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 동안 이어졌던 많은 비는 호우특보 해제와 함께 잦아들었습니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지만 비가 그치는 일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다음 주에는 열대야와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영광 93mm를 최고로 완도 69.8mm, 강진 59.1mm, 광주 29.8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와 구례, 완도 등에서는 나무 쓰러짐과 주택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광주ㆍ전남 전역에 내리겠고 일요일인 모레까지 30에서 80mm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가 그치는 일요일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구례 33도를 최고로 화순 32도, 광주와 순천 31도 등 29도에서 3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곳에 따라 열대야나 폭염특보도 예상됩니다.
▶ 싱크 : 박준형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내외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폭염특보 발표 가능성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장맛비는 내리지 않겠지만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역별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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