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가나에 이어 우루과이를 꺾고 2연승으로 H조 1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우리나라와 가나의 경기에 이어 같은 날(28일 현지시각) 치러진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맞아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이자 팀의 중원사령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후반에만 2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3-1-2 포메이션으로 이날 경기에 나선 포르투갈은 전반전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며 다소 답답하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초반까지 이어지던 팽팽한 흐름은 후반 9분 깨졌습니다.
상대 공격 진영 왼쪽에서 페르난데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호날두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은 아무의 머리도 맞지 않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선제골을 빼앗긴 우루과이는 거센 반격에 나섰고 후반 막판까지 줄기차게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30분 막시 고메즈의 중거리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췄고, 후반 33분에는 수아레즈의 슛이 여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우루과이가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한 가운데 포르투갈은 다시 한번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빛을 발했습니다
후반 48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차 쐐기골로 연결했습니다.
앞선 가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일찌감치 승점 6점으로 H조 1위를 확정지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진행된 현재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D조의 프랑스와 G조의 브라질에 이어 포르투갈이 3번째입니다.
포르투갈은 다음달 3일 0시 우리나라와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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