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재공모를 통해서도 결국 입지를 선정하지 못한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3차 공모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은 뒤 광주시가 추진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자원회수시설 재공모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번 사업에 응모한 후보지 3곳에 대해서는 2곳은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했고 나머지 1곳은 쟁점화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최종 후보지가) 단일 후보지라는 점과 사회적 쟁점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평가 절차를 보류하고, 재공모를 의결하였습니다."
광역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은 공모 방식을 바꿔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광주시가 개인이나 법인, 자치구 등로부터 후보지 신청을 직접 받았지만 이번에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를 신청받기로 했습니다.
▶ 싱크 : 문인/ 광주 북구청장
- "시에서 출발할 때 구가 역할이 없도록 하는 분위기가 되다 보니 구청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도록 이번에 보완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자치구 3곳만 후보지를 냈던 지난 공모와 달리 모든 자치구가 1곳 이상의 후보지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자치구에는 편익시설 6백억 원, 특별지원금 5백억 원에 주민지원기금을 매년 20억 원 이상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까지 쓰레기소각장을 조성해야 하는 광주시,
후보지 선정이 두차례나 무산된 가운데 광주시가 발표한 3차 공모 방침이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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