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 의대 유치를 놓고 갈등을 빚던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가 통합을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두 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하면서 전남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추진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어제(15일) 저녁 두 대학 총장이 만나 통합 추진 원칙과 로드맵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학은 대학 통합이나 의과대 설치·운영 등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동등한 조건을 바탕으로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6학년도 통합의대 정원 배정을 위해 통합대학 명의로 예비인증 평가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대학들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통합, 통합 의대 설립 절차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다만 두 대학 통합에 앞서 교직원, 학생 등 구성원의 찬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결과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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