다.

    국토위 배정 예정이었던 민형배 의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현안 등을 위해 문체위 소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상임위를 바꿨습니다.

    ▶ 싱크 : 민형배/ 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을)
    - "사실 문체위도 예산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재위나 예결위 소위에 들어가서 대응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정무위 지망의 정준호 의원은 국토위로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박균택 법사위, 안도걸 기재위, 조인철 과방위, 양부남 행안위, 정진욱 산자위, 전진숙 복지위 등 비교적 고르게 상임위를 나눠가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재선의 김원이 의원이 산자위에서 야당 의원들을 대표하는 간사로 배정됐습니다.

    전남의 현안인 해상풍력 특별법은 물론 광주, 나주 등의 산업단지 육성 등에도 힘을 더할 계획입니다.

    ▶ 싱크 : 김원이/민주당 국회의원(목포)
    - "서남권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 RE100 전용 국가그린산단을 조성해 볼 계획입니다."

    이밖에 21대 국회에서 전남 5명 의원이 배치됐던 농해수위에 주철현·문금주가 배정됐고, 박지원 법사위, 김문수 교육위 등을 맡게 됐습니다.

    상임위원장 후보인 3선의 서삼석·신정훈 의원은 농해수위원장과 산자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최종 배정은 국민의힘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국회 원구성 법정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협의가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상임위 배정도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상임위 #광주 #전남 #민주당 #원구성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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