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영국 남성이 스페인에서 SNS에 올릴 영상을 찍기 위해 192m 높이의 다리를 기어오르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6살 영국 남성이 스페인 탈라베라 데라 레이나의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를 오르던 중 넘어지면서 추락했습니다.
시민 안전 담당 시 위원인 마카레나 무뇨스는 이 남성이 SNS에 올릴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리를 찾았으며 같은 국적의 24살 남성과 동행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무뇨스는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 등반이 전면 금지된 상태였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 행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고가 난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는 지난 2011년 개통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교량으로 타구스강 위에 있습니다.
높이 192m인 이 다리의 구조물은 중앙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여러 개의 케이블이 있는 콘크리트 주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01 16:55
70대 몰던 차량, 중앙선 넘어 식당 돌진..4명 다쳐
2024-11-01 16:23
"러시아, 北병사 일개 사료로 이용"..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2024-11-01 16:12
'서울대 다람쥐?' 8년간 외벽 타고 침입해 돈 훔친 60대 노숙인
2024-11-01 15:29
'확성기·피켓 동원·현수막 훼손'..선거사범들 벌금형
2024-11-01 14:41
'MBC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댓글
(0) 로그아웃